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련초(백초용)효소

[연꽃조아]

 한련초, 명아주소량 2K240g 서산에서 캐온것~

갈색이불 덮고 절임에 들어감~

한련초

한련초는 잎이나 줄기를 꺾으면

맑은 빛깔이 나는 진액이 흘러나와 30초쯤 지나면 까맣게 바뀐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한련초의 즙을 수염이나 머리카락을 까맣게 물들이는 데 사용했다.

예장초, 묵한련(墨旱蓮), 묵두초(墨頭草), 묵초(墨草), 묵채(墨菜), 묵연초(墨烟草) 한련풀,

하련초 등의 여러 이름이 있는데 이는 모두 먹처럼 까만 즙이 나온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8-9월에 가지 끝과 줄기 끝에 지름이 1센티미터쯤 되고

구절초 꽃을 닮은 꽃이 하나씩 흰 빛깔로 핀다.

꽃이 지고 난 뒤에 씨앗이 까맣게 익는다.

머리카락 나게 하고 수염 까맣게 바꾼다.

희어진 머리를 검게 하고 수염을 잘 자라게 하는 약초로 이름 높다.

한련초 즙이나 진하게 달인 물을 먹거나 머리칼이나 수염, 눈썹 등에 바르면

머리칼이나 수염이 빨리 자랄 뿐만 아니라 빛깔도 검어지며 숱도 많아진다고 전해진다.

한련초를 잘 활용하면 모든 대머리에 머리칼이 나게 할 수 도 있다.

조선 세종 임금이 편찬한 의학백과사전인 <의방유취(醫方類聚)>에

한련초 반 근, 끓는 물에 담갔다가

밀기울과 함께 살짝 볶은 살구씨 한 근, 숙지황 한 근을 함께 짓찧어서

벽오동 씨만 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30알씩 빈속에 따뜻한 술과 함께

하루 두 번 먹으면 흰 머리칼이 까맣게 바뀐다고 하였다.

또 한련초 생즙 3되, 검정참깨 기름 한 되, 우유 한 되, 감초 2냥(80g)을

한데 섞어서 달인 물을 콧구멍에 3-5방울씩 6-7번 떨구기를 반년 동안 하면

희어진 머리칼과 털이 검어지고 빠진 털이 다시 나온다고 하였다.

한련초 생즙을 머리칼에 직접 바르는 방법도 있다.

양젖 한 되를 달여서 한 번 끓어오르면 한련초 생즙 3되, 참기름 2되, 돼지기름 한 되를 넣고

 2-3번 끓어오르도록 달여서 식힌 다음 사기그릇에 담아두고 날마다 머리에 바르면 머리칼이 검어진다고 하였다.

<수친양로서>라는 옛 책에 나오는 얘기

이빨을 튼튼하게 하고 머리칼과 수염을 까맣게 하는 처방

'한련초 100g, 깻묵 140g, 가자(茄子) 20개, 조협 120g, 누에똥(蠶砂) 소금 각각

100g, 승마 100g을 부드럽게 가루 내어

식초를 탄 묽은 풀로 반죽하여 환을 지어 납작하게 떡 모양으로 눌러

말린 다음 항아리에 넣고 항아리를 물로 이긴 진흙으로 싸서 겻불에 묻어 연기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태웁니다.

이것을 두어 알씩 꺼내서 가루 내어 아침저녁으로 치약처럼 이를 닦고 따뜻한 물로 양치질을 한다.

한련초는 남성의 양기부족, 음위(陰萎), 조루, 발기부전 등

갖가지 남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에도 효력이 탁월

보음(補陰), 보정(補精) 작용이 뛰어나서 오래 먹으면 뼈와 근육이 튼튼해지고 몸이 가벼워진다.

양기부족이나 음위증을 고치는 데에 으뜸가는 약초라고 할 만하다.

양기를 세게 할 뿐만 아니라 신장기능이 허약해서 생긴 요통,

오줌이 뜨물처럼 허옇고 걸쭉하게 나오는 증상,

사타구니가 축축하고 가려운 증상 등에도 효과가 좋으며,

여성의 자궁염이나 생리불순, 생리통, 냉증, 불감증 등에도 뛰어난 효력을 발휘한다.

독성이 없으므로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거나

오랫동안 복용하더라도 아무런 부작용이 없다.

약성이 순하여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므로 4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제대로 효과를 본다.

다른 어떤 약초와 함께 먹어도 좋으며 많이 먹는다고 해서 부작용이 생기는 일은 없다.

질병이나 증상에 따라 마음대로 다른 약재를 가감하여 쓸 수 있다.

한련초를 복용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한련초만을 하루 30g쯤 물 6백-7백 ㎖에 넣고

10분쯤 달여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실 수도 있고,

한련초 30g, 어성초 10g, 쑥 5g을 물 1천 ㎖에 넣고

10분쯤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먹어도 좋다.

한련초를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하루 3번 한 번에 5g쯤씩 먹어도 좋고

말린 한련초 가루로 환을 만들어

한 번에 30-40개씩 하루 3번 따뜻한 물과 함께 먹는 방법도 있다.

