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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스크랩 2024년1월18일 무심재 덕유산 설경 트레킹학교(묻지마여행)
산 마루 추천 3 조회 435 24.01.19 19:36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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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19 19:55

    첫댓글 초로기 달달한 후기 읽으며 이렇게 웃어본적 없어요
    산무루님
    위트로 엮어낸 글 아주 멋집니다
    언제 우리님들 명함 사진을 이리 잘 찍어 두셨어요
    순발력 대단합니다
    산마루님
    이성선님 싯귀중에

    나무처럼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고 싶다
    나무처럼 외로운 사람으로 살고 싶다
    혼자 있어도 노을이 찾아와 빛내주고
    새들이 품속을 드나들며 집을 짓고
    영원의 길을 놓는다
    바람이 와서
    별이 와서 함께 밤을 지샌다.
    .
    .

    올해도 무심재가 대박이어야지요
    암만...그래야 우리도 더 자주 만나야
    많이 웃지요
    묻지마 여행 나는 아주 나쁜것인줄 알았는데
    이리 멋진 여행이면 자주 따라 가봐야 겠어요 ㅎㅎ
    산마루님 자주 만나면 얼마나 좋을꼬...
    지금도 웃어요
    어제의 추억으로...
    고마워요
    감사해요
    사랑해도 되쥬?
    사랑합니다

  • 작성자 24.01.20 07:45

    우와~참으로 멋진 댓글입니다~^^
    나무처럼!~에서 이미 뿅 갔던 ~밤을 지샌다~싯귀 매력에 풍덩 빠졌지요.
    대박나는 무심재 여행이 되고, 모두 잘 웃는 여행으로 길이길이~^^
    좋은 말씀에 늘 귀 기울이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사랑할 겁니다.~^^다음에 뵈요~^^

  • 24.01.19 20:16

    산마루님 ♡
    멋들어지고 정이 철철 넘치는 입담과 글솜씨, 한분씩 담은 증명사진들 보며 가슴이 찡하고 갑진년 새해 첫여행이 묻지마(?)
    여서 여유롭고 자유롭고 무한정 정을 나누는 여행이어서 자주 하고 싶네요!
    제가 작년에 빡세고 에너지 다 소모하는 여행에 지쳤나 봐요~~ㅋ
    같이 함께한 벗님들과 산마루님 넘 수고하셨어요 ♡

  • 작성자 24.01.20 07:58

    여유, 자유, 무한정 정 나누기는
    이미 여행 고수들이신 무심재 여행자 분들이지요.
    저는 거기에 숟가락 하나 얹었을 뿐입니다.
    청순무구하고 소녀소녀한 웃음에 어찌 가슴이 따뜻해지지 않겠습니까
    벗님네여~라는 말이 정겹습니다. 넘 감사드려요~^^

  • 24.01.19 21:28

    묻지마여행이 이런 것이었나요?

    예기치 못한 상황변화로 예정된 계획을 변경하고 어디로 튈지 의아심 반 기대 반으로 살짝 긴장하게 만드는 여행이 묻지마여행이었군요.
    이때까지는 묻지마여행은 남녀동수인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산마루님이 당일 밤차로 내려가는 교통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무심재여행에 합류하는것은 거기에 공감의 시간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런 호적관계가 없으면서도 서로 당기는 만유인력을 거부하지 못해 한 곳으로 발길을 모으는 길위의 동반자들.

    문항은 대개의 경우 청일점이라 대화에 합류하지도 못하지만 호적등본에 없는 분들의 하냥없는 웃음에 언제나 한 발짝 떨어져서 미소짓습니다.

    작년 연말 동지여행을 그리워하는 많은 분들이 있는데 왜 연말의 동지(冬至)여행이어야안 하나요?
    동지여행은 1년 사시사철 가능합니다.
    한반도 내이든 해외이든.
    그것은 동지(同志)여행입니다.
    길 위의 마음의 동지(同志)가 되어 떠나는 사시사철 여행, 그것은 동지(冬至)여행을 포함하여 무심재여행의 발자취가 될 것입니다.

    때로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를 되뇌이먼시도~

  • 24.01.19 21:52

    무심재 회원님 들은 동지애를 넘어 전우애로 갈듯 합니다요~~ㅋ

  • 24.01.19 22:22

    @낙랑 맞습니다ㆍ맞고요~~ 남자들 군대이야기 빼면 ᆢ라고하는데 우리들은 무심재여행빼면 ᆢ가 되어가고 있는듯해요 ㅎㅎ

  • 작성자 24.01.20 07:52

    길위의 동반자들과의 공감의 시간이 존재하기에 시간을 투자합니다.
    귀 기울이면 배울 점이 많고 늘 귀감이 되는 말씀에 참으로 좋습니다.
    차에 앉아만 있어도, 여행지를 걸어만 다녀도 사랑을 주시고,
    존경하는 분들의 말씀으로 또다른 성장과 배움을 하게되는 여행입니다.
    늘 감사드리지요~^^
    동지여행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역시 문항 님은 낭만과 재치를 가지고
    앞서서 이론적인 밑받침을 해주십니다. 역시~^^

  • 작성자 24.01.20 07:53

    @낙랑 전우애~^^ 다소 공감.

