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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토) 직능단체총연합회(총회장:문상주)에서 주최하는 전통시장살리기 17회차 행사로 강원도 속초시를 선정하고. 18대의 버스에 800여명의 회원님들이 분승하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주차장을 07시 50분에 출발합니다. 출발.
참가단체 회원명부와 호차별 책임자.
행사일정표.
가는 길에 잠깐 들린 휴게소에 여러가지 모형의 석재와 나무장식들이 있습니다. 피곤한 여행길에 눈요기는 충분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새로난 길을 따라 설악산 선녀탕 입구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기암괴석과 구부러진 옛도로와 새로난 도로의 조화가 시간의 흐름을 엮어놓은 듯 순간의 황홀감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설악산 미시령을 관통하는 터널의 웅장한 모습입니다. 첨단기술로 앞서가는 우리나라의 국력을 상징하기도 하는듯 합니다.
설악산 울산바위의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 자연은 위대합니다.
설악산을 배경으로 새로지어진 속초시 실내체육관에서 환영식이 열렸습니다.
행사장으로 모두 입장. 회원님들이 안내자의 지시에 일사불난하게 움직입니다.
국민의례를 마치고 모두가 체육관 바닥에 편한 자세로 앉았습니다.
문상주 총회장님의 격려사와 속초시 부시장의 환영사로 공식행사를 마치고 속초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으로 출발~~
해안도시 답게 시장입구부터 갖가지 생선이 많습니다.
시장안에 마련된 횟집에서 벌써 메운탕의 삼매경에 빠진 회원님들.
건어물 상점의 보기좋은 상품들이 손님맞이를 하고 있습니다.
대게와 홍게 털게등 상품이 훌륭합니다.
오징어순대와 수족관 안의 살아움직이는 방어의 어우러진 모습이 조금은 해학적인 모양입니다.
행사에 동참한 아사모 회원님들.
속초시 동명항에서 그물에 걸린 양미리를 떼어내고 있는 어민들.
양미리12마리 도로묵어3마리 1바구니에 10.000원. 2바구니를 시키고 소주2병. 번개탄불에 구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행사의 마지막코스 속초시립박물관 관람을 하기 위하여 버스에서 하차하여 회원님들과 기념사진을 찍자고 준비하시는 김봉일 사무총장님! 사진은 스넵이 좋은거여~
박물관 공연마당에서 젊은이들로 구성된 사물놀이패의 울림체 공연을 관람하는중,
박물관안에 전통한옥마을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그렇게 행사를 마치고 아무런 사고없이 전원무사히 출발지점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재래시장의 물건 값이 서울보다 비싸서 회원님들이 지갑을 열지않고 아이쇼핑으로 마친 분들이 너무 많았다는것 입니다. 비싸면 사지않는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행사의 취지를 미리홍보하여 상인들도 스스로 동참하는 전통시장살리기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국밥집에서 서울에서 오신 직능회원에 한하여 천원씩 할인해주신 것이 그나마 기억에 남는 정도입니다. -by 50chunsa- |
출처: 50chunsa 원문보기 글쓴이: 50chunsa
첫댓글 비린내가 물씬 나는 속초 어시장 이네요
양미리가 많이 잡히는걸 보니 속초로 달려가고 싶습니다
양미리 축제는 언제하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