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더위는 정말 내 60평생 삶에서 경험하지 못한 그야말로 불가마 현상이다. 1인시위를 하다보면 정말 이 더위는 어찌할바 모를 지경이다. 어쩌다 운이 좋으면 빗속에서 우산을 쓰고 1인시위를 진행하는 행운도 주어지지만, 대부분 우리단체 1인시위 진행자들은 불가마에 그대로 노출되어 땀범벅이 된다.
오늘이 196차 1인시위이다. 20년인 작년 9월에 시작해서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있다. 처음 우리단체가 기자회견을 하고, 1인시위를 선언하면서 1인시위를 시작할 때는 년말까지라도 이어갈 수 있을까 우려하였지만, 다행히도 초록교육연대 회원님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더위나 추위 속에서 쉬지 않고 이어오고 있다.
오늘은 내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피케팅을 30분 진행하고, 오현근님이 30분을 진행하였다. 요즘, 청와대앞 1인시위에 대한 규정 강화로 무척이나 까다롭다. 경찰들은 매우매우 친철한 척하지만 규정을 더욱 강화해가고 있다. 방식은 1인시위 참여자들을 매우 불편하게 하는 것이다. 1인시위 진행 조차도 막으려는 속셈인지,,,
오늘 1인시위 도중에 불상사가 일어났다. 한 극우단체 참여자가 ‘삼성이재용 석방하라’고 큰소리로 외치며 내 곁을 지나쳤다. 정말 어이없다 싶었다. 그 순간 건너편에 삼성이재용 사면을 반대하던 1인시위자가 삼성 비리를 연속적으로 외치기 시작하자 경찰이 달려가서 그의 입을 막아선다. 실갱이가 한참동안 벌어졌다. 요즘 언론은 국민 80%가 이재용 사면을 찬성한다고 호도하고 있다. 문재인정부는 삼성이재용 사면을 하는 순간, 문재인도 목숨을 내놓아야할 것이라는 생각을 순간적으로 했다. 왜냐면 진보진영에서는 문재인대통령을 외면할 것이며 그를 보호하던 울타리가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무더위 속에서 1인시위를 마치고 피켓을 정리한 후, 오현근님이 흔쾌히 1인시위에 동참 의사를 보내주어 고맙기만 하던 차에, <문화공간 온>에서 김성환 삼성일반노조위원장 면담이 있다는 말에 호기심으로 오현근님을 따라갔다. 처음 본 김성환 위원장은 작고 다부진 모습에 맑고 큰 눈빛이 두드러졌다. 공무원노조가 삼성일반노조에 위로금을 전달하는 자리였다. 내 처지는 조금은 미안하고 어색해졌다. 그에게 빚진 마음이 든 때문이다. 그렇다. 누구든 삼성을 대상으로 싸움을 할 용기는 거의 없다. 대부분 보통사람들이라면,,,,. 그러나 그는 오랜 세월 거악 삼성을 대적하여 다윗과 골리앗의 싸음을 이어오고 있다. 그런 그가 지칠만도 한데, 인상은 여유가 있고 표정을 밝았다. 서글서글한 그의 눈매는 웃음을 짓고 있었다. 너무 다행이다. 그러나 그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나도 모르게 가슴에 슬픔이 복받쳤다. 참 그가 어렵겠다 싶었다. 내 옆에 놓여있는 돌멩이라도 들고, 그의 옆에 서서 삼성을 노려보면서 그의 편이 되어주고 싶었다.
집에 와서 카페에 그에 대한 글이나 올릴가해서 몇 자 적다보니 그의 사진 한 장 제대로 찍어오지 못한 게 못내 아쉽다. 항상 뭔가 한가지 이상 항상 빈 구석이 있는 나,,,,
김성환 노조위원장, 그에 대한 자료를 오현근님에게 부탁해서 내글 말미에 덧붙인다. 그의 신년사 뒤에 덧붙인 글에는 삼성의 부정한 일들이 길게 첨부되어있다. 내가 그동안 몰랐던 일이기도하고 잊고 지낸 일들이다.
2021 신축년! 안녕하셨습니까!
삼성일반노조 위원장 김성환입니다.
2021 신축년 새해 건강 건투하십시오!
죽어도 ‘끝낼 수 없는’ 반자본!! 반삼성투쟁!!!