탈모증

여정자, 토사자(새삼씨) 한련초 상심 하수오 숙지황 구기자 복령 각 12그램,

육종용 당귀 각 9그램을 하루 한 첩씩 달여서 먹는 방법으로 2-3개월 치료한다.

10-15일 뒤에 솜털 같은 것이 나오기 시작하여 2-3개월 동안에 온 머리칼이 다 나왔다.

◈ 성분

사포닌, 탄닌, 에크립틴, 쿠마린 화합물인 웨텔로락틴, 비타민 A 등이 들어 있다.

한련초의 즙이 옷이나 천에 닿으면 처음에는 아무 색깔이 없다가 차츰 검게 바뀌는 것은

웨텔로락틴이라는 성분이 공기와 닿으면 화학반응을 일으켜서 색깔이 까맣게 변하기 때문이다.

이 성분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력이 있다.

◈ 약성

옛 의학책에는 다음과 같이 전한다.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이 평하고 독이 없다.

피똥을 누는 데, 침 자리나 뜸자리가 곪은 데와

피가 몹시 나면서 멎지 않는 데에 달여 먹거나 짓찧어 붙이면 곧 낫는다.

어린 줄기와 잎을 나물로 먹으면 모든 내장이 튼튼해진다.

고름을 빨아내고 피나는 것을 멎게 하며 소장을 통하게 한다.

여러 가지 헌데와 손바닥에 생긴 부스럼에 붙인다.

머리칼을 나게 하고 일체의 창(瘡)을 치료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

◈ 항암작용

한련초는 항암작용이 뛰어나다.

자궁암, 식도암, 피부암 등에 한련초를 써서 효과를 보았다는 기록이 있다.

자궁암에는 한련초에

만삼, 감초, 잔대, 석곡, 태자삼, 여정자, 백작약, 금은화, 복령 등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고, 식도암에는 신선한 한련초 2백 50g을 즙을 짜서 먹는다.

피부암에는 한련초, 당귀, 백작약, 산약, 백출, 단삼, 목단피, 복령을 달여서 먹는 한편

활석가루, 노감석, 주사, 용뇌, 얼레지 전분을 함께 가루 내어 참기름으로 개어 아픈 부위에 붙인다.

[아카시꽃]

서산이란 글귀를 보니 더욱 반갑네요..좋은 약성 보세요^*^

[연꽃조아]

서산 갯마을이요~
제가 볼일이 있어서 시누이댁에 갔다 왔거든요.
요즈음은 잡초와 전쟁이라서 풀약을 논과 밭에 뿌려대는 통에
무서워요~

[초담]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연꽃조아]

초담님 제가 고마울뿐입니다.

[맑은샘]

한련초 구하기가 힘드네요.

[연꽃조아]

저도 울동네서 찾다가 못찾고 차로 20분 정도의 거리에 시누이댁 가서 캐왔어요~

[서리꽃]

작년에는 우리 동네도 많아서 나눔도 하고 했는데 올해는 어떨지 아직 나가보지 못했네요. 올해도 많이 있어주기를 기대 하고 있습니다. 한련초는 효능이 참 좋은데...좋은 약성 보세요...^*^

[연꽃조아]

작년에 있었다면 올해도 아마도 있을것 같아요~~
잘 살펴보세요~
효능이 좋고, 맛도 그런대로 순한듯~~ㅎㅎ

[백조의호수]

한련초도 잘 안보이던데귀한것 담으셨네요수고 하셨습니다좋은 약성 보세요

[연꽃조아]

호수님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변도사]

한련초 낭인집에 많이 있던데..좀 슬쩍 가지러 가야겠습니다.....

[연꽃조아]

슬쩍이요..
낭인집에 다녀오세요~
ㅎㅎㅎ

[버들잎]

지도 슬쩍좀 깽가주이소~
쪼매해서 도사님 뒤에스면 보이지도 안을검니더~~~
백초에 꼭 필요한데~~

[연꽃조아]

버들잎님 도사님 뒤에 서면 안보인다고요~
그럼 앞에 서시면 됩니다요~
ㅋㅋㅋㅋㅋ

[모란]

예전에 냇가에 많이 무리지어 있으면 독풀이라고 근처에도 안갔었는데 이렇게 약성좋은 한련초를 왜 몰랐을까요,
그러고 보면 풀 한포기도 나름의 약성을 다 가지고 있는것 같네요,
좋은 정보도 보고 귀하게 담으셨으니 좋은 약성 보시길 기대합니다.

[연꽃조아]

저도 모란님 글에 동감입니다.
효재 공부 멀기만 하더라고요~
고맙습니다.

[고광주]

한련초를 물로 끓여 물로 4개월 먹어보니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더군요 2009년부터 계속 복용을 해오는데 아침에일어나면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몸이 가볍죠 그래서 야생 한련초를 60k를 효소로 담금하여 현재2차 발효중입니다 한련초는 먹어본사람만이 그효능을 인증하지요 요즘 아무곳이 한련초가 없습니다 농약친것은 먹어면 안되지요 야생한련초가 효능이 굿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