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尹錫悅, 1960년∼ )
대한민국의 검사,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검찰총장이자 대한민국 제43대 검찰총장이다.
국정원 여론조작 사건 및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등 국가적으로 중대한
여러 사건들의 수사를 맡아왔고, 문재인 당선 이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지내다가 2019년 7월 제43대 검찰총장으로 임명되었다.
조국 등 문재인 정부 관련 인사들을 상대로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하였다.
그때부터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과 갈등을 빚어왔으며 결국
추미애 법무부장관에 의해 2020년 11월 24일 검사징계법상
징계가 청구되어 총장 직무 정지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법무부의 검찰총장 직무배제 및 징계회부 절차 진행과정에서
중대한 흠결이 있다는 사유로 동년 12월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법무부장관 명령의 효력집행 일부정지 결정을 함으로써 직무에 복귀하였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결정에 대하여 즉시항고하였다.
2020. 12. 10에 징계위원회가 예정되어있고, 이때 해임, 정직 등의
징계처분이 의결되어 대통령 재가가 이루어지면 즉시항고는 각하되고
징계처분에 대한 항고소송으로 나아가야 한다.
다만, 12월 4일 윤석열 총장이 헌법재판소에 청구한 징계위원회에 대한
가처분이 인용되면, 헌법재판소에서 검사징계법에 대한
심사가 종결되기 전까지 윤석열 총장에 대한 직무배제는 불가하다.
약력
• 1973 대광초등학교 졸업
• 1976 중랑중학교 졸업
• 1979 충암고등학교 졸업
• 1983 서울대학교 법학 학사
• 1988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 1991 제33회 사법시험 합격
• 1994 제23기 사법연수원 수료
• 1994 대구지방검찰청 검사
• 1996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 검사
• 1997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검사
• 1999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 2001 부산지방검찰청 검사
• 2002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 2003 광주지방검찰청 검사
• 2003 2002 16대 대선 불법대선자금 수사팀 검사
• 2005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 검사
• 2006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 2008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이명박의 주가조작 등 범죄혐의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실 파견검사
• 2008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장
• 2009 대구지방검찰청 특별수사부 부장검사
• 2009 대검찰청 범죄정보2담당관
• 2010 대검찰청 중수2과장
• 2011 대검찰청 중수1과장
• 2012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별수사제1부 부장검사
• 2013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장
• 2013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장
• 2014 대구고등검찰청 검사
• 2016 대전고등검찰청 검사
• 2016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실 수사4팀장
• 2017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
• 2019 제43대 검찰총장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 후 부인 김건희가 화제가 되었다.
윤석열이 51세이던 2012년 3월에, 12살 연하의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와 결혼했다. 상당히 늦은 결혼이라고 볼수 있다.
인사청문회에서 재산이 논란이 될 전망인데,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19년 3월 28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법무·검찰 고위직 간부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윤 지검장의 재산 대부분은 예금(51억8600만 원)인데, 배우자인
김건희 대표의 예금이 49억 7200만 원이고 본인 예금은 2억 1400만 원이다.
이외에 신고가액이 12억 원인 서초동 복합건물(주택+상가)을
김 대표 명의로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2018년 10월에 "윤 후보자의
장모에게 30억 원의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이 있다"며
"배후에 윤 지검장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는데 당시
윤 지검장은 수십억대 사기라면 소송이 제기되어 있을 텐데
자신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관련 의혹을 부정했다.
윤석열이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된 뒤, 김건희 대표는 프랑스
트루아 미술관 소장품을 소개하는 전시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 정세균
전 국회의장,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손혜원 의원 등이 참석했다고 한다.
이보다 앞서 2018년에도 김 대표가 기획한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 특별전에도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
강경화 외교부장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등 여야를 막론하고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부친인 윤기중은 파평 윤씨 집성촌인 충청남도 공주시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응용통계학과 명예교수인데, 청문회에서
인적공제를 통한 세금 과소납부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위 문서 참조.
• 썰전 220화에서 전원책이 말하길 전원책 지인들 중에서는
윤석열 검사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으로 엇갈린다고 한다.
한쪽은 '검사로서 꼿꼿하고 자기 직분에 정말 충실한 사람'이라고
평가하고 다른 한쪽은 '시야가 넓지 못하고 아주 좁게 본다'라고. 사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 극과 극으로 갈린게 평이 서로 이어져있음을 알 수 있다.
