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엠팍의 malenx 님의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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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 future is here, now: Sox point the way to fresh start
김의 미래는 이제, 여기에 있다: 삭스는 새롭게 출발하는 길을 가르켜 준다.
By Tony Massarotti/Baseball
Thursday, February 26, 2004
FORT MYERS - In 2003, in English or in Korean, the most important lesson Byung-Hyun Kim [stats, news] learned was remarkably easy to decipher.
2003년에, 영어로든 한국어로든, 병현 김이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은 놀랍게도 해석하기 쉬운 것이었다.
``To not use the middle finger,'' the Red Sox [stats, schedule] pitcher mused. '
가운데 손가락을 사용하지 말 것.' 이 레드삭스 투수는 곰곰히 생각했다.
Except in Boston traffic, of course.
물론, 보스턴의 교통지역에서는 예외로 하고.
Yes, 2003 was a tumultuous year for Lil' Kim, who completed the journey from starter to closer to culprit with one foolish flip of his right hand before Game 3 of the American League Division Series between the Red Sox and Oakland A's [stats, schedule]. Kim repeated yesterday that he was ``sorry'' for the incident, but added, ``I don't regret what I did.'' The reason, he said, is because he believes he has had a valuable learning experience.
맞다, 2003년은 어리고 어린 김에게는 소란스러운 한 해였다. 김은 이 일년 동안 선발투수에서 마무리 그리고 레드삭스와 오클랜드 에이스의 ALDS 3차전에 앞서 자신의 오른손으로 바보같은 행동을 한 범인까지의 [기나긴] 여행을 했다. 김은 어제 그 사고에 대해 '미안하다.'고 여러 번 말했다. 그러나 덧붙이기를, '내가 한 행동에 후회는 하지 않는다.' 이유는, 그가 말하길, 소중한 경험을 배웠다고 믿기 때문이라 한다.
There was considerable speculation about Kim's future in Boston after the pitcher's disrespectful act, particularly when the Red Sox cited a curiously sore right shoulder in keeping Kim off their American League Championship Series roster against the New York Yankees [stats, schedule]. But if anyone bothered listening to general manager Theo Epstein at the time, there was every reason to believe that Kim would be back.
이 투수의 불경한 행동 후에, 특히 레드삭스가 ALCS 뉴욕 양키스전의 로스터에서 김을 제외하는 이유로 심각하게 아픈 오른쪽 어깨를 지적한 후에, 보스턴에서 김의 미래에 대해 상당한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그 당시에 티오 엪스타인 단장이 한 말을 생각해 보면, 김이 복귀할 것이라고 믿는 것이 자연스러웠다.
And so he is.
그리고 그렇게 됐다.
``He's going to be here for a long time,'' Epstein said prior to Game 1 of the ALCS. ``We're in the midst of the process, of his development and maturity into the dominating pitcher he can be - and it's going to be with the Red Sox. He's going to become a better pitcher, a better person and teammate as we go. We're going to look back (on events) and say that it was a rocky road but that it was a worthy road.''
'그는 오랫 동안 여기에 있을 것이다.' 엪스타인이 ALCS 1차전에 앞서 했던 말이다. '김은 자신이 될 수 있는, 뛰어난 투수가 되는 계발과 성숙의 과정 한 가운데 있다. - 그리고 레드삭스와 함께 할 것이다. 그는 우리와 함께 할 수록, 더 나은 투수, 더 나은 개인 그리고 팀 동료가 될 것이다. 우리는 (그 사건들을) 회상하며 말할 것이다... 험한 길이었지만 가치있는 길이었다...'
Just how worthy it will be remains to be seen, but the Red Sox clearly have a great deal invested. During the offseason, the Sox signed Kim to a two-year, $10 million contract through 2005. Kim received a $1.15 million signing bonus in addition to base salaries of $2.85 million (this year) and $6 million (2005).
그것이 얼마나 가치가 있을지는 두고 보아야 하겠지만, 레드삭스는 확실히 큰 투자를 했다... 삭스는 김과 2005년까지 2년, $10M 의 계약을 했다. 김은 (올해) $2.85M (2005년에는) $6M의 기본 연봉에 더하여 계약금으로 $1.15M 을 받았다.
