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230084456F872A636)
포항시 여남동...여남대게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01D4556F872B62A)
총 7만원짜리...
저의
전용 자전거를 주차 시키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20C4556F872C52A)
가게홀에 들어가니
건조한 어류 2가지를 찜으로 하였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0004656F872D530)
건조한
표준명 "뚝지" 찜
![](https://t1.daumcdn.net/cfile/cafe/216B483D56F872E444)
"도치" 또는 "씬퉁이"라는 지역방언을 가지고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431E4056F872F216)
나머지
하나는
![](https://t1.daumcdn.net/cfile/cafe/2176754556F8730026)
코다리( 반건조한 명태) 찜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7194156F8730E25)
중간 전체모습 이고요
쏠까가
잠시 번개처럼 다녀갔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EA94456F8732539)
이것은
건조한 청어 찜
![](https://t1.daumcdn.net/cfile/cafe/250AAF3F56F873362A)
청어 과메기 찜으로 봐도 되겠지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B2E4656F873472A)
전체 모습 이고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2954556F8735A1E)
삶은 문어 무침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A8C4056F8737431)
![](https://t1.daumcdn.net/cfile/cafe/252EF24656F8738A33)
바지락 회무침
![](https://t1.daumcdn.net/cfile/cafe/2506CA3E56F8739C01)
바지락은
저의
제 2의 고향인 전북부안에서 매일 먹다시피한 음식이라서 추억의 음식쯤 됩니다
활 바지락을 손질하여
소금에 염장후 먹는 바지락젓갈은...사실 제 입에 너무 짭니다
그래서
활 바지락을 손질후...무쳐서 먹는것을 저는 더 좋아라 합니다
이때...작은 굴도 함께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
저의 고향에서
바지락 무침회는...활 바지락을 살짝 데쳐서 먹는거고요
바지락탕 바지락전 바지락죽으로도 먹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6743E56F873AD37)
그밖에
"생합" 이라고 부르는....표준명 "말백합'은 비싼 조개이고요
"김"도 한때 유명한 곳이기도 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90D4556F873BD28)
중간에
소정이엄마 소정이 방파제가 먹을 과일인 "감"
![](https://t1.daumcdn.net/cfile/cafe/226E924556F873CE32)
그리고
과자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6444456F873E037)
산도는
제입에 너무 달고
뽀또는 무난한편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0AA4356F873F139)
에이스는
예전에
커피에 찍어서 먹어 왔는데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31A4E4356F8740205)
방파제가 하는말
에이스를
커피에 찍어서 먹는것은 구식이고
자기처럼 신세대는 꾸버서 먹는다고 합니다
연탄난로에 살포시 구워 왔고요
제 입엔
그냥 먹을만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40154656F8741429)
그리고
참사랑사장이
이것을 들고 왔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3D674456F8742832)
"호래기"라고 부르는 표준명 "꼴뚜기"와
"한치"라고 부르는 표준명 "화살오징어"
![](https://t1.daumcdn.net/cfile/cafe/2736C84456F8743A38)
참사랑사장이 도착하자
참사랑사장이 부쩍 좋아라 하는 들기름을 넣은 초란이 나왔고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FEC4556F8744C33)
소주를 글라스로 마시기에
미리 한잔 들이켜주면...속이 든든해 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AED3E56F8745F01)
꼴뚜기는 본래 자체가 작은거고
화살오징어는 작은크기를 가져왔기에...
![](https://t1.daumcdn.net/cfile/cafe/215C624256F8747415)
통채로 먹기위해 손질없이
세척후
접시에 담아 왔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63224256F874B410)
꼴뚜기는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07C4356F874C92E)
초장에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2954156F874DC2B)
통채로 먹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2275B3D56F874F115)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바다생물의 상태를 올바르게 보는 선구안과
활력의 선도를 기본 베이스로 깔아줘야 하겠고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1023C3F56F8748A36)
화살오징어는
작은 크기이지만...그래도 한 입에는 좀 크죠~
![](https://t1.daumcdn.net/cfile/cafe/2268CB4256F8749C0D)
가위로 듬성듬성 잘라주시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403893E56F8750B09)
먹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04494556F8751B24)
초장
![](https://t1.daumcdn.net/cfile/cafe/21015D3F56F8752F34)
다리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0334656F875473A)
먹물도 터져 주시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51B824356F8755908)
손 맛
![](https://t1.daumcdn.net/cfile/cafe/262B403D56F8757014)
그리고
이날이 휴일인
양파다가 왔었고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744D54156F875892A)
![](https://t1.daumcdn.net/cfile/cafe/226F754456F875C009)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30D4156F875D132)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5E64256F875E312)
화살오징어...내장
![](https://t1.daumcdn.net/cfile/cafe/2179973E56F875F211)
우측 상단에..먹물주머니가 보입니다
이렇게
마무리 될무렵
![](https://t1.daumcdn.net/cfile/cafe/2440C84156F8760231)
마침
옆 탁자에서는
어느 손님이 생일 이었는지 케익을 가져 왔었고요
이렇게 나눠주시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2215674356F876120B)
마지막은
동해안 산낙지로 마무리
끝...
첫댓글 퐝분들은 쉬는날에는 여남에서 저리 만찬을 즐기는군요ㅎㅎ
사람이 어떻게 그래요..
저 호래기의 맑은 눈을 보면서.........생으로 드시다니.....(맛있었겠어요~)
호래기에 대한 예의로 다음부터는 머리 부분만 이라도 쪄 드시길....
호레기라고하죠,요즘은 보기가드물어요,산채로 드시다가
먹물세례를받기도하는데
더작은것으로 통마리로^^;;
맛납니다^^~
오늘도 웃음 선사하는 방파제님! ^^
바지락 같은 작은조개,,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ㅎㅎ 모래씹은 강열한 기억이ㅡㅡ
화살오징어는 언제나 내사랑~~
가을님은 시인?
실장님 틀니설 다들궁금하시죠?
제가 실장님께 물어봤다가
핀잔만들었답니다..
우이쒸 나만가꼬그래..
실장님왈
방파제야 너는 사람들
농담을 그대로 믿냐
방파제ㅡ네
실장님ㅡ취옹스뎅과 또 누구더라1명? 그두사람말은80퍼가 농담이다
참어렵습니다..
제가알기론
농담은 상대가농담이라 느껴야 농담이다
그리고
장난도 상대가 장난이라
느껴야 장난이다 입니다
왜냐면
가끔 코끼리의 장난에
개구리는 맞아죽거든요!
음...
@방파제 시인 아니옵니다
유행가 가사예요~
실장님이 방파제님 엄청 아끼고 편안해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
농담인듯 진담같았죠~? ㅎ
저는 옛날 게시글 읽고 실장님과 서로 농담하는 사이란 거 알았는데...
네 어려워요
내가.. 남이.. 무심코 말예요...
그래서 한 가지
내가 받은 상처에 대해서는
'그래 무슨 사연이 있겠지' 생각해요
@방파제 내가 받은 상처가 하루 이틀 지나면 이해되고 받아들여지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나이든 나 자신이 때로 기특하기도 하구요~ ㅎ
방파제님의 글은 언제나 참 지혜로운 분이구나~ 라는 생각을ㅡㅡ ^^
실장님
오징어 씹어 드시는걸 보니
틀리는 아닌것 같더이다~~ㅋㅋ
아 진짜 궁금하네요...실장님 틀리설~~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팀에 의뢰해야하나요~
평소 실장님의 이동수단이 궁금했는데..자전거 였군요 ㅎ 자전거도 음주하고 타면 음주운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