본인 일에만 지극히 충실하기에 시야가 좁다는 평을 듣는 것이다.
한마디로 상황별로 유연성이 떨어지는 것. 물론, 이것은 장점인지
단점인지는 각자의 판단에 달려있다. 강직한 사람이라 할 수도 있고
답답한 인간이라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
• 연수원 동기모임에서 한 사람이 카드로 결제하고, 나머지가 각자
먹은 만큼 그 사람에게 현찰을 주려고 했는데, 윤석열이
'이건 카드깡이다'라면서 극구 반대하는 바람에, 밥값을 각자 현금으로 계산했다.
오히려 연수원 제23기 출신들(윤석열과는 동기)은 '그런 면이 있어서
우리가 윤석열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카드깡은 보통 매출을 일으킨 후 일부 금액을 제외하고 현금으로 돌려받거나
실제 거래가 일어나지 않는 사업자의 카드매출기에서 일으킨 걸 의미하기에
(예를 들면 유흥업소 옆 음식점에서 그 금액을 결제한다든지)
저건 사실 아무 문제도 아니지만 대단한 원칙주의자.
• 전직 판사이자 현직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범계 의원과 연수원 동기이다.
그래서 박범계 의원이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을 때 축하를 위해 연수원 동기들끼리
모이는 자리를 마련하자 모임에 참석해서 아무 말 없이 10분 동안 술 한 잔만
마신 뒤에 모임을 떠났다고 한다.
이후 박범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국회의원과 현직 검사가 사석에서 함께 있으면
정치 중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나에게 깨우쳐주었다."라며
윤석열에게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사실 동기와 혈연의 차이, 잠시 만났는가 아예 안 만났는가의 차이일 뿐
이 일화가 조선 시대에도 이미 있었으며, 전임자인 문무일이 동기들과
20여년 동안 모임을 가져왔단 것과 비교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 상기 언급된 사람들 포함해서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로 주광덕 의원, 박범계 의원,
이정렬 전 판사, 강용석 변호사, 조윤선 전 장관, 이유정 변호사 등이 있다.
“윤석열·강용석·조윤선·이정렬…파란만장 ‘연수원 23기’”
• 또다른 23기 동기인 조우성 로펌 CDRI(기업분쟁연구소)대표 변호사에 의하면
윤석열 검사가 검찰을 잠시 그만두고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약 1년간
일했을 당시 의뢰인에게 '그런 일 하면 안되잖아요!'라고
호통을 치는 등 다른 변호사들이 당황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결국 윤석열은 적성에 안 맞는 대형 로펌 변호사를 1년 만에 관두고 검찰로 복직했다고.
• 국정원 대선개입 사전 이후 특별수사팀장에서 좌천되어 평검사로
근무하던 시절 수많은 로펌에서 제의가 왔으나 모두 거절하면서
까마득한 후배들 밑에서 평검사로 업무를 계속 했다.
후배들과 함께 일하는 것도 곤욕이지만 후배들 밑에서 근무하는 것은
더 어려운 것이 당연한데도, 윤석열 지검장을 아는 사람들, 이를테면
연수원 동기인 강용석은 당시 썰전에서 '윤석열은 그런 상황이라고
본인이 검사직을 포기하고 나갈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검사에 대한 사명감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정년까지 할 것”
• 2013년에는 재산 과다신고를 했다가 징계를 받았다.
부인이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4억 5천만 원을 담보 대출받았는데
이 채무를 실수로 신고하지 않아서 결과적으로 과다 신고한 것
이 당시 여론은 징계가 황당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탈세 등을 위해서 재산을 축소 신고를 하는 사례는 많아도, 재산을 과다
신고하는 사례는 매우 적고 이를 처벌하는 것도 쉽게 이해가 가지 않기 때문이다.
위에 언급한 박범계 의원의 페이스북 글이 이 문제에 대해 윤석열을 옹호하고
검사 일을 계속 맡아달라고 설득하기 위해 올린 글이다.
다만, 윤석열의 사례와는 별개로 한 공직자가 '재산을 과다 신고했다고
처벌하는 규정은 법에 위배된다'라고 주장하며 건 소송에 대해 법원에서
'과다 신고 또한 재산의 부당 증식을 은폐하는 수단으로 악용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를 처벌하는 규정은 적법하다'라는 판결을 내린 적은 있다.
