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글 20120512 ＜3040 힐링 투어＞ 후기~*

[풀잎]

@. 참석자(존칭은 생략) - 여행대장, 제시카, 동호, 계란찜, 이종민, 꼬마별엄마별, 스마일짱, 고요한 아침에, 핑크로즈, somin+친구(sun), 레오, 레몬타임, 아지태, 동화, 가우덴시아, 풀잎까지 17명(남 9, 여 8) and ... 은호와 준호~*

@. 계략적인 일정

* 1일차(5/12) - 길음역 부근 1차 탑승 -> 사당역 부근 2차 탑승 -> 남원 시내 맛 집에서 추어탕으로 점심을~♨

-> 지리산 깔딱고개 -> 노고단 오르는 입구 근방 -> 뱀사골 <빨치산 토벌 전시관> -> <산수림 팬션> – 저녁 식사를 겸한 음주(쇠고기 안창살, 김치참치찌개, 김치전, 상추 쌈 + 모닥불 피워 놓고~♪ 마~주 앉~아서~♬ + 윷놀이

* 2일차(5/13) - 산수림 팬션 - 아침 식사(돼지김치찌개, 계란말이, 상추쌈) + <지리산 둘레길> 걷기 -> 담양 <죽녹원>내 이곳 저곳 걷기 -> 점심은 죽녹원 근처 맛 집에서 대통밥을~♨ -> <메타세쿼이아 길> 입구 -> 간식으로 딸기~㉿ -> 수원 <신닭발>에서 저녁을 겸한 음주(매운 닭발, 닭똥집, 계란찜, 주먹밥, 잔치국수, 감자전) -> 각자의 일상으로 복귀

@. 여행 후기

첫째, 여행 내내 위와 창자가 빌 틈이 없었던 배 터지는 여행이었습니다.

동호형님께서 어렵게 공수해서 가져오신 청정 한우 안창살은 숯불에 알맞게 구워져 입 안에서 살살살 녹는 것이 그야

말로 일품이었으며, 이에 뒤질세라 쌈으로 준비한 무공해 상추에 저와 종민형님이 솜씨 발휘한 참치김치찌개와 김치전

맛도 이에 비견할 만하였다죠? (다만, 부족한 양념은 다음 기회에 ... ㅋㅋ;;)

이튿날 아침 종민형님께서 조리하신 돼지김치찌개와 계란말이도 모두에게 아주 인기가 좋았습니다.

점심에 먹은 대통밥은 밥 자체 만으로도 대나무의 향이며 쫄깃한 식감까지 너무 좋았는데, 한 상 떡 벌어지게 나온

갖가지 반찬들도 하나같이 담백한 맛에 매료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 그리고, 이곳 식당 주인 아주머님에게서 느껴졌던 중후함? 세련미? 품격? 부드러운 카리스마? 이런 것이 특별하게 느껴져 뇌리에 선명하게 남아 있네요.

동호형님께서 간식으로 쏘신 갓 밭에서 따 온 청정 딸기는 또 그 맛이 어찌나 좋았던 지 모두가 한 입 베어 문 것

만으로도 감탄사를 연발할 정도였답니다.

수원으로 오는 차 안에서도 내내 과자며 커피며 오징어구이며 자발적(?)으로 제공된 간식들로 인해 홀쭉이 배를 자처한다는 저 풀잎의 배에서 마져도 제법 볼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

이번 여행의 마지막 먹거리로 우리의 위와 창자에게 매운 맛을 선사한 닭발, 닭똥집, 순한 계란찜, 별미 주먹밥, 감자전, 잔치국수까지 아낌없이 쏴주신(일부 찬조는 있었지만 ㅋㅋ;;) 동호형님께 무한감사 하트 백만개를 날립니다. ㅋㅋ;;

다음엔 어떤 맛있는 고기, 맛있는 부위로 저희에게 먹는 재미를 또 선사해 주실지 ... 사뭇 기대가 됩니다. 동호형님~*

둘째, 힐링 투어였습니다.

오랜만에 삭막한 도시와 지루함의 연속인 생활에서 벗어나 맘껏 걷고, 초록의 자연과 벗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힐링)해 한동안 치열한 생활 전선에서 지치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에너지를 가득 충전하고 돌아온 그런 여행이라 느꼈기에 말이죠.

아울러, 초록의 숲이 전해주는 맑은 공기, 다른 세기의 노래로 들려오는 맑은 계곡물 소리, 푸르른 하늘과 이름 모를

들꽃들의 꾸미지 않은 소박한 아름다움을 경험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달은 계기도 되었습니다.

셋째,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여행이었습니다.

담소가 오고 가고, 농담이 오고 가고, 인정과 배려가 오고 가고, 그로 인해 즐거움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아름답고

또한 많이 행복했던 저에게 소중한 또 한 가지 추억으로 기억될 그런 여행이었습니다.