삼성일반노조는 작년 2020 경자년 12월 초 매주 수요일 삼성본관 정문 삼성재벌 규탄집회 이후, 코로나 확산과 방송차량이 미세먼지 5등급 차량으로 인한 서울 진입 금지 등으로 삼성재벌 규탄 집회를 쉬어 가는 중에 ,,,
2020 경자년 12/20일 삼성일반노조 임경옥사무국장이 6.15 산악회 송년 수락산 등산 후 하산 과정에서 불행하게 왼쪽 팔목이 골절되어 지금 재활치료 중에 있습니다.
저 역시 반삼성투쟁 과정에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와 고혈압으로 2014년 추석 가족모임에서 뇌경색(뇌졸중) 전조증상이 발생하여, 지금까지 몸관리를 하며 주변의 걱정 속에서 ‘죽어도 끝낼 수 없는’ 반삼성투쟁 중입니다.
2020경자년 10/28 삼성재벌총수 이건희 사망과
2021신축년 1/18일 이재용 법정구속을 계기로,,,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는 말처럼 1996년 삼성계열사 이천전기에서 징계 해고된 이후 해고자 원직복직과 삼성그룹 민주노조 건설을 위한 반삼성투쟁 수감생활 3년 외에 25년 만에 첫 휴가를 갖고자 보고합니다.
저는 1996년 11월 이천전기에서 노사협의회 위원으로,,, 민주노조 건설을 위한 소모임활동을 하다 ‘불법단체 구성’ ‘불법홍보물 배포’ 등의 이유로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전관(현 삼성SDI) 등 파견관리자들에게 징계해고를 당했습니다.
2000년 삼성그룹/해고자/원직복직/투쟁위원회 결성과 2003년 삼성그룹차원의 초기업단위 노동조합인 삼성/일반/노조를 건설하면서, 삼성재벌의 노동자탄압을 폭로 규탄하며 삼성그룹 노조건설을 위한 반 삼성투쟁을 했습니다.
지난 25년 그동안 삼성재벌의 미행, 감시, 도감청 핸드폰 불법복제 위치추적과 수배, 구속과 고소고발을 당하며 삼성그룹차원의 삼성노동자들의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노동조합 건설을 위해 투쟁했습니다.
삼성재벌은 삼성본관 정문 앞 집회를 이유로 저를 업무방해로 고소하여 2019년 5/16일 대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 보호관찰 3년 사회봉사 200시간 판결로 발목을 잡아 놓고 2021년 현재 2년째 보호관찰을 당하고 있습니다.
삼성재벌 총수 이건희 사망과 삼성경영권 승계를 앞둔 이재용의 법정구속으로 기업의 탈을 쓴 ‘마피아 범죄조직’ 삼성족벌의 한 세대를 끝내는 냉엄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저 역시 비껴나갈 수 없는 시간 속에 잠시 쉬어가려 합니다.
이 글을 쓰기 전 안사람의 제안과 삼성계열사 현장노동자 그리고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등 선후배 지인들과 만나 의견을 나누며 앞으로의 반삼성활동을 위해서라도 ‘듣기 좋은 말’로 재충전을 위한 휴식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한편, 삼성일반노조 위원장으로서의
활동의 현실적 한계를 인정하고,
이건희 사망과 이재용 법정구속을 계기로, 지난 25년 반삼성투쟁에서 나의 삶을 되새김질하고 ‘이건희가 죽기 전’에 감옥 맛을 못 보여 준 한스럼을 반성하면서 투쟁자료를 정리 기록하려 합니다.
삼성일반노조와 저는 삼성그룹 민주노조 건설을 위한 지난 25년 동안 반삼성투쟁을 함께 하며 격려와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삼성계열사 노동자들과 지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21 신축년 새해 복 많이 쟁취하십시오! 투쟁!!!
마른 잎 다시 살아나-감옥에서 쇄창살을 잡고 즐겨 부른 노래,,,
서럽다 뉘 말하는가 흐르는 강물을
꿈이라 뉘 말하는가 되살아 오는 세월을
가슴에 맺힌 한들이 일어나 하늘을 보네
빛나는 그 눈 속에 순결한 눈물 흐르네
가네~ 가네~ 서러운 벗들이 가네
가네~ 가네~ 한많은 세월이 가네
마른잎 다시 살아나 푸르른 하늘을 보네
마른잎 다시 살아나 이 강산은 푸르러~
2021년 2월 3일 입춘 - 눈 오는 날 -
삼성/일반/노동조합 위원장 김성환
-덧붙이는 글-
이재용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정준영재판관의
이재용 실형 2년 6월괴 법정구속 그리고 교활한 솜방망이 판결!