쉽게 해석하면, 고위공직자가 '어떠한 조건의 성사'를 조건으로 청탁을 받고
일이 완료된 후 뇌물을 받기로 했다면, 일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꾸준히 과다
신고를 해야 서류상으로 갑자기 재산이 엄청나게 늘어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이 부분을 방지하기 위해 재산 과다 신고를 막는 규정이 있는 것이다.
• 국정원 사건 청문회 당시 새누리당 측이 ‘윤석열은 민주당에서
키운 좌파 검사인데, 정치공작을 하고 있다’라고 공격했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 당시에 민주당 이상수 전 사무총장, 안희정 충남지사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을 구속수사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딸인
노정연을 외화관리법 위반으로 기소했다.
결국에는 이들에게 유죄가 선고되었다. 저들에게 심판의 철퇴를
내리도록 했던 사람이 윤석열 검사장 본인으로 판명되자
자유한국당은 꿀먹은 벙어리가 되었다. 이런 경력 때문에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이 진정성을 얻는 데 더욱 도움이 되었으니 아이러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 당시의
윤석열이 '당파적이고 편파적이었다'며 이번 인사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리고 이후 문재인 정부 첫 정무수석이었던 전병헌을 수사해
직접 사퇴까지 시키자 자유한국당은 완전히 조용해지고 말았다.
그로부터 2년 후, 검찰총장으로 임명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살아있는 권력이라도 엄정하게 수사해달라고 특별히 요청하게 되었는데
정작 그 명령 그대로 조국 당시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고
이에 더해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사건과 문재인 정권의 고위직들이
연관되어 있다고 의심되는 청와대의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을 수사하며
살아있는 정권에 정면으로 칼날을 겨누자 괘씸죄에 걸린건지.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에 사퇴 압박을 넣으며 검찰에
십자포화를 퍼붓는 상황이고 윤석열 총장이 자유한국당과 연합을 했느니 하는
근거없는 유언비어까지 나도는 상황이 되었다.
윤석열이, 여/야, 보수/진보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좌천까지도
감수하면서 원칙에 따라 수사해온 검찰 인생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으므로
특정 수사 경과 또는 그 결과만을 가지고 그가 어느 편을 들었다고
평가하는 것은 섣부른 생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국정원 특별수사팀으로 팀장과 부팀장으로 함께 일하던,
윤석열과 박형철(사진 좌측)은 보복 인사로 좌천되었다.
이후, 박형철은 검찰을 나와 변호사 개업을 했고, 윤석열은 지방을 돌았다.
밀려났던 두 사람은 문재인 정부에 들어서야 서울중앙지검장과 반부패비서관으로
명예 회복되는 줄 알았으나 박형철 비서관은 문재인 정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및
유재수 감찰무마 사건과 연관해서 검찰의 수사를 받았고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
• 2013년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사건에 대하여 열린 국정감사 때,
한창 눈을 감고 고민하던 중 사진이 찍혔는데, 하필이면 손가락 모양이 오묘하다.
다시 복귀한 2017년 현재에는 네티즌들에게 인생짤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 2017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당시 밝혀진 바로는 64억 7,195만 원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2위를 차지했다. 법무·검찰직 공무원 중에서는 1위이다.
다만 이 중 본인 재산은 약 2억 7천만 원 정도로 약 4% 정도만 차지한다.
나머지는 모두 전시기획자인 부인 김건희의 재산. 2019년 현재에는
신고된 재산이 65억 9,076만 원으로 늘었으나 정작 윤석열 본인의
실 재산은 2억 1,400만 원으로 오히려 줄어버렸다.
• 52세라는 매우 뒤늦은 나이에 결혼을 했다. 그것도 재혼도 아니고 초혼이다.
만혼의 이유는 너무 일에 신경 쓰다 보니까 결혼이 매우 늦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검사들끼리 사담으로 검찰총장이라는 별명을 지어준 적이 있다고 한다.
뜻은 '검찰 총각 대장'이라는 뜻이다.
결혼한 이듬해 늦둥이 딸을 얻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슬하에 자녀가 아예 없으므로 딸 관련 소문은 완벽한 루머로 밝혀졌다.
• 본문에도 나와 있지만 여러모로 우병우와 대조되는 인물인데
사실 윤석열과 우병우는 한 파트에서 같이 일한 적이 있다.
박지원이 밝힌 과거 경력에 따르면, 우병우가 범죄정보기획관으로
재직 당시 그 휘하에서 근무했다고 한다.