Along the way, Kim was involved in an altercation with the Korean media, whom he described, with the assistance of Sox trainer and interpreter Chang Lee, as ``very forceful.'' Kim went so far as to say he prefers dealing with the American media, which should offer some real insight as to his true feelings for some of his countrymen.
도중에, 김은 한국의 언론과 언쟁에 휘말렸는데, 삭스 트레이너와 통역사인 창 리의 도움을 받아 그가 묘사하기를, '매우 강압적이었다.' 김은 (차라리) 미국 언론과 이야기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할 만큼 진심이었는데, 자신의 고향에서 몇 사람에게 느꼈던 진심을 피력한 것임에 틀림없다.
As for his opinions about Curt Schilling, with whom Kim was a teammate in Arizona and who has suggested that Kim could be a better pitcher if he worked harder, Kim rolled his eyes, offering yet another bit of sign language that delivered a loud-and-clear message.
애리조나에서 팀 동료였고, 김이 더 노력한다면 더 나은 투수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커트 쉴링에 관한 자신의 의견에 관해서는... 크고-분명한 메세지를 전달하는 또 다른 몸짓 언어로, 자신의 눈알을 동글동글 돌리며,
``If I could win 20 games,'' Kim said, ``Schilling would probably win 30.''
'만약 내가 20승을 할 수 있다면,' 김의 말이다. '쉴링은 아마도 30승을 할 것이다.'
That response, too, drew some chuckles, though it is at such times that Epstein's words become even more clear. We're in the midst of the process, of his development and maturity. Kim turned 25 in January, but he often looks (and acts) much younger. While taking questions yesterday, Kim sat on a chair and pulled his knees to his chest. He then pulled his T-shirt over his knees, the kind of thing a teenager might do.
그 반응은, 엪스타인의 말이 더 확실해 지는 그런 때라 하더라도, 엄청난 폭소를 유발했다. 우리는 그의 계발과 성숙 과정의 한 가운데에 있다. 김은 1월에 25살이 됐는데, 더 젊어 보이고 그리고 (더 젊게 행동한다.) 어제 질문을 받는 도중에, 김은 의자에 앉아서 무릎을 가슴까지 끌어 당기고는 자신의 T-셔츠로 무릎을 가렸는데, 그런 행동은 10대들이 하는 행동이다.
At the end of last season, Kim often looked similarly uncomfortable, as if he were trying to hide. He understands English fully, he admitted, but he is not comfortable speaking the language. He acknowledged that most Bostonians do not bother him because they think he is a student. He said there are cultural challenges and difficulties that face him, but he resisted asking the team for help because he prefers to face them alone.
지난 시즌의 끝에 김은, 마치 어디론가 숨으려고 하는 것처럼, 자주 편안해 보이지 않았었다. 김은 자신이 시인했듯이, 영어를 완전히 이해 하는데, 영어로 말하는 것이 편하지는 않다. 그는 대부분의 보스턴 사람들이, 자신이 학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을 귀찮게 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자신이 문화적 도전과 차이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자신은 혼자 처리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팀에 도움을 바라는 것은 거부했었다.
And at the end of last season, alone he was.
그리고 지난 시즌의 끝에, 그는 혼자였었다.
``He's going to get a chance to go out there and take that responsibility,'' Red Sox manager Terry Francona said of Kim, who enters this spring as the team's projected No. 5 starter. ``Hopefully, he'll run with it. That's the idea.''
'그는 [마운드에] 나가서 그 책임을 떠맡을 기회를 가질 것이다.' 팀의 예정된 5선발로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김에 대해, 레드삭스 감독 테리 프랑코나가 한 말이다. '아마, 그는 그렇게 할 것이다. 내 생각이다.'
The job is there for the taking, Lil' Kim.
그 잡(job)은 어리고 어린 김이 잡으라고 거기에 있다.
But please watch your fingers.