이재용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정준영판사는 국정농단 주범 이재용에게 2년 6월 실형선고를 판결하며 법정구속하면서, 교활하게도 문재인대통령에게 중범죄자 이재용에 대한 최종적인 사법적 판단을 떠넘겼습니다.
1/18 이재용 파기환송 선고재판 전, 이재용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1/18 선고재판에서 정준영판사가 이재용을 집행유예로 석방시킨다면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분노로 구속을 각오하고 삼성재벌 화염병 타격투쟁을 결의했었습니다.
지금도 적폐집단 사법부와 삼성재벌을 향한
화염병 타격투쟁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그래서 2020년 8월에 삼성전자서비스 해고자와 결의한대로 구속을 각오하고 사법부와 삼성본관에 화염병 타격투쟁에 총대를 메겠다며 모단체 대표에게도 제안하며 혼자서라도 사법부와 삼성전자의 간판을 화염병 불쏘시게로 응징하고자 했습니다.
이재용이 법정구속이 아닌 집행유예로 석방되었다면, 저는 지금 감옥에서 참을 수 없는 분노에 치를 떨며 사법부 적폐판사 정준영판사의 탄핵과 이재용 구속 처벌을 요구하는 단식투쟁을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악의 축’ 이건희가 죽어도
범죄수괴 이재용이 법정구속되어도,
삼성재벌의 갑질과 횡포로 고통받고 있는 삼성피해자와 가족들, 삼성재벌의 노조파괴공작 피해노동자와 가족들의 고통과 상처가 치유 회복되지 못하는 것은 남한자본주의-재벌의 나라에서 돈의 노예로 사는 이 땅 노동자 민중의 한입니다.
삼성재벌 총수 이건희 사망과 이재용 법정구속은, 3대를 이은 삼성재벌의 노조파괴공작으로 희생당한 피해노동자와 가족들의 원한과 분노 좌절 피눈물을 삼성재벌이 해원하고 정화시키라는 준엄한 역사의 마지막 경고입니다.
20년 5월 6일 삼성재벌총수 이재용은
대국민사과문에서,,,
삼성의 노사문화는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지 못해 최근에는 삼성에버랜드와 삼성전자서비스 건으로 많은 임직원들이 재판을 받고 있어 책임을 통감한다며 그동안 삼성의 노조문제로 인해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라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이제 더 이상 삼성에서는 무노조경영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노사관계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노동삼권을 확실히 보장하고 노사의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여 건전한 노사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며 대국민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삼성계열사 노동조합과 노동자들은 재벌총수 이재용의 노조인정 대국민 약속에도 “삼성그룹의 무노조 정책이 변했다는 증거는 없고 삼성계열사 어디에도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노조활동의 보장은 없다”며 개탄하고 있습니다.
삼성재벌 총수의 시대착오적인 무노조 경영을 끝장내고 자주적인 민주노조 건설을 위해 삼성계열사 노동자들은 삼성재벌 노조파괴공작으로 인해 미행 감시 납치 감금 해고 구속되고 인권을 유린당하고 가정이 파괴되었습니다.
이재용 대국민사과문은 노조파괴공작에 대한 책임 인정, 재발방지 대책, 피해자 구제와 같은 최소한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내용은 찾아볼 수 없는 오로지 이재용 자신의 실형면피를 위한 막연하고 선언적인 ‘대국민 쇼’였던 것입니다.
이재용의 노조인정 대국민사과에도 삼성그룹차원의 노조파괴조직인 지역대책협의회는 해체는커녕 여전히 건재하고, 삼성계열사 노조파괴 임원과 인사노무 노조파괴자들은 처벌은커녕 현직에서 여전히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재용의 대국민사과문은 사기문이라는 첫 번째 증거입니다.
또한, 이재용이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한 지 8개월이 지나고 해가 바뀌었지만 노조파괴공작으로 피해 입은 해고노동자 단 한명도 명예회복과 원직복직되지 않았다는 것은 이재용의 대국민사과문이 사기문이라는 두 번째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삼성전자-반올림-조정위원회의 기만적인 ‘합의서와 협약서 체결’
2018년 삼성백혈병 등 직업병 해결을 빙자하여 ‘이재용 실형면피’를 위한 삼성전자-반올림-조정위원회의 기만적인 ‘합의서와 협약서 체결’은 삼성SDI-삼성전기 등 삼성계열사 백혈병 등 직업병피해자들의 투쟁을 무력화시켰습니다.