성격적인 면이 닮아서 서로 충돌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데
윤석열은 능력으로만 따지면 우병우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힌 바가 있고
오만방자하고 자기만 잘난 줄 안다는 소릴 듣는 우병우도 윤석열 만큼은
높게 평가하고 굉장히 신뢰했다고 한다.
• 최순실 특검의 주요 검사로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서울지검장으로 온 이후에는 이명박에 대한 비리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
좌천되었던 것은 두 대통령과 연관 된 국정원 댓글 사건이다.
수년 동안 아무 소식 없다가 다시 언론이 주목하게 된 계기는
최순실 특검에 파견되었기 때문이다. 그 이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복귀하였고, 이명박을 구속시켰다.
그리고 이제는 그 칼을 사법부로 향하고 있다.
사법농단 의혹의 조사를 위해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소환하여
의전 서열 1위, 3위를 소환조사해본 유일한 검사가 되었다.
사법농단 수사를 마치고 검찰총장에 임명이 된 후에는 법무부 장관이었던
조국의 비리에 대해 대대적인 수사를 진행했으며 연말인 12월에는
문재인 정권의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연관되어 있다고 의심되는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사건과 청와대의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야말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래 어마어마한 중노동을 하고 있는 대표격 인물이다.
박근혜-최순실, 이명박으로 이어지는 두 전 대통령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이어진 사법부, 심지어 2019년엔 버닝썬을 통한 사회문화계까지 건들게
생겼으니 그 누가 봐도 중노동이 아닐 수가 없다.
물론 본인이 전부 담당 수사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서울지검장으로서
본인이 총감독이 되어야하니 업무량은 생각할 필요도 없다.
현 정부가 얼마나 윤석열의 능력을 출중히 여기는지 알 수 있다.
오죽하면 이명박, 박근혜와 사법부를 관통하는 칼을 쥔 자라고
문재인 정부 초반에 불렸을 정도. 그러더니 이어 검찰총장이 된지
40일만에 조국 관련 수사로 여지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 요리를 매우 잘하는 것으로 소문나 있다.
‘맛집’을 찾아다니는 정도가 아니라 음식의 재료와 조리법, 유래 등을
줄줄 꿰고 즉석에서 음식 강의가 가능한 정도라고 한다.
그 중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찌개와 대구식 특유의 빨간 소고기뭇국이라고 한다.
• 1982년, 양쪽 눈의 시력차가 큰 부동시(不同視)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는데, 병역 면제 논란에 대해 "부동시로 운전면허도
취득하지 못했고, 현재도 계단을 오를 때 다소 어려움이 있는 편."이라고 밝혔다.
60년대생이면 면제율이 30%가 넘던 시기에 징병을 당한 세대다.
지금이야 저걸로는 어림도 없겠지만 당시에는 가능했다.
• 일각에서는 윤석열이 “나는 조직에 충성할 뿐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라고 한 발언을 두고서 ‘검찰주의자’라고 평가하는데
이에 대해 본인은 “일각에서 나를 ‘검찰주의자’라고 평가하지만 나는
기본적으로 ‘헌법주의자’다”라고 주장하였다.
특정 정치 성향을 드러내지 않고 무슨 정치성향의 정치인이든
무섭게 수사하기 때문에 검찰주의자도 어느 정도 맞는 말이기도 하다.
• 정치에는 줄곧 거리를 두고 있으나 2020년 1월 세계일보에서
진행한 차기 대통령선거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32.2%)에 이어 2위(10.8%)를 차지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보다 0.7%p 높은 수치이다.
특히 무당층과 새보수당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자유통일당 김문수 대표가 데려오고 싶은 대선 후보 1순위로 꼽기도 했다.
이후 대검찰청 측의 요청으로 윤석열은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빠지게 되었으나
이후에는 요청을 하지 않아 계속 여론조사에 이름이 오르게 되었다.
• 일각에서는 엉덩이 탐정을 닮았다고 한다…. 안철수하고도 많이 닮았다 한다.
• 문재인 정부에서 다주택자를 규제하는 부동산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정작 정부 관료들이 2020년까지도 집을 팔지 않고 다주택자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 논란이 일었다.
이 가운데 윤 총장은 2018년 송파구 주택을 팔고
서초구 주택만 남겨놓아서 다주택자에서 1주택자가 되었다.
