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아아ㅏ 안뇽
일단 오늘의 BGM☁️
http://kko.to/ALoF6N9UER
드디어 밀렸던 일본 여행 얘기를 하려구
공편을 쓰기 시작했어요 😚
물론 언제 올라갈진 모름 ㅎ.ㅎ
할 말이 너어어무 많아서 완성하는 데까진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아요 🫠
일단 하고 싶은 말...오빠는 너무 대단한 것 같아요...
어떻게 한국 온 다음날 바로 스케줄을 해요 ??
전 한국 온 뒤로 기절했다 깼다 무한 반복중...♾️
화요일에도 제사가 있어서 할머니댁에 갔었는데
일 도와드리면서도 거의 졸았어요 ㅋㅋㅋㅋ
앞으로 며칠간은 계속 이럴 것 같아요
며칠 푹 쉬고 얼렁 일상으로 복귀해야죠 😓
하 근데 비상이에요
어쨌든 일본에 11일 동안이나 있었고
간 곳도 도쿄, 요코하마, 오사카 세 군데나 있으니까
당연히 찍어둔 사진이 많을 줄 알았는데
지금 갤러리를 보니까 거의 먹은 사진 밖에 없는데요?
이거라도 보여줄게여 ㅋㅋㅋㅋㅋㅋ ㅜ.ㅜ
일단 1탄에서는 도쿄만 !!
-1일차-
이 날은 아침부터 참 정신없었죠💫
원래 생각했던 계획도 캐리어 짐 때문에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택시를 타는 거긴 했는데
비행기가 2-30분 연착되는 바람에
택시 외엔 선택지가 없었어요...
이벤트까지 시간이 조금 촉박했거든요 😓
하 근데 시작부터 감동 썰.
저희가 공항에서 숙소(신주쿠)까지
9천 엔으로 합의를 보고 갔거든요?
근데 가다 보니까 차가 밀려서 그런가
자꾸 가격이 9천엔 넘게 쭉쭉 올라가는 거예요
기사님도 길을 돌아가는 것 같구 ㅋㅋㅋ ㅜ
그래서 저희끼리 막 우리 사기당한 거다 이랬는데
딱 호텔에 도착하니까 기사님이 출발 전에
합의했던 가격으로 바꿔주시고
다음번에 공항까지 택시 타고 갈 땐
호텔 로비에 이 종이를 보여주면
더 저렴하게 갈 수 있을 거라면서
이 종이를 건네주셨어요🥹 감동이죠 ㅜ ㅜ
시작부터 좋은 분을 만나서 기분이 좋았답니당
이건 첫날에 본 것들이랑 먹은 것 🎶
저녁으로 먹은 저건 탄탄멘이었어요
너어어무 정신없어서 저녁 한 끼 머금요...🥲
-2일차-
이 날부터는 모든 긴장이 다 풀리면서
온 세상이 다 예뻐 보이기 시작했어요
이건 아침 사러 편의점 가는 길에 찍은 사진 !
여기가 저희 도쿄 숙소 앞 길인데
이 사진 보니까 일본이 너무 그리워졌어요 ㅜㅜ ㅜ...
오빠 혹시 2일 차랑 3일 차 때
이벤트 했던 곳 어딘지 기억나요 ?
시부야에 있는 곳 !! 오빠는 못 봤겠지만
거기가 완전 야경 스팟이었어요...너무 예뻤음💫
그래서 열심히 사진 찍어줬어용 ^w^
아 물론 야경 사진 말구 다른 사진도 찍었어요
뭐냐면 바로바로 포토이즘 ~
한국에서는 기간을 놓치는 바람에
포토이즘을 한 번밖에 못 찍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두 번 찍어줬어요 📸
제가 젤 좋았던 포즈는 2번째 컷 볼꼬집 !
왜냐면 귀엽잖아여 ~ 말랑말랑 😛
이 날은 이벤트 끝나고 시내 구경도 했어요
여기가 유동인구가 많아서 꽤 유명한 곳이래요
스타벅스 찾다가 우연히 포토 스팟을 발견해서
한 번 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당 ㅎㅋ
이 날 먹은 건 이거 ~
국물에 담가 먹는 국수였어요 맛있어씀 !!
