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하는 표면적인 문제를 깊이 들여다 보면
결국, 그 뿌리인 엄마와의 관계에 도달하곤 한다.
엄마와의 관계가 자신이 가진 내적 지도와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 관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마음의 어려움을 만드는 엄마와 딸의 관계의 공통점은 사랑을 어렴풋이 느끼면서도 사랑 주변을 맴돌 뿐이다.
바른 사랑이 아니었거나, 요구적이거나 과도한 불안을 안겨주는 것을 사랑이라고 착각하거나
왜곡된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등으로 말이다
엄마와 딸의 관게를 이해하는 것이 자신에게 들리는 수많은 왜곡된 메시지 아래에
숨겨진 참 자아를 만나는 가장 중요한 발걸음이며
경험하는 심리적 문제에서 해방시켜 줄 가장 빠른 지름길임을 본다
나는 어떤 엄마를 경험했었나?
그리고 또 나는 어떤 엄마를 원하나?
두 가지 물음이 그 발걸음을 시작하게 해줄 것이다
그리고 그 발걸음의 종착역에서는
자신과 엄마와의 관계를 애정어린 연민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당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