끝으로, 여행의 처음과 끝까지 운전하시느라 애쓰신 대장형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중간 중간 운전 서포트 해주신 계란찜 형님께도 감사드리고요.

저녁과 아침 준비는 물론, 이른 아침 산책까지 유도해 주신 종민형님 고맙습니다.

여행 내내 즐거운 분위기로 이끌어 주셨던 스마일짱, 꼬마별엄마별 누나들께는 ... 땡큐베리감사~!! ㅋㅋ;;

이번 여행의 킹 메이커를 자처하며 귀한 mouse와 넘치는 먹거리를 제공해주신 동호형님 ... 알라뷰쏘마치~!! ㅋㅋ;;

뭐가 부끄러운지 자꾸 부끄러워~를 연발했던 귀염둥이 은호와 순둥이 준호 ... 삼촌이 아니, 카페인들이 사랑해요~♡

이상, 풀잎이의 다소 부족한 후기였습니다. 아~ 부끄러워요. ㅠㅠ

여러분~! 다음 여행에서 또 만나요~!! 제발~~~~!!!

[이종민]

수고 해구 다음에 봐

[풀잎]

네. 또 뵈요. ㅋㅋ

[계란찜-송희섭]

종민형 밥하느라고 수고했어요,,ㅎㅎㅎ

[3040™제시카]

ㅎㅎㅎ 아이그~ 후기글도 귀엽게~~ 꼼꼼이 메모하더니 잘썼당~~ 풀잎님도 제발 또 만나요 ㅋㅋ

[풀잎]

부끄러운 글 어여삐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ㅋㅋ

[3040™동호]

즐거운 여행 추억이 쌓여갑니다.
여러 가지로 수고 해 주셨습니다.
고맙고 감사 합니다.
다음에는 더 풍성한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풀잎]

ㅎㅎ 형님 덕분에 그야말로 즐겁고도 먹거리 풍성한 여행이었습니다. 오늘도 행복~*

[3040™여행대장]

너무 수고 많으셨고, 다음번에는 정통요리사로써 맛있는 요리 기대할께요...

[풀잎]

으악~! 정통은 결코 아니구요. 맛은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ㅋㅋ

[ssun]

와~~~ 잼있었겠네요.
다음 여행에는 반드시 참여하고 싶네요.
(8월초만 아니면.. 8월초에 인도출장이라서요.ㅜㅜ)

[풀잎]

네~. 참 재밌었드랬죠. 다음 여행 날짜는 부디 출장 일정을 피해가기를 바랍니다. ㅋㅋ

[계란찜-송희섭]

ㅎㅎㅎㅎ

[미강]

같이 못해서 너무 아쉬어욤ㅡ.ㅡ;;;

[풀잎]

저도 아쉽네요. 다음에는 함께 해욧. ㅋㅋ

[계란찜-송희섭]

다음에 함꼐해요,

[레오_]

정말 꼼꼼히도 기록했네..멋쟁이..화이팅...!!!..
참고..윷놀이 우승팀 레오,가우덴시아,계란찜,동화가
우승금 8만냥 대통밥상 찬조 함..ㅋㅋ

[풀잎]

ㅎㅎㅎ 멋쟁이라는 수식어는 좀 부끄럽구요. 덕분에 대통밥 잘~ 먹었습니다. 다음번에도 오손도손 담소 나눠보아요~*

[동화]

꼼꼼한 후기쓰느라 수고했어요...덕분에 맛있는 식사도 하구 즐거운 여행이었답니다^^

[3040™제시카]

ㅎㅎ 동화님~~~~ 넘넘 방가웠어요~~ 자주 나오세요^^

[풀잎]

좀 더 많은 이야기 나눌 수 있었는데 첫날 밤 캠프파이어가 못내 아쉽다는;;; 덕분에 많이 즐거웠습니다~*

[해원]

우와.....
그 모든걸.다 있었던것들을 기억 하신단는

부럽다 ㅜ ㅜ
근뎅..사진이 없네욧

[풀잎]

음 ... 제 기억력이 그리 믿을 만한 것이 못 된다는 것을 알기에 살짝 메모를 해두었드랬죠. ㅋㅋㅋ;;;
사진은 부지런한 대장형님께서 조속히 올려주시리라 믿어 보아요.