가게도 아기자기하구 예뻤어요💖
-3일차-
팬미팅 날 !!! 으아아ㅏ아ㅏㅜㅜ
일본에 가면 이치란이 꼭 먹고 싶었었는데
저녁때면 다 줄을 서 있더라구요? 🥲
그래서 저희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먹길
선택했습니다 ㉻㉻ 멋지죠? 😎
아침 8시 반에 깨서 먹으러 다녀왔어요 냠냠
다 기본으로 하구 매운맛 5단계 ! 로 먹었습니다
진짜 진짜 맛있었어용 🤤
근데 여기서부터 문제가 발생했어요...
이걸 먹고 준비하고 팬미팅 장소로 가는데
가는 길에 지하철 타는 곳을 못 찾아서 길을 잃고...
지하철이 연착되고...해서 입장 시작 시간에
못 맞출 것 같은 거예요 ㅜ 속으로 거의 울면서
겨우 겨우 제시간에 도착은 했거든요?
근데 언니랑 입장하는데 뭐 각자 폰에 티켓이 없어서
입장을 못 한다고 안 들여보내주시길래
진짜...^^ 울먹였어요 이때는 ㉻㉻
이때 처음으로 언어의 장벽을 느꼈던 것 같아요
그치만 어찌저찌 잘 해결 돼서 무사히 입장하구
즐겨줬어요 예 ~ 🤘🏻
전 아직도 일본에서 11일 동안 쌓은 추억 중에
팬미팅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만큼 기대한 것보다 훨씬 더 재밌었음 !! 💖
한국 팬미팅도 언젠간 볼 수 있겠죠 ? =_=
아 그리고 이건 ㅋㅋㅋㅋㅋㅋㅋㅋ
밋앤그릿...아직도 그날만 생각하면
아니다 너무 창피해서 생각도 하고 싶지 않아요...
그치만 다 좋은 추억이죠 즐거웠어요 ^_^
저희 팬미팅 한 곳이 오다이바거든요
제가 개인적으로 오다이바를 좋아해서
시간 남으면 야경도 보구 구경하려구 했는데
팬미팅이 생각보다 늦게 끝나는 바람에
구경을 못 한 게 조금 아쉬웠어용 🥹
다음에 또 갈 기회가 있겠죠 ?!
팬미팅 끝나고는 규카츠집 가서 밥먹구
숙소 가는 길에 메론빵도 사서 먹었어용
제가 일본 간 첫날인가? 메론빵을 먹구
사랑에 빠져서 그 뒤로도 몇 번 사 먹었는데
친구가 ㅋㅋㅋㅋ 저보고 도라미냐고 했어요
제가 도라미 할 테니까 오빠는 도라에몽 해여 ^.^
둘이 남매임
-4일차-
이 날은 먹은 거 말고 자랑할 게 없어요...
이벤트 1부 구경하고 나서
점심으로는 카레우동을 먹으러 갔어요🎶
여기가 진짜 진짜 대박 완전 맛있었어요
지도 보고 제일 가까운 데로 간 거라
이름도 기억 안 나는 곳인데
일본에서 먹은 음식 중 탑 3에 들어요 ㅜㅡㅜ
그리고 이벤트가 다 끝나구 일찍 숙소에 가서
언니랑 둘이서 저녁으로 초밥 먹을 겸
신주쿠로 산책 나갔어요 🍣🤍
처음에는 시간이 늦어서 그런가
초밥 종류가 많이 없길래
잘못 들어왔나? 싶었거든요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
그리고 야식으로 곤약젤리랑 곤약(어묵)탕...
지금 보니 몸이 곤약으로 안 변한 게 다행이에요 ️
일본에서 곤약젤리만 몇 봉지를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 ㅜ
-5일차-
도쿄에서 마지막 날 !! 🥹
아침부터 아쉬움 가득이었어요...
이 날 행사장이 있는 곳에는
귀여운 게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시간 날 때마다 구경하러 돌아다님 👉🏻👈🏻
이건 점심으로 먹은 건데
붓카케 우동 !! 저도 드디어 먹어봤어요 😻
근데 냉우동이랑 뭐가 다른 거예요??
혹시 냉우동이 일본어로 붓카케 우동인가 ? 😳
편지 다 쓰고 나서 검색해 보러 가야겠어요...
이 날 행사 끝나고 나서는
바로 요코하마로 넘어가서 자랑할 게 없네여 ㅎ.ㅎ
도쿄 일기는 여기서 마쳐야 할 것 같아요 🫠
그럼 전 조만간 요코하마&오사카 일기로 돌아올게요
빠빠이염 👋🏻
마지막으로...
ㅋㅋㅋㅋㅋ 으노바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