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부시절 행정과 경영을 복수전공했습니다.
학창시절 한때 벤처붐이 일던 때 저는 IT관련 전문가과정을 이수했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IT솔루션사업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다양한 연구활동과 토익고득점이라는
제 학창시절 목표를 달성하였습니다. 참고로 대학원시절 교내 연구소에서
정부기관과 민간기업이 의뢰한 연구용역에 참여하고, 기획안담당 및 기초자료
수집과 타이핑 그리고 통계분석 끝으로 연구책자 제작 편집까지 담당했습니다.
지난 달을 끝으로 연구소 생활을 접고
취업준비에 집중했습니다.
그 중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 경영기획 파트에 입사기회가 있어서 지원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친구들이 저 아니면 누가 들어가냐고
응원을 해주었습니다.
전 확신했습니다.
아니 오히려 1년 계획을 짜놓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홈피를 확인해 보니 저와 관련된 정보가 합격자 명단에 없더군요.
담당자에게 문의를 해 봤죠.
"모른다"는 말 뿐이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래도 뭔가 부족하거나 착오가 있는게 아닌가 해서 전화드렸습니다...
부족하다면 제가 나중에라도 지원하게 되면 조건충족을 하고
지원하려고 합니다. 죄송하지만 확인 좀 부탁드립니다."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그런 식의 대화가 진행된 얼마 후, 느낀 것은
'담당자 맞아?'라는 것이었습니다.
거의 말하는 식이 안봐도 뻔한 걸 가지고 뭘 그러냐는 식인것입니다..
"제 이력사항을 아십니까?"라고 물었죠.
정말 예상한 바대로 말하더군요
"안봐도 뻔하다"고...
그래서 제 스펙을 읇었죠.
학교요? 상위3위안에 있는 대학나왔고.
성적이요? 저 장학금받고 학교다녔고요.
토익이요? A급에 달하는 점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말을 더듬거리더군요. 그러면서 "그건 채용위원들이 보고 결정하는 거지
내가 어떻게 압니까?"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우리 진흥원에서 필요한 사람은 그쪽
생각하는 일반적인 기업측 경영기획스킬이 필요한게 아닙니다. 우리는 정부기관과
특히 국회, 정보통신부 등과 관계 등을 중요시 하는 기관이기에 일반 경영지식가지
고는 안됩니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죠.
"물론 안다고는 안했습니다.
그리고 저 전공이 행정입니다. 저와 함께 연구활동하고, 같이 공부했던 선배후배들
정부기관에 있고, 개발연구원에 계신 박사님들도 있고, 모 의원을 보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라고 말이죠.
그러니까 "자기소개서가 문젠가보죠"라는 겁니다.
나 원참 산넘어 산이라고
이게 말이 됩니까?
채용담당자라는 사람이 한다는 말이 이따우면 되겠습니까?
전 많이는 서류넣진 않았지만 저번 같은 경운 2천중반대의 연봉인데 CPA가지고 경력있는 사람이 신입으로 법무팀에 지원했더군요. 회사도. 중기업정도인데 .. 제 분야는 아니었지만 어의가 없어서. 요즘 세상이 너무 험란해요... 저두 얼른 돈벌고.. 효도하고 싶네요 서로 기운내고 잘되길 기원하자구요.. 화이팅
제가 봐도 오버스펙이네요.. 본인은 본인에 맞는 훌륭한 곳에 들어가시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누가봐도 정말 좋은 곳에 원서내세요.. 실제로 인사담당자나 실무자들이 그 조직과 대비하여 오버스펙인 사람은 안뽑습니다. 왜나면, 어차피 그분들이 항상 불만족할 수 밖에 없고, 당연히 바로 이직할 테니까요..
Archi-int님은 관계자처럼 말씀하시는데, 함께 일하기 좋은 사람이 갖추어야 겸손과 덕을 확인 하는 방법은 시간에 있지 어느 다른 것에도 있지 않다고 봅니다. 오히려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며 살았고, 그 사람의 결과로 그 노력한 지난 시간을 살펴 기업발전을 기대하는 것이 맞지 않나요?
그리고 정확한 단어의미를 모르시는 것 같아 알려드립니다. SPEC이란 명세서라는 의미로 resume와 curriculum이라는 말을 사용하기 편하게 활용하는 말입니다. 즉, 이력사항이라는 말입니다. 인사담당자는 전혀 모르는 입사지원자의 이력사항으로 Workability를 측정하는 것이지요.
