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럽 다음으로 좋아하는 싱가포르!
코로나로 인해 딱 5년 만에 다시 갔습니다.
상드와 산너머, 피오나 셋이 1주일로 작전짰어요.
여행의 컨셉은 놀고, 먹고, 마시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새로운 문화공간이 생겼네요.
국내 대표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와 인천공항이
협업해 개방형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두마리의 거미와 자연, 지구, 행운을 상징하는 흙공 조형물,
스테인레스 벤치가 있어 여행객들이 휴식하거나
조형물을 만지며 경험할 수 있습니다.
처음 타보는 저가 항공인 스쿠트 항공.
싱가포르항공의 자회사네요.
2월6일 오후 1시에 인천을 출발해서 6시간 50분 비행하고
오후 6시 50분에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나라랑 1시간 시차가 있습니다.
큐알코드로 작성하는 입국신고서 땜에
시간을 지체하긴 했으나 무사히 입국해서
싱가포르 지하철인 MRT를 타고 예약해놓은 숙소로~
<호텔을 더 이상 '잠자는 곳'으로만 생각하는 시대는 끝났다>
호텔은 '머무는 곳' 그 이상으로 여행의 일부분이 되었죠.
계산기를 두드리기 전에
여행의 색다른 낭만을 즐기는 숙소가 중요합니다.
이번 여행을 계획하면서 호텔 선정에 고민고민하다
첨 경험해보는 그리고 한국에 들어오지 않은 호텔 브랜드
'라이프 푸난 싱가포르'로 결정.
시청 옆에 있어 위치도 좋고 가성비도 좋아서
이곳에서 2박을 했습니다.
<라이프 푸난 싱가포르>
lyf는 'live your freedom' 약자로
삶을 의미하는 라이프로 발음하고 있어요.
알록달록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호텔의 입구.
오른쪽에는 런드리 코너가 있고
왼쪽에는 리셉션이 있습니다.
로비에는 커다란 테이블이 있어 숙박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너무 멋진 로비!
스타벅스 커피 머신도 있습니다.
공짜는 아니고 사 먹어야해요. ^^
공유 주방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구요.
객실의 복도도 재미있어요.
객실마다 다양한 무늬의 문을 모티브로 디자인했고
객실 문 바로 옆으로는 작은 칠판과 함께 분필이 있어서
다양한 국가의 언어를 보는 재미도 있구요.
산 너머, 하이루~
우리 셋이 머문 2개의 방이에요. ^^
내부는 넓지 않지만 갖출 건 다 갖춰져 있습니다.
좀 늦고 피곤하긴 하지만 짧은 싱가포르의 일정에서
하루밤이라도 아까워서 바로 뛰쳐나갔습니다.
이렇게 멋진 건물이 소방서라니!
아치형 창문과 출입구, 힌색과 붉은색의 벽돌의 높은 첨탑.
영국식 콜로니얼 건축양식으로
1998년 싱가포르 건축문화유산에 등재되었어요.
여행자라면 빼놓을 수 없는 곳 <클락키>
이곳의 매력은 역시 밤이죠!
강을 따라 불을 밝힌 바와 펍, 레스토랑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와 클리버들.
피자와 맥주를 마시면서
낭만적인 싱가포르의 첫번째 밤을 보냈습니다.
넘 조앙! ㅎㅎ
멀리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의 불빛이 보이네요...
첫댓글 매우 무척 부럽습니다~
누군가 이번 포스팅을 보고
따라하기 해보고 싶다고해서
열심히 포스팅하려고해요. ^^
밤도
후끈후끈하지요?
마음도 후끈후끈
잘 즐기다 오세요
지금은 우기라서
비가 션하게 한번 쏟아지고 나면
그래도 시원해져요.
룰루랄라~
마음만은 청춘! ^^
재미난님 감사해요~~~
@상드
상드님의 선한 영향력
보고
따라하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늘 배웁니다
몸도 맘도 청춘
맘껏 즐기세요
따라하기하고 싶어서 상드님 여행후기를
열심히 읽고 있어요. 독일편... 스페인편도요.
늘 감사드립니다.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톡 하세여~ ^^
@상드 네. 감사합니다.
저도 따라하기 하고 싶네요.
