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해야 하나요? 크리스마스 전날밤 이네요 작년만 해도 교회에가서 아이들 연극보구 가족 찬양 하면서 교회에 있을시간... 오늘 만감이 교차되네요 나는, 저는, 해바라기는 모순 덩어리 일까요? 여기 수원으로 이사오면서 신앙의 열정도, 나 자신의 순수함도 다 잃어 버린것 같습니다 분명 전 2년전의 전 이러지 않았는데 정말 앞만보구 뒤 돌아보지 않구 내 환경에 맞혀 열심히 살았은데 언제부턴가 제가, 내가 변했습니다 사람에게 실망하구, 배신느끼고 아파 하면서도 쉽게 결단을 못 내리구 미련을 갖는 제가 한심해 보입니다 천안서 2년전에 이사오기전 신앙의 큰 아픔과, 믿었던 사람의 배신에 치 떨며 누구도 밎지 않으리라 맹세하며 다짐했던 시간, 세월들 오늘도 복지관에 가서 느끼는 아픔 연민들 야간비행도, 아버님 사업차 떠났구 믿고 아끼던 나랑 성이 같아 의 형제 맺었던 동생 배종필 복지사도 개인적인 일로 떠나 마음 한구석이 싸하고 허전하기만 복지관에 오늘은 미용을 하는 친구와, 딸 안나를 데리고 복지관에 다녀왔지요 오늘이 마지막이다 벼르고 갔는데 차마 말을 못하구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선 나....나라는 여자 나를, 반기던 그들이 없는 복지관에 난 웃으면서 또 하루를 보냈구,,,,아파하면서 "이제 구만 오겠습니다"를 내 입으로 하지못한채 또 다음에 올께요를 하면서 돌아선 나... 살면서 살아가면서 서로에게 고통을 가장 적게 주면서도 가장 따뜻함과 배신이라는 단어를 모르게 하는 그런 적당한 거리,,,그것이 무엇인지 가르켜 주세요 정말 어떡해야 하는지 가르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