2018년 삼성직업병사건 해결을 위한 삼성전자-반올림-조정위원회가 합의서와 협약서 체결을 하자, 삼성재벌은 삼성직업병피해자 ‘배제없이 전원해결’되었다는 가짜뉴스로 대대적인 언론플레이를 하였습니다.
반올림은, 삼성전자만이 아닌 삼성SDI-삼성전기-삼성테크윈-삼성SDS-등 삼성계열사에서 근무하던 20대의 젊은 여성노동자와 남성노동자들이 독극물로 인한 백혈병 등 희귀질병이 발병하여 사망한 사례를 제보받아 폭로하였습니다.
반올림의 삼성백혈병 등 직업병투쟁에 노동계와 시민사회 제단체들도 함께, 진실규명과 산업재해 인정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대책,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는 등 삼성재벌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며 국내,외적으로 압박했습니다.
반올림이 파악한 삼성계열사 백혈병 등
직업병 제보와 사망자 통계를 보면,
적어도 삼성전자- 제보 263명 사망자 95명, 삼성SDI-제보 39명 사망자 11명, 삼성전기- 제보 15명 사망자 10명 삼성테크윈, SDS 등 제보3명 사망자 2명 등 모두 제보 320명에 사망자 118명입니다.
그러나 2018년 삼성직업병문제 해결을 빙자한 삼성전자-조정위원회-반올림이 합의서와 협약서 체결을 하면서 삼성전자반도체, LCD 직업병피해자 외에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계열사 백혈병 등 직업병피해자들은 철저히 배제되었습니다.
결국 삼성전자 외 배제된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계열사 직업병피해자들은 억울하다는 목소리를 내며 듣도 보도 못한 백혈병 등 희귀질병으로 비참하게 죽어간 남편과 아들 딸 동생을 그리워하며 지금도 고통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삼성SDI 울산공장에서 사내기업에서 근무하다 28세에
백혈병으로 사망한 박진혁씨 아버님 박형집씨는,,,
2018년 당시 삼성직업병피해자 수 많은 노동자를 배제시키고 합의서와 협약서를 체결하고선 삼성백혈병 등 직업병 완전해결이라니? 짐승이 아니고 사람이라면 부끄러운 줄 알라며 한심한 넘들...이라고 개탄했습니다"
코로나보다 암보다 더 무서운 삼성재벌이라는 전염병!
삼성생명 본사 2층에는 보암모 삼성생명암보험피해 암환자들이 약관대로 암입원금을 지급하라며 2021년 2/3 현재 387일째 목숨을 걸고 소파위에서 잠자며 제한된 공간에서 1년이 넘는 점거농성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삼성생명 본관 앞 컨테이너 집회장에는 보암모 회원 암환자들이 수 년째 매일 이 추운 겨울 한파에도 장기적인 길거리 투쟁으로 암이 재발·전이되어 생명의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삼성생명의 위법과 부당한 업무행위로 지급받지 못한 암입원금을 처음 가입시 설명한대로 약관대로 암입원보험금을 지급받기 위해 싸우다 고소·고발까지 당해 가며, 코로나보다 암보다 더 무서운 삼성재벌이라는 전염병과 투쟁 중입니다.
또한 과천철거민은 삼성물산이 재개발을 빙자하며 고용한 용역깡패의 강제철거로 보증금과 권리금을 받지 못하고 삼성재벌의 온갖 폭력과 고소고발로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당하며 지금까지 17년째 길거리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재벌총수 이건희 사망과 이재용의 실형 2년 6개월 법정구속은,,,
=> 삼성재벌의 정경유착과 유전무죄의 흑역사를 끊는 시대적 과제와
삼성재벌의 불투명한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삼성재벌의 갑질과 횡포로 고통당하고 죽어간 삼성피해자들의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계기가 되어야 하지만, 재벌이 주인인 남한에서는 노동자 민중의 고통과 목숨은 자본의 이윤을 위한 소모품일 뿐입니다.
삼성일반노조와 저는, 그동안 남한 노동자 민중의 시대적 과제인 반제국주의 반미투쟁 그리고 반자본 반재벌 반삼성투쟁을 목표로 활동하였듯이 이후에도 반삼성투쟁을 거울삼아 ‘부끄럽지 않고’ ‘올 곧게’ ‘거침없이’ 투쟁할 것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