리따님 올만~~~
오늘도 방구석 싱가포르 여행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상드님!
방구석 싱가포르...ㅋㅋ
가출 후 함 만나요~~~
화려하고 세련된 분위기 조명.거리 숙소.
사진으로 잘 봤습니다~
가출해서 행복하시지요.ㅎㅎ
셋이 완죤 신났쓰요! ^^
아이고 다리야~
정상 다리면 따라갔을텐데요 ㅎ
그러게요.
저도 다리가 정상일 때
열라 가출하려고요! ^^
오메오메~~~상드니임♡♡♡
어찌 조용하다 싶었더니!!!!!
그래서 며칠전 상드니임의 웬수(???)님이가 아주 신바람난 톡을 주셨군요????
암튼
실컷 웃고
맘껏 즐기고
눈치껏 마시고
재치껏 놀다가
오시어요^^
웬수는 맞는듯요!
저를 열라 디스하며 다녀요.
그래서 우유니님이 더 그립다는...^^
이제 보니 홍콩보다 더 멋진 빛의 도시가 싱가포르인듯^^
싱가포르는 여러가지 매력이 있지만
특히 나이트를 즐기기에...ㅎㅎ
힝~~ㅠㅠ
나두 가구 싶었는데!!!ㅠ
세분 모두 재밋게 즐기다오세요~
부럽습니당~
미앙~~~
제주라도 같이 걸읍시다요.
힝~쏘리~~^^
가족여행으로 싱가폴 갔다가 반해서
나중에 구석구석 한번 더 와야겠다
생각했는데
상드님께서 이렇게 추억여행 소환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는 싱가폴을 몇 번이나 다녀왔는데도
가끔 그리워져요.
치안 좋고, 깨끗하고, 먹을꺼 많고
도시 전쳬가 공원 같구요.
다시 함 가보시면 더 좋을듯요. ^^
얼마전에
건축가 샬롯 현준 유투브에서
싱가포르 보면서
예전에 몰디브 가면서 이틀간 둘러 보았던 때에 비해 상전벽해라는 걸 느꼈는데,
상드님의 싱가포르 포스팅, 열씨미 봐야겠어요.
반팔 여름옷,
실감이 안 나네요.
싱가포르에는
현대건축물 뿐만 아니라
근대건축 유산들이
곳곳에 존재하고 있어요.
저희들의 마지막 숙소인 풀러턴 호텔도
대단한 곳이구요.
남은 포스팅 기대하세요. ^^
머찐 여행되세요 저도 아들이 그기살아서 매년 갑니다
아! 그러시군요.
싱가포르의 좋은 팁 있으면
알러주세요~~~^^
툭하면 맨날 가출하구.
구래두 엄마가 혼내지 않는게 참 신기해.. ㅋ
지두 한표요
가춣했다고 혼나기를 바라시는듯! ^^
암튼요
서해랑길 걸을 때 먹으려고
비첸향 육포 꼬불쳐놨어요. ㅎㅎ
상드님 여행후기는 잔잔하면서도 매력이 넘쳐요.
아이고! 감사합니다~~~^^
triple = 상.산.피
double = 상+산
Sgl =피
따로 또 같이 좋아요 ^^
해석하는데 45초 걸렸음 ㅎ
@뱅기 역쉬 뱅기님^^
@뱅기
상드님 싱가포르 로 날아가셨네 ᆢ
동에번쩍 서에번쩍
하여간 부지런도 하셔
호텔도 화려합니다
싱가포르 넘 좋아요. ^^
상드님 팜비치 근처 칠리킹크랩 집에 가서 제 이름 달아놓고 잡숫고 오시와요.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
팜비치 시푸드.
칠리크랩 먹으려고
오후 5시 오픈 시간 좀 지나서 갔는데
벌써 사람들이 바글바글.
8시반이나 되야 입장 가는하다고 해서
포기했어요! ㅠㅠ
오래 전에 아들과 둘이 먹어본 적도 있고요. ^^
사진과 글만 봐도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순간을 즐기는 세 여인의 아름다운 날
비타민 팡팡 총알 날라옵니다~
네 할매들의 가출기 제 2탄!
천방지축 세 여인들의 가출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