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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의 주인공 장슬기는 "정말 놀랐는데, 너무 오랜만에 골을 넣어서 세리머니를 창피하게 했다. 한 번 더 득점에 좋은 세리머니를 하도록 노력하겠다. 오래 발을 맞춰온 선수들이고, 눈만 맞아도 생각을 아는 사이다. 미리 약속된 플레이는 아니었지만, (지소연) 언니가 줄 것이라고 알고 있었다"라며 득점 상황을 떠올렸다.
이하 장슬기 인터뷰 일문일답]
득점 소감
정말 놀랐는데, 너무 오랜만에 골을 넣어서 세리머니를 창피하게 했다. 한 번 더 득점에 좋은 세리머니를 하도록 노력하겠다
약속된 플레이
오래 발을 맞춰온 선수들이고, 눈만 맞아도 생각을 아는 사이다. 미리 약속된 플레이는 아니었지만, (지소연) 언니가 줄 것이라고 알고 있었다
득점 직후 기분은
표정 그대로 순수하게 놀랐다.
체력적인 부담이 큰 포지션이다. 고강도 훈련의 효과는
원래도 갖고 있던 체력이 있었는데, 그런 것들을 지금까지 많이 사용하지 않았던 것 같다. 감독님께서 능력을 끌어내려고 노력하셨고, 항상 한계를 정하지 말고 그 한계를 넘으라고 말씀하신다. 개인적으로도 뛰는 데에 있어서, 그리고 고강도 러닝도 많이 늘지 않았나 싶다. 입맛이 떨어질 정도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해야 하는 어려움
어려움은 당연히 있다. 포지션마다 해야 하는 역할도 다르다. 그래도 믿고 맡기시는 거니까 최대한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평소에도 어떤 포지션에서 뛸지 몰라서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편이다.
출정식이라는 데에서 오는 차이점
이제 정말 월드컵이 다가온 게 실감이 났다. 국가대표로 10년을 뛰었는데 서울(상암)에 처음 와봤다. 상암에서 경기를 뛰었다는 것 자체가 내 인생에서 굉장히 뜻깊은 순간으로 남을 것 같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득점 이후 동료들이 무슨 이야기를 했나
세리머니가 별로였다는 말도 들었다. (이)금민이가 '예쁜 척을 끝까지 하더라'고 말하기도 했고, '세리머니 좀 연습해'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팀 분위기
어린 선수들이나 언니들이나 융화가 되게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또 서로가 좋은 쪽으로 경쟁을 하면서 훈련을 했기 때문에 개인적인 기량들이 더 좋아졌을 것이라 생각한다. 예전만큼 쉽게 무너지는 팀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월드컵에 대한 기대도 크고, 걱정과 설렘이 있다.
첫댓글 상암 처음이라는게 넘 짠하긔 ㅠㅠㅠㅠㅠ 담엔 관객 꽉 채워서 경기 했음 좋겠긔 오늘 결승골 축하하긔
22 너무 멋있었어요!!!!!!
33333 여축 또 보러 갈거긔!!! 너무 재밌었긔❤️💕
상암이 처음이라니ㅠㅠㅠ
오늘 넘 멋졌냄 골 최고였긔!
귀욥귀 ㅠㅠㅠㅠ더 잘되시긔!
직관 다녀왔는데 궤적 미쳤어요 넘 멋졌어요 슬기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