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 중 한번쯤은 들리게 되는 야시장으로 레이디스 마켓이다. 아기자기한 아이템이나 스노우볼이 저렴하여 이름처럼 여성이나 아이들이 좋아할 야시장이다. 홍콩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곳을 원한다면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스탠리 마켓과 홍콩섬의 캣 스트리트가 있다.
야시장을 비롯해 재래시장에서는 뭔가 대단한 제품을 구입한다는 생각보다는 소소하게 구경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가는게 좋다. 명품 짝퉁 제품을 비롯해 전자제품, 인형, 장난감, 기념품, 옷, 신발, 액세서리 등 없는게 없지만 유의해야 할 점은 물건들의 품질이 매우 훌륭하지 않으니 전자제품 등 보다는 핸드폰 케이스나 베기지택, 냉장고 자석 등의 소소한 기념품을 구입하는걸 추천한다. 아주 귀여운 모양의 USB를 구입했지만 몇 일 만에 고장이 나서 난감했던 아픈 기억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