  • 24.01.20 10:28

    @마카롱 고래?
    맞기는 맞고요
    트림없이 맞아요
    마카롱님
    문항님
    낙랑님
    산마루님
    모두 무심재 소중하신 분
    이궁
    육이오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구먼ㆍㆍ

  • 24.01.19 22:16

    이렇게 재밌고 정스러운 후기글 오랫만에 읽어요ㅎㅎ
    어제있었던 모든일들이 글을읽으니 파노라마처럼펼쳐지네요
    호흡에 곤란이 올 정도로 웃기도하고 뭔가 세뇌?내지는 영업당하는 그런 느낌?도 왔다갔다한거같구~~ㅎㅎ
    암튼 색다른 여행길이었지요ㆍ좋았어요
    아주많이~~
    자유로운 영혼을 가지신분들을 닮고싶고 같이하고싶은 이 마음을 막 선포하고싶은 지금심정입니다 ㅎㅎ
    먼길 다녀가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어느날 여행길에 또 만나면 막걸리잔 부딪혀봅시다요~~♡♡


  • 24.01.19 23:11

  • 작성자 24.01.20 07:56

    마카롱님 자체로 충분히 매력적이시고 자유로운 영혼처럼 보였는데~
    마음~선포하십시오~^^
    막걸리 언제나 좋지요~^^ 늘 건행하셔요~^^
    하트 든 이모티콘, 사랑입니다. 감사드려요~^^
    여행도 세상도 사람도 사랑하면서 살아야지요~^^

  • 24.01.20 17:43

    산 마루님~~☆
    당신은 혹시
    강릉의 새로운 천사 다미엘 입니까?ㅎ.ㅎ.

    인간에게 깊이 공감하여
    결국 인간이 되는 천사
    여행도 세상도 사람도
    찬란하게 바라보게 하는
    베를린 천사 다미엘

    경계넘기의 사회적 열망을
    예술로 승화하는 자세도
    다미엘과 오버랩 되구요^^*
    낙랑님의 절묘한 시선!!

  • 24.01.20 17:44

    빔 벤더스
    <베를린 천사의 시>

  • 24.01.20 20:17

    @manolin 저두 예전에 이 영화 참 의미 심장하게 심각한 물음 던지며 봤던 기억있네요~
    마놀린님 절묘한 해석이 제가 찍은 사진과 오버랩 되네요~~감사요♡

  • 작성자 24.01.21 12:11

    또 배웁니다~전 몰라요
    그런데 알아요
    우와 감사합니다~^^
    여기선 표현하고 싶지 않은 시선을
    또다시 생각하게 해 주시는 ~~ 그 마음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이름
    예술 그리고 시선
    정말 눈물이 납니다. 사유하게 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 24.01.21 10:28

    산마루님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겨울 동해바다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천사가 되고퍼서~~~
    담에는 갈매기 날리는 법을 배워서
    힘껏 날려 줄께요
    그대가 있어 더 푸근하고 행복했답니다

  • 작성자 24.01.21 12:34

    저도요~^^ 감사드려요~^^
    늘 웃음이 넘쳐나서 넘 좋습니다~^^
    갈매기와 우리~그 추억 간직합니다~^^

  • 24.01.21 21:51

    함께여서 좋았던 여행이었습니다. 사실 일본 여행후 회복이 덜된 상태로 덕유산 상고대볼것을 기대하였지만 짙은 솔향기속의 겨울바다를 바라보는것도 매력적이었습니다.

    산마루님의 유머와 재치로 많이 웃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1.22 08:35

    감사합니다~^^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어서.
    빨간 옷을 입으시고 "나 여기 있오, 잊지 말아주오" 표식처럼 눈에 확 띄는 옷을 입으신다는 말에도~
    배울 태도가 저는 늘 많습니다.
    짙은 솔향기 속에서 바라보는 바다, 저도 그 매력에 매료되어 떠나고 싶지 않아았습니다.
    같은 마음들이었을 겁니다. 늘 건행하소서~^^

  • 24.05.05 10:26

    😍

  • 24.05.05 10:28

    겨울 풍광을 너무 좋아요.글도 재밌게 읽었어요.

  • 작성자 24.05.06 09:07

    라벤더 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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