함께가요에 올린 대로
주말 광덕천변에서 캠핑이 있었습니다.
카톡으로 시간약속 정하여.
저는 3시30분쯤 도착하였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스노우라인 헥사펠리스 생긴대로 바람에 무지 취약합니다.
스트링 충분히 걸었어도 바람에 오징어처럼 지맘대로 휘더군요. 안부러지고 안찢어진게 다행입니다.
먼저 와계시던 캠퍼 한분께서 그 와중에 철수를 하시던데 거대한 텐트가 날아가는거 도와드렸습니다.
그때 마침 야구리님 소박이님오셔서 함께 거들었습니다. 아... 나들이 방장님도 금방 도착하셨습니다.
그 분 가실때 귀한 막걸리1 맥주1 과자1 개를 선물로 주시고 가셧습니다.
얼마 안있어 지니님 오시고
나들이님 티피에 테이블 펼치고 있던중
류서방님이 애인분과 함께 도착하시고.
주민님도 급 방문을 하셨습니다.
술못먹는 사람이 저를 비롯, 나들이님, 지니님, 오이소박이님 4명이나되어서. ㅡ.ㅡ;
하지만 노래도 부르고 즐거운 밤이었습니다.
류서방님이 나들이님께 선물을... 귀한거였습니다. ^^
낮에 햇살이 따스하길래 그런줄로만 알았는데
밤에 꽤 추웠습니다.
대부분은 난로가 있는 티피에서 주무시고
저는 우산텐트(헥사펠리스)에서 류서방네는 퀘차(?)에서 그리고 주민님은 아침에 보니 차에서 주무시더라는...
방금 기상청홈피 AWS 관측값을 보니 19일 새벽 세종/전의 관측소 측정기온이 영하11.8도였네요 ㄷㄷ
(충전량 870그람 그라나이트기어 구스 침낭으로 텐트안에서 핫팩없이 따듯하게 잤습니다. 새벽에 발이 조금 차갑긴했지만요... 참고하세요 ㅡ.ㅡ)
일요일 아침 늦게 일어났습니다. 8시 반이 넘어서...
아침은 나들이방장님이 포장해오신 육개장에 라면을 넣어서, 그리고 남은 닭볶음탕에 알파미 말아서.
주민님이 세계3대 커피중하나인 ○○○커피를 그자리에서 갈아서 내려주셨습니다.
맛이 오묘했습니다. @__@
정리하고 다들 점심드시러 가시고
저는 곧바로 집으로 와서 쉬었습니다.
나들이 방장님께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접대캠핑수준이었거든요.
참가자: 주민님, 나들이님, 오이소박이님, 지니님, 야구리님, 류서방님+애인님, 소나무+만세+1. 이상입니다.
음식협찬:
주민님 - 숭어회(4Kg)1마리, 3년묵은김치, 시래기무침, 복분자미사일 2발.
나들이님 - 닭볶음탕, 육개장, 편육, 소주, 맥주, 오리고기+돼지갈비(남음)
류서방님 - 양장피, 청도맥주 1Box
소나무 - 떡국떡, 무알콜맥주4, 메생이, 삼겹살(남아서 되돌아옴)
지니님 - 가래떡...
야구리님 - 전라도김치 4종세트
※ 맞나 모르겠네요... 참고로 소박이님은 방문모드였습니다
모처럼 캠핑하면서 모인듯 합니다.
방장님 텐트에 난로에 테이블이며 의자에 침대 에어매트에 침낭까지 준비해서 재워주셨네요.
고생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
영하12도에서 무사히 캠핑하신 모든분들 즐거웠습니다. ^^
첫댓글 좋아서 하는 놀이지만 고생들 했네요
모든분들 감사 합니다.......꾸벅^^*
맛있는 숭어와 껍데기,백김치,묵은지 환상이었습니다....항상 고맙습니다.
먼 길 고생하셨구요
주민님 오셔서 너무 재밌엇어요^^ 먼길 오시느라 수고하셧고 조만간 고창에서 뵐께요
아직 다리도 불편한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가져가서 던져놓고...지니님,야구리님,류서방님이 다 알아서 하셨습니다....헤헤
전
그러셨군요..
부러우면 지는거다.... 그나마 사진이 없어서 감사합니다. 증말로 감사.... 왈칵~ ㅠㅠ
사진 없는 후기 좋네요. 죽어 있던 상상력이 마구마구 길러지네요.
방문 모드라도 주민님을 비롯해서 참석하신 횐님들 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담에는 더 깊은 시간까지 뵐께요. ^^
사진1
사진2
사진3
사진4
나들이님의 노고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합니다^^ 감사한 마음의 작은 표현이죠♥♥
모든 분들께 감사! 특히 고창에서 중생들을 위해 먹거리 바리바리 챙겨오신 주민님 꾸벅!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