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이 무궁화 운임의 1.5배 정도이니 무궁화 입석이 꽉꽉이면 새마을 (64*1.5=96) 보다 무궁화 (72+77*0.75=대충 130) 의 량당 수입이 많을텐데, 그렇다면 무궁화의 운행 원가가 훨씬 높다는 이야기인가요... 이거 상당히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입니다만...
실제로 무궁화호의 경우 입석이 50%이상까지 팔리는 적은 주말을 제외하면 거의 없죠.(실제로 평일에는 입석도 거의 없습니다. 있다 하더라도 단거리고요.) 새마을 운임을 1.5로 놓고 80% 좌석(51석)이 채워질 경우에는 76.5가 나오지만, 무궁화호는 72석 다 채워가도 72밖에 안나오지요. 그래서 무궁화호가 적자라고 하죠
다만 단거리 승객이 많아서 승차율이 높아도 수입이 적다...라는 부분은 이해하기 어렵군요. 단거리 승객이 많아 승차율이 낮다면 몰라도요. 예컨대 서울-부산간 무궁화라면 서울에서 대전까지만 가는 사람이 많고, 구미, 대구에서 왕창 내린 다음 대구-부산은 비워가니까 승차율이 낮다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여수행관광열차님, 제말이 바로 단거리 승객들이 많아서 정작 전구간으로 따져 보면 승차율은 새마을호보다도 더 낮은 상황이 발생합니다. 대전-서울간 단거리 승객 때문에 장거리 승객들이 표를 못구해서 다른 교통수단으로 옮겨가서, 정작 대전-서울을 제외한 다른 구간에서는 승차율이 낮다는 말을 많이 들어 왔습니다
무궁화호의 특성상 장거리 승객들 보다는 구간승객들이 많은데, 이렇게 구간을 오가는 단거리 승객들이 많으면 운행 전구간으로 놓고 따지면 좌석 공실률이 높아집니다. 말씀하셨듯이 서울-대전은 미어터지는데, 계속 김천, 구미 등을 지날 수록 승차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첫댓글 제가 좋아하는 새마을도 마찬가지 지요.좌석현황을보면 ktx좌석보다 새마을호좌석이 더 많이 남는것을 볼수있죠.
새마을호는 이도저도 아닌 끼인것이되어버린듯--ㅋ
아무래도 기름값보단 전기료가 싸니깐 그 차액만큼, 그리고 8200대 기관차가 끌 수 있는 객차수가 더 많아지니깐 그만큼의 운송 수입 증대가 포함되서 어느정도 적자는 면하겠죠..
전철화 안 되있을 때보다는 어느정도 돈을 벌 수 있겠지만....흑자의 관건은 철도공사에서 얼마나 운영을 효율적으로 하느냐죠..^^ 새마을호는 전철화 되어도 당분간은 본전이 예상됩니다.(TTX를 도입해도 중앙선, 영동선에 우선 투입될 것이니 말이죠...)
지금 집근처 경부선 보니까 전철화 진행하고 있던데 이거 언제쯤 끝나나요?
근데 새마을은 텅텅 벼도 손익분기점은 넘는 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무궁화는 입석까지 꽉꽉 채워도 적자인 경우가 다반사지요.
용산,서울역 집표결과:KTX 300여장 새마을 50여장 통근 60여장 무궁화 200여장 KTX의 압승..(대충 따져본 결과) 3월달에 집표털이결과입니다
무궁화도 가끔은 손익분기기(!)를 통과합니다...
.......무궁화 흑자의 길은 멀고도 험한것 같내요..;
새마을이 무궁화 운임의 1.5배 정도이니 무궁화 입석이 꽉꽉이면 새마을 (64*1.5=96) 보다 무궁화 (72+77*0.75=대충 130) 의 량당 수입이 많을텐데, 그렇다면 무궁화의 운행 원가가 훨씬 높다는 이야기인가요... 이거 상당히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입니다만...
2층 무궁화호 객차가 있으면 효율적일텐데...
여수행관광열차님, 새마을호의 경우는 장거리 승객들이 많은 반면, 무궁화호의 경우는 단거리 승객들이 많아서, 실제로 수입을 따지면 무궁화호의 수입이 승차율이 높을지라도 훨씬 더 낮다고 합니다. 좌석 공실률면에서는 새마을호가 무궁화호보다 훨씬 낮다고 합니다.
실제로 무궁화호의 경우 입석이 50%이상까지 팔리는 적은 주말을 제외하면 거의 없죠.(실제로 평일에는 입석도 거의 없습니다. 있다 하더라도 단거리고요.) 새마을 운임을 1.5로 놓고 80% 좌석(51석)이 채워질 경우에는 76.5가 나오지만, 무궁화호는 72석 다 채워가도 72밖에 안나오지요. 그래서 무궁화호가 적자라고 하죠
팔당역에...님/ 위에 '입석까지 꽉꽉 채워도 적자'라는 이야기 때문에 썼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무궁화가 새마을보다 수입이 적을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습니다.
다만 단거리 승객이 많아서 승차율이 높아도 수입이 적다...라는 부분은 이해하기 어렵군요. 단거리 승객이 많아 승차율이 낮다면 몰라도요. 예컨대 서울-부산간 무궁화라면 서울에서 대전까지만 가는 사람이 많고, 구미, 대구에서 왕창 내린 다음 대구-부산은 비워가니까 승차율이 낮다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무슨 말씀인지요? 대구, 부산 수요 그리고 김천 대구 쪽도 수요 있습니다
여수행관광열차님, 제말이 바로 단거리 승객들이 많아서 정작 전구간으로 따져 보면 승차율은 새마을호보다도 더 낮은 상황이 발생합니다. 대전-서울간 단거리 승객 때문에 장거리 승객들이 표를 못구해서 다른 교통수단으로 옮겨가서, 정작 대전-서울을 제외한 다른 구간에서는 승차율이 낮다는 말을 많이 들어 왔습니다
무궁화호의 특성상 장거리 승객들 보다는 구간승객들이 많은데, 이렇게 구간을 오가는 단거리 승객들이 많으면 운행 전구간으로 놓고 따지면 좌석 공실률이 높아집니다. 말씀하셨듯이 서울-대전은 미어터지는데, 계속 김천, 구미 등을 지날 수록 승차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무궁화호의 경우 좌석 매진에 입석 50%정도 나갈 때 손익분기점을 넘는다고 하더군요. 통근열차는 꽉꽉채워도 적자라고 하고요.
정리하면 제 말은 무궁화호 승차인원 상당수가 특정 구간에 몰려 있고, 이런 구간이 200km 미만 단거리 축이기 때문에, 실제 운행 전구간을 놓고 판단했을때는 승차율이 새마을호보다 더 낮아진다는 것이었습니다.
팔당역에...님/ 정리 감사합니다. 애초에 저는 '최대 승차율'을 조건으로 쓴 이야기이기 때문에, 앞으로 '꽉꽉 채워도 적자'라는 표현은 철동에서 더이상 보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무렴 명색이 장거리열차인 무궁화가 운임이 매진되어도 원가에 밑돌 정도로 짜여졌겠습니까.
혁이님/ 어디까지나 서울-대전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는 의미이고, 이건 철도연감을 봐도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