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그 옛날! 나의 삶이 가장 고통스럽고 경제적으로도 가장 절박하게 살아가던 그 때에 도움의 손길을 주었던 이를 오늘 찾아 만났다. 전혀 예상없던 일! 오늘의 나로 살 수 있도록 한가닥 끄나풀을 이어줬다고도 할 고마운 이를 오늘 잠깐 만났다.
서울의 어떤이에게 위로가 될까싶어 반찬 몇가지를 만들어 택배부치고 함열 농촌공사 볼 일을 마치고나니 오후 3시~ 배가 고팠다. 순대국밥 한그릇 맛있게 먹고 그냥 집에 가자니 웬지 허전했다. 하여 과거 옛날 우리 삶이 팍팍할때 도움 주었던 이가 함열의 농협에 근무한다는 소식을 들었었기에 찾아 만나니 반가왔다. 포장해온 돼지 새끼보와 왕순대를 손에 쥐어주고 오는 내 발걸음이 가벼웁고 행복했다.눈물이 눈을 많이 적셔서 시야가 조금은 탁했지만 그래도 많이 행복했다.... 고마워요! 언제나.......
첫댓글 어려울때
도움을 준사람은 절대
잊어서는 안됩니다.
저도 참으로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받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맞아요~~~
요즘은 행복해 져서인지 눈이 자주 젖어요
그리고 간곤하고 외롭고 아픈이들을 위해 생각하거나 기도할때 자꾸 눈이 젖으니........
세상 산다는게 별거있나요.
감사하고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다 가는거죠^^
감사할 줄 아는것도 행복이며 사랑입니다.
늘 건강제일 지내시길~♡♡♡
네~~~
상주님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