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패션, 스포츠는 같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1990년 이전 까지도, 힘 있는 사람들이, 경제, 패션, 스포츠를 지배하고 있었지만, 현대 사회는, 사람이 힘 보다, 모든 것이 과학적 분석에 의해 만들어지는, 로봇 사회로 변하시켜, 인간의 한계치를 넘나드는 첨단 사회로 바뀌었다.
스포츠의 현대화에서 가장 먼저 주목할 것은, 스포츠 과학화에 따른 인체 공학적 분석으로, 사람의 신체 부분을 나눠서, 역할 분담에 따른 운동량을 체크해서, 종목별로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시키는, 훈련을 통해 기록을 향상시키고, 부상을 예방할 수 있어, 선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스포츠 과학을 정착시켰다.
스포츠 과학은 여러분야에서 눈 부시게 발전해 가고 있다.
선수들이 사용하는 장비는 물론 운동 시설물, 종목별로 선수들이 착용하는 경기복과 경기화에 따라 기록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입증시킨 사례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볼링에 관련된 글을 쓰다보면, 어떨 때는 다른 종목을 이야기 할 때도 있다.
우리나라가 스포츠 산업이 발전하게 된 계기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전, 후가 된다.
마라톤의 영웅 황영조 선수가 있었고, 요즘 예능에 자주 등장하는 이봉주 선수도 있었다.
이봉주 선수가 신고 뛰었던 경기화 가격이 무력 몇억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는데, 과연 이봉주 선수가 신고 뛰었던 신발 가격이 그렇게 고가였나?
결론은 그렇지 않았다. 이봉주 선수가 신고 뛰었던 신발을 개발하는데, 투자한 돈의 액수를 이야기 한 것이다.
또 하나 겨울철 스포츠하면 배구와 농구를 빼고 이야기 할 수 없다.
86아시안 게임, 88올림픽을 치르면서, 우리나라 스포츠 산업이 진 일보 발전하는 것 처럼 보였으나, 그리 오래가지는 못했다.
1966년 도쿄 올림픽 때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던, 아식스, 미즈노 브랜드가 올림픽이 끝나고, 아식스와 미즈노 브랜드가 전 세계로 쭈~욱 뻗어나가면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를 보면, 아시안 게임과 올림픽을 치르면서, 한때 프로스페스란 브랜드 대한민국 스포츠 브랜드로 정착하는 것 처럼 보였으나, 여러 가지이유로 인해 유명 무실해 지며, 국내는 물론 해왜 시장에서도 사라지게 됐다.
국제상사의 브랜드가 프로스펙스 였다.
지금도 그렇지만, 국내 선수는 물론 국가대표 선수사용하는 배구화는 일본 아식스 제품이 거의 독점하고 있다고 봐야한다.
서울 올림픽이 끝나고, 국제상사에서 배구화 개발에 착수하면서, 일본 아식스 배구화를 모델로, 다각도로 분석하면서, 신발을 만들어 당시 남자 실업팀 선수들에게 테스트를 하면서, 국산화 시도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수년가 해 왔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실패로 돌아서면서, 투자비만 날린 꼴이 됐다.
볼링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국내 산업은 어떤가?
볼링화 시장은 제품이 수입 브랜드, 덱스터 보다, 품질면서 볼 때, 앞서고 있지만, 선호도 면에선 조금 두 처지지고 있다. 그 이유는 볼링계 고질적인 외국 브랜드를 고집하고 선호하고 있는 것 때문이다.
동양인과 서양인 체형 상 발 구조를 보면, 동양인은 볼이 넓고, 길이가 짧은 편이고, 서양인은 볼이 좁고, 길이가 길다.
우리 실정에 맞는 신발은 볼이 넓어야 편안하지만, 볼이 좁으면, 새끼 발가락을 쪼이게 되어 조금 불편한 느낌을 받게 된다.
디자인 면에서 볼 때 볼이 넓은 국내산 신발은 조금 오래 신다보면, 옆으로 퍼져, 원래 모양보다 변형이 생긴다.
수입 신발은 오래 신어도 변형이 오지 않는다.
우리나라 신발 제조 기술은, 다른 어느 나라보다, 뛰어나다는 것,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나이키도 한 때는 우리나라에서 제조해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정한 사례를 보면, 우리 기술로 만든 볼링화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