이제 말을 바꾸어서, 헤드헌팅회사에 다니는 형님과 어제 저녁에 진솔하게 오랜 시간동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물론 주제는 취업문제였죠. 오버스펙으로 취업이 어렵다. 맞습니다. 여러분들 중에도 오버스펙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으신 줄 압니다. 다만 제가 드릴 말씀은 포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이 그렇게 쉽게 포기할 만큼 우스운 삶이 아니었잖습니까. 선배의 조언을 빌려 말하자면, 준비하려고 했던 자격증취득은 포기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오버스펙에 자격증까지 더하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더 나은 내일과 오늘을 어제와 같이 장식해라
라고 하셨습니다. 오버스펙을 가진 여러분, 그리고 오버스펙을 가지실 여러분, 끝으로 오버스펙을 접하시는 인사담당자 여러분, 긍정적인 사고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저와 여러분들 그리고 속한 조직의 발전에 바탕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인사담당자 선생님들 오버스펙터들이 이직할 것이라는 부정적
견해는 버리시기 바랍니다. 요즘 젊은 일꾼인 우리들은 이직을 전과 같이 쉽게 생각 안합니다. 그리고 HRM담당자라면 이직문제가 무엇인지를 빨리 대처하여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기업과 시스템을 만들어 가야할 책임이 있지 않겠습니까? 물론 채용 및 HRM업무가 인사업무의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함다
끝으로 초심님. 이 글을 빌려 화이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버스펙터여 승리하라. 기업과 시장을 먹어버리자구요. 내 가슴 속에 뛰는 심장은 세계와 같이 뛰고 있다. 얄팍하고 무지한 이들의 졸렬한 잣대로 우리의 내일을 잊지는 말아요. 태양은 잠시 구름에 가렸을 뿐이라고 생각하자구요. (^^)
오버스펙이라..ㅎㅎ 상대적인것 아닙니까..자신이 지원하는 회사에 따라 모자라거나 넘침이 달라지죠..얄팍하고 무지한 이들의 잣대로 심판받는곳 지원 마시고 더 높은곳, 최고의 인재들이 모이는 곳에서 진검승부를 하세요. 설마 이 대한민국이라는 곳에는 지원할만한 곳 조차 없는 오버스펙이라 생각지는 않으시겠죠?
절대 그런 교만이나 자만심을 갖지 않습니다. 거론되는 위로조의 말이 오버스펙이라 하기에 응용하여 오버스펙터라는 단어를 써본 것이지 절대 누구를 얕보거나 국내기업을 우습게 보고 한 말은 아닙니다. 혹 곡해할 소지가 있었다면 이해해 주시고, 본인이 그런 의도로 쓴 것이 아님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Daum이름님 ^^
다른건 그렇고 학벌은 님보다 더 좋은 분들 많습니다. 생각보다 경쟁이 더 치열하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그리고 님이 만족해하시는 스펙과 채용기관이 생각하는 필요조건은 반드시 일치하는 건 아닙니다. 특히 일반기업은 경력을 중시하지만 공기업 형태의 회사는 그런거 많이 안봅니다.(저도 이때문에 물많이 먹었죠)
첫댓글 (전기나 전자가 제일 유망한듯..)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거라도 욕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저 역시 나름대로는 된다고 생각하고 나 같은 인재 왜 안뽑아가는지 열받기도 하지만 채용은 내가 칼자루를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는걸 뼈저리게 느끼게 되네요
전 많이는 서류넣진 않았지만 저번 같은 경운 2천중반대의 연봉인데 CPA가지고 경력있는 사람이 신입으로 법무팀에 지원했더군요. 회사도. 중기업정도인데 .. 제 분야는 아니었지만 어의가 없어서. 요즘 세상이 너무 험란해요... 저두 얼른 돈벌고.. 효도하고 싶네요 서로 기운내고 잘되길 기원하자구요.. 화이팅
이런 저희를 뽑지 않는 기관이 잘될 턱이 있겠습니까? 초신님도 화이팅하시구여. 전 외국계회사에서 신호가 올듯싶은데.. 모르죠. 우린 결과로 얘기해야 하니까. 암튼 초신님도 그 보다 더 좋은 곳에 들어가시길 기원드립니다.
얼마전 리쿠르트전문가와 상담을 나눈적이 있는데요. 못해도 안되지만, 너무 잘해도 채용자입장에서 멈칫 한다는 군요. 이직우려가 있다고... 이거 말이 됩니까? 잘난놈이면 언넝 모셔서 어떻게 더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사업을 모색해 볼까 궁리는 안하고...
글쎄요...너무 잘나서 안뽑은 거일 수도 있어요...좀 아이러니하지만...그런 기업들이 있더라구요...너무 뛰어남 혼자서 튀고 사람들과 조화를 못이룬다는...말도 안되는 이유에서...힘내세요..님은 꼭 더 좋은곳에 들어가실 겁니다.
오버퀄리티라서 그러신걸꺼예요... 힘내세요.. 더 좋은데 가실텐데 뭐...
어떤기업은겸손한자세를종시하더군여....또 어떠한 기업은 능력을 중시하고.... 또 어떠한 기업은그사람의외모를 중시하고 님과 그 기업이 서로 궁합이 안맞은것뿐이지, 그걸 파고들자면 이유는정말 알수가 없죠.