그러나 제발 손가락은 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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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게 귀엽게 나왔네요
손가락 얘기는 언제쯤 안나오려나..--;;;
첫댓글 기사가 쩜 야리꾸리합니다..아직도 키드라고 표현하군요..저사진 참 내가 즐겨하는 포즈인데...실력만큼이나 야구 외적으로도 성숙한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병현쓰 말처럼 어찌보면 한국찌라시보다 미국언론이 그나마 낫다눈.ㅜ.ㅜ
난 귀여워 보이는데......... 기자는 은근히 꼬네............
눈알 동글동글 굴리면서 얘기하는표정이 뭔지 딱알겠군요 ㅎㅎ. 아직도 어리게 보는시선이많은건사실인것같아요. 미국언론과 대하는게 편하다는게 이해가 갑니다.
우째 저런 포즈를 ㅋㅋ.상당히 우호적인 기사로 뵈는데요.미언론이 훨 낫습니다.그눔의 손가락 야그는 한국찌라시기자들의 활약에 힘입어 미국기자들에게도 각인된듯 합니다.빼놓을수 없는 레파토리를 만들어 주었군요.미언론를 통해서 소식을 듣는게 더 낫습니다.몇몇 한국찌라시들이 개과천선하기전까지는 부디 상종하지
말기를....기사 잘 봤습니다.
얼마전 고든기자가 쓴 기사가 마음에 더 와닿았다는..병현선수가 나이가 워낙 어릴때 월드시리즈랑..글고 손가락사건..앨조나때의 했던 행동들.. 정말 병현쓰 실력에 비해 참 손해보고 있는선수중하나라는...이젠 적어도 실력이 폄하되지 않을정도로의 이미지메이킹에 신경썼으면 하는바람입니다^^
글 쓴 마사로티 기자와 비교해 보면, 고든기자가 병현선수에 대해 아는 것도 많고, 더 감성에 호소하는 글을 쓰는 거 같습니다. 이렇게 미국언론이건 한국언론이건 병현선수가 필요하다고 느끼면, 적극적으로 자신을 알렸으면 합니다.~
병현선의 매력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같은 순수함이지만...이제그만 kid라고 불려야 될것 같습니다...마크프라이어보고 누가 키드라고 않하잖아요...병현보다 한살 어림에도...(아 물론 울 병현이 동안이라서 어려보이는것도 인정^^)...암튼 이제 서서히 강한 남성미를 풍겨야 할때인것 같습니다
특히 이기사의 kid는 순수함의 의미보다는 철 덜들고 어리광부리는 느낌으로 와 닿아서 참 기분이 않좋습니다. 병현선수가 이 글을 보고 앞으로 어떻게 행동하고 보여질것인가를 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진실한 병현에게는 참을수 없는 가식이라 하더라도요...쬐금만이라도^^;;
결과론적으로 그당시 행동이 잘못된거야 인정하지만, 그전에 보스톤 팬들, 관중들의 일방적인 야유에 대한 섭섭함이나 문제점은 왜 아무말도 없는지 .. 미국언론이나 한국언론이나 다들 카멜레온 같은것들이기에 앞으로 항상 조심하시구여.. 자나깨나 찌라시 조심!
저 포즈 내 전매특허인데. 그렇담 나도 십대? -,,- (지금도 바로 그 포즈로 인테넷질하고 있음) 암튼 미국언론과 대하는게 편하다는 말, 미국에서 야구하게 되어 행운아라는 말과 함께 폐부를 찌르는 말이네요. 암튼 자나깨나 찌라시 조심! 2. -,,-
질문을 받는 도중에, 김은 의자에 앉아서 무릎을 가슴까지 끌어 당기고는 자신의 T-셔츠로 무릎을 가렸는데, 그런 행동은 10대들이 하는 행동이다... 히히 잼있네요 병현선수의 자유분방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목이네요^^
자나깨나 찌라시 조심! 3..... 어리게만 보는 시선이 거슬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병현에게 우호적인 기사라서 기분은 좋네요... ^^ 글구 사진속의 병현 너무 귀엽습니다..
이히~ 그래두 난 조타~~ 이궁! 저 귀여운 것!! 확~ 잡아먹어버릴까??ㅡ,.ㅡ
꺄아~>ㅆ< 병현 선수 넘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