이 때문에 "대통령 참모들도 대통령 지시를 무시했는데
윤 총장이 집 판 상황이 웃기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 60년대 출생자 치고는 상당한 거구이다. 몸무게가 본인이 직접
인증한 100kg인데다가 키 또한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못해도
175cm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60년대 당시만 해도 평균 신장이 작아서(당시 남자 평균 키가 166~7cm정도)
175cm가 지금의 183cm와 같은 대우를 받았던 시절이다 보니
시대를 감안하면 상당한 장신에 속하는 편.
•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 보낸 답변서에 ‘본인의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책’으로 미국의 시카고학파 경제학자인 밀턴 프리드먼의
『선택할 자유(Free to Choose)』를 꼽았다.
프리드먼은 이 책에서 “자유보다 평등을 앞세우는 사회는 평등과 자유,
어느 쪽도 얻지 못한다”고 했다. 이를 두고 부친이 경제학자인 것이
윤 총장의 가치관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있다.
실제로 윤 총장 본인 역시 공정거래 분야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스누라이프에서 진행되는 ‘2020 하반기 자랑스러운 서울대 동문상’
투표에서 총투표수 1283표 중 1149표를 얻어 89.5%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2020년 12월 6일 기준). 2위인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33.2%)과 비교해도 격차가 매우 큰 수준이다.
반면 조국은 득표율이 1.9%밖에 안 된다.
법무부가 10일 윤석열 검찰총장 측의 징계위원에 대한 기피신청을 기각한데
대해 윤 총장 측은 “기피대상 위원이 모두 들어가 심리했다” 며 반발했다.
징계위원인 심재철 검찰국장의 ‘회피'에 대해서도 " 정족수를 채워
기피결정을 기각한 후 빠진 것”이라며 “절차농단”이라고 비판했다.
윤 총장 측은 이날 오후 징계위의 기각결정 후 ” 공통기피사유 심사시에는
해당되는 사람은 전원 배제하고 의결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고 했다.
윤 총장 측은 앞서 검사징계위원 5명중 4명에 대한 기피신청을 내면서
“기피대상이 된 위원은 다른 위원의 기피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도
참여하면 안 된다” 고 주장했다.
기피 원인이 모두 ‘불공정 우려’ 로 같기 때문에 이들이 다른
위원들에 대한 결정에 참여하는 것은 결국 자신에 대한
기피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는 것과 같다는 이유다.
하지만 법무부는 기피대상 위원들을 모두 다른 위원들에 대한 기피
결정에 참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기피신청 사유를 구체적으로
심리하지 않은 채 ‘기피권 남용'이라며 기각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윤 총장 측은 “‘기피권 남용’은 비슷한 사유로 반복적인 기피신청을
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4명을) 한꺼번에 몰아서 했다”고 반박했다.
심재철이 미리 회피했으면 ‘기각 정족수’ 못채웠을 것.
윤 총장 측은 또한 심재철 검찰국장이 징계위원에서 스스로를
회피' 한 것 또한 ‘절차 농단'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심 국장은 자신을 제외한 다른 기피신청 대상 위원들의 기피 절차에
참여한 후 마지막으로 ‘회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 측은 “심 국장이 초기에 회피했다면 정족수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했다.
기피신청에 대한 결정을 하기 위한 최소 정족수가 3명인데
정 교수와 안 교수 두 명에 대해 ‘여권 편향 이력’ 등을 이유로
기피 신청한 건의 경우, 심 국장이 처음부터 회피했다면 이를 채울 수 없다.
결국 윤 총장측 주장은 심 국장이 ‘정족수’를 채워 기피신청을 기각하는
역할을 한 후 회피했다는 것이다.
윤 총장 측은 “스스로 회피했다면 기피사유를 인정한 것인데
타인의 기피신청 기각에 모두 관여해 기각시켜 놓고
마지막에 회피한 것은 절차를 농단한 것”이라고 했다.
법무부는 앞서 기자단에 “윤 총장 측은 심의 전 과정의 녹음을 요청했지만
위원들의 증언 시에만 녹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도 윤 총장 측은 “비공개 회의에서 사생활 보호를 위해
녹음을 안 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첫댓글 정정당당하게 실천하는 윤석열 검찰총장님~힘내십시요.
카페지기님. 감사합니다.
그의 아버지 윤기중씨은 충청남도 공주 출신이며
연세대학교와 일본 히토쓰바시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통계학과 교수로 활동하다가 정년퇴직했다고 하죠.
그의 어머니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던 중
윤기중씨와 결혼하고 교수직을 마무리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