제가 봐도 오버스펙이네요.. 본인은 본인에 맞는 훌륭한 곳에 들어가시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누가봐도 정말 좋은 곳에 원서내세요.. 실제로 인사담당자나 실무자들이 그 조직과 대비하여 오버스펙인 사람은 안뽑습니다. 왜나면, 어차피 그분들이 항상 불만족할 수 밖에 없고, 당연히 바로 이직할 테니까요..
spec = workability 는 아닙니다. 학벌로 내세우고 학점으로 내세우신다면 님보다도 잘하는 인재들이 많은줄로 압니다. 함께 일하기 좋은 사람은 겸손과 덕이 먼저 갖추어 져야한다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할것 같네요. ^^
저는 매사 어느누구보다 잘한다는 교만함을 갖고 임했던 적은 없습니다. 다만 내가 잘할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임했습니다. 무형적인 것으로 겸손과 덕을 먼저 갖춘다는 것은 다소 어불성설한 답변인듯 싶습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그사람의 겸손과 덕을 봅니까?
Archi-int님은 관계자처럼 말씀하시는데, 함께 일하기 좋은 사람이 갖추어야 겸손과 덕을 확인 하는 방법은 시간에 있지 어느 다른 것에도 있지 않다고 봅니다. 오히려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며 살았고, 그 사람의 결과로 그 노력한 지난 시간을 살펴 기업발전을 기대하는 것이 맞지 않나요?
그리고 정확한 단어의미를 모르시는 것 같아 알려드립니다. SPEC이란 명세서라는 의미로 resume와 curriculum이라는 말을 사용하기 편하게 활용하는 말입니다. 즉, 이력사항이라는 말입니다. 인사담당자는 전혀 모르는 입사지원자의 이력사항으로 Workability를 측정하는 것이지요.
이제 말을 바꾸어서, 헤드헌팅회사에 다니는 형님과 어제 저녁에 진솔하게 오랜 시간동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물론 주제는 취업문제였죠. 오버스펙으로 취업이 어렵다. 맞습니다. 여러분들 중에도 오버스펙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으신 줄 압니다. 다만 제가 드릴 말씀은 포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이 그렇게 쉽게 포기할 만큼 우스운 삶이 아니었잖습니까. 선배의 조언을 빌려 말하자면, 준비하려고 했던 자격증취득은 포기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오버스펙에 자격증까지 더하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더 나은 내일과 오늘을 어제와 같이 장식해라
라고 하셨습니다. 오버스펙을 가진 여러분, 그리고 오버스펙을 가지실 여러분, 끝으로 오버스펙을 접하시는 인사담당자 여러분, 긍정적인 사고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저와 여러분들 그리고 속한 조직의 발전에 바탕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인사담당자 선생님들 오버스펙터들이 이직할 것이라는 부정적
견해는 버리시기 바랍니다. 요즘 젊은 일꾼인 우리들은 이직을 전과 같이 쉽게 생각 안합니다. 그리고 HRM담당자라면 이직문제가 무엇인지를 빨리 대처하여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기업과 시스템을 만들어 가야할 책임이 있지 않겠습니까? 물론 채용 및 HRM업무가 인사업무의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함다
끝으로 초심님. 이 글을 빌려 화이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버스펙터여 승리하라. 기업과 시장을 먹어버리자구요. 내 가슴 속에 뛰는 심장은 세계와 같이 뛰고 있다. 얄팍하고 무지한 이들의 졸렬한 잣대로 우리의 내일을 잊지는 말아요. 태양은 잠시 구름에 가렸을 뿐이라고 생각하자구요. (^^)
오버스펙이라..ㅎㅎ 상대적인것 아닙니까..자신이 지원하는 회사에 따라 모자라거나 넘침이 달라지죠..얄팍하고 무지한 이들의 잣대로 심판받는곳 지원 마시고 더 높은곳, 최고의 인재들이 모이는 곳에서 진검승부를 하세요. 설마 이 대한민국이라는 곳에는 지원할만한 곳 조차 없는 오버스펙이라 생각지는 않으시겠죠?
절대 그런 교만이나 자만심을 갖지 않습니다. 거론되는 위로조의 말이 오버스펙이라 하기에 응용하여 오버스펙터라는 단어를 써본 것이지 절대 누구를 얕보거나 국내기업을 우습게 보고 한 말은 아닙니다. 혹 곡해할 소지가 있었다면 이해해 주시고, 본인이 그런 의도로 쓴 것이 아님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Daum이름님 ^^
다른건 그렇고 학벌은 님보다 더 좋은 분들 많습니다. 생각보다 경쟁이 더 치열하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그리고 님이 만족해하시는 스펙과 채용기관이 생각하는 필요조건은 반드시 일치하는 건 아닙니다. 특히 일반기업은 경력을 중시하지만 공기업 형태의 회사는 그런거 많이 안봅니다.(저도 이때문에 물많이 먹었죠)
욕심은 집착으로 확대되고, 집착은 화만 불러 일으킵니다. 님이 아무리 가고 싶다고 해도 그쪽에서 바라는 사람이 아니면 자소서까지 읽지도 않습니다. 참고로 님보다 잘난 사람 많습니다. 그만 하시죠..ㅡㅡ
오히려 그런 자신감이 윗층에 사는 분들은 안좋아할수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