[아지태]

추억으로 남길만한 여행이었습니다
즐거운여행과 맛있는 음식 잘먹었습니다
또 봐요~

[3040™제시카]

아지태님 ~~ ㅎㅎ 버스타고 잘들어가셨죠~~ 담여행에도 뵈요^^

[풀잎]

하수오주하면 딱하고 떠오르는 분 ... ㅋㅋㅋ 다음에 또 뵈요~*

[계란찜-송희섭]

글쓰느라고 고생했네,,,ㅎㅎㅎ

[풀잎]

히히힛;;; 고생은요 무슨 ... ;;; 운전하시고, 여러모로 회원분들 신경써주시고 ... 멋진 행님~! ㅋㅋ

[고요한 아침에]

마음이 따뜻한 좋은 분들과 정겨운 이야기,맛좋은 음식,아름다운 풍광으로의 초대는 멋지고 귀한 시간 이었습니다. 함께한 모든 분의 정다운 미소는 잊지 못할 듯 하군요,^^ 다음에도 멋지고 반가운 인사 기대해보며 대장님과 참여했던 모든 분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애쓰셨어요!!

[풀잎]

차분하신 인상 만큼이나 글도 차분한 것이 인상적이네요. 다음에도 함께 해요~*

[핑크로즈]

꼼꼼한 후기글 놀라울뿐~~ ^ ^ 좋은분들과 함께한 여행 많은 추억으로 남을듯해요~~수고해주신 운영진덕분에 편안한 여행 너무 감사드립니다~ 눈웃음이 너무나 예뻤던 은호와 준호의 똘망 똘망함이 아직도 눈에선하네요~~ ^ ^♥

[풀잎]

다음 후기도 기대가 되신다면 함께 해요~!!! ㅋㅋㅋ;;; 핑크 누나 덕분에 첫 날 버스에서의 옆 자리가 꽉 채워져 좋았습니다. 뿌잉~뿌잉~* ㅋㅋ;;

[스마일짱]

3040싱글여행카페에서 주는 감동은 늘....섬김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시는거같아요
예쁜 후기글 덕분에.... 다녀온 여행길과 함께햇던 분들의 얼굴들이 그리워지네요 ㅋ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ㅎ

[풀잎]

스짱 누나도 다시 뵙는 그날까지 늘 스마~일~* 덕분에 많이 웃고 즐거웠습니다.

[3040™제시카]

3년만에 만나도 ~ 웃는 얼굴도 모습도 그대로 였었여~~ ㅎㅎ 항상 스마일

[꼬마별엄마별]

함께한다는 것만큼 좋은것은 없는거 같아요..하나보단 둘이 좋고 둘보다는 셋...그리고 셋보다는 우리라는 단어가 정말로 어울리는 여행이였어요..언제나 오랜동안 함께 할수있는 인연이였으면 합니다. 다들 고생많았어요..다음에 또 행복한 여행으로 함께 뵙길 바래요^^

[스마일짱]

히히히...나의 사랑스런 친구...언제나 그대와 함께라면 난 좋소 ♥

[풀잎]

다음 여행에도 스짱 누나, 동호형님과 함께 깨소금 수다 3종 셋트 부탁드려요~. ㅋㅋㅋㅋ;;;; 덕분에 많이 즐거웠던 여행이었습니다.

[3040™제시카]

꼬별님은 넘 이뻐져서 못알아봤는뎅~~ 담날 모자쓰니 ㅎㅎ 예전모습이 ㅎㅎ 있더라구여~~ ㅎㅎ 너무 방가웠어요^^ ~~ 시간 되시면 여행에 자주 오세요^^

[somin]

후기를 넘 잘 쓰셨네요~ 잼있는 여행이었습니다. 메타세콰이어길에서 먹었던 딸기가 아직도 생각나네요! ^^
그렇게 맛난 딸기는 첨 인듯...ㅋㅋ 좋은 기회에 또 가고 싶습니다.

[풀잎]

ㅎㅎ 송구스럽습니다. 마스코트 소민님, sun(가입은 하셨을려나?)님 함께 여행해서 반갑고 또 즐거웠습니다. 기회가 닿으면 또 뵙도록 해요.

[3040™제시카]

ㅎㅎㅎ 동호님 딸기~~ 맛났다~~ ㅎㅎㅎ 겸둥이 자주 오시오~~~

[레몬타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여행길에서 먹었던 상콤달콤한 딸기만큼이나 달콤했던 여행이었습니다.
대장님을 비롯한 모든 회원분들 정말 수고 많이 하셨고....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은호,준호도 다시 보고 싶네요...귀염둥이들..^^:
(풀잎동생아...레몬트리가 아니고 레몬타임이라우 -_-;)

[풀잎]

레몬형님, 타임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ㅋㅋㅋ;;; 죄송죄송;;;
참으로 즐거운 추억들이 많았드랬죠? 다음 번에도 또 뵈요~*

[3040™제시카]

ㅎㅎㅎ 레몬님 방가웠어요~~~~

[여행조아]

당양 제가 가고 싶으는데...담에 가봤음 좋겠네요

[풀잎]

넘 아쉬워 마세요~* 다음에는 더 재미있을테니 함께 하기를 기대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