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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비테에 위치한 명문 골프 클럽 사우스우드로 향하는 여정. 콘보이들의 가드를 받으며 안전하게 도착
백드랍 구역에서 하차를 하고~
클럽하우스 들어 가는 길이 고풍스러운 호텔 로비의 느낌이 납니다.
필리핀 상류층(정.재계 인사들)과 관료들이 주요 멤버인 이곳은 예약이 까다롭고
철저한 회원제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모시고 온 손님 중 한 분이 라운딩 후에 멤버 인터뷰 일정이 있으시다네요.
역사가 꽤 있는 골프클럽입니다. 여기 명시된 설립 멤버 및 디렉터들 외에,
사우스우드는 골프전설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36홀의 코스로 유명 합니다.
분위기가 호텔 로비 같다는 느낌 안드시는지요?
테라스 레스토랑(멀리건 바) 으로 잠시 이동을 합니다. 규모가 많이 크군요.
손님들 잠시 휴식을 취하시면서 드실 음료를 준비하고~
전경이 날씨와 어우러져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납니다.
손님들 라운딩 전 몸을 풀기 위해 프랙티스 존으로 이동~ 연습공간이 여유롭고
좋네요~
손님이 가지고 계신 STUDIO CUSTOM TAKAI GRIND 장인 마유키 타카이가 만든
54도 웨지 입니다. 실물은 처음 보는 거라 한 장 찍어봤습니다~~
퍼팅 연습장 입니다~ 잔디와 하늘색이 멋지게 어우러 지네요.
눈이 맑아 지는 느낌입니다.
이제 필드로~~ 배웅을..ㅎㅎ
전 이 날 손님들 케어를 위해 간 것이라 라운딩은 하지 않았습니다.
잠시 설명을 덧붙이면,
사우스우드는 마스터즈와 레전드 두 개의 코스가 있습니다.
- 마스터즈코스 Masters : 파 72 전장 7.255야드.
- 레전드 코스 Legend : 파72 전장 7.093야드.
마스터즈 코스에서는 아시아의 주요 순회 경기가 열리는 곳이구요,
유명한 코스 답게 페어웨이가 아주 길고 난이도가 높습니다.
6번홀 레전드와 마스터즈 비교를 해보시면 아시겠죠?
사우스우드의 마스터즈 코스 특징을 정리하면,
페어웨이가 길고, 코코넛 나무에 둘러 쌓여 있으며 벙커와 해저드가 많은 코스입니다. 하여, 정교한 샷을 가지지 않은 골퍼에게는 힘든 코스~
골프 실력이 조금 더 향상 되면 사우스우드 마스터즈 코스에서 라운딩을 해보고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손님들 필드로 배웅하고 전 이제 점심을 먹기 위해 테라스 레스토랑(멀리건 바)으로~~
한쪽 측면에 실내 카페가 있습니다. 더우신 분들은 저기서 음료 드시거나 식사하셔도 됩니다.
필리피노/아메리칸 브렉퍼스트 에서 부터 염소커리까지 뭐 다양합니다. 음료도 다양하구요~~
[출처] [필리핀 골프투어/마닐라 자유여행]카비테 멤버쉽 골프장 사우스우드 골프 CC (그린피,시설)|작성자 모델Joon
정말 좋아하는 부코 쉐이크와 치킨 토시노 프라이드 룸피아 를 주문했습니다.
룸피아는 필리핀식 스프링 롤 입니다. 바삭하게 튀겼죠.
치킨 토시노는 조금 생소 하실 수 있으신데.. 토시노 TOCINO 란 말이 원래 돼지의 배쪽 부위를 의미하는 말인데... 그럼 치킨 돼지배? ㅎㅎ
필리핀에서는 토시노 TOCINO 라는 단어를, 설탕.소금.향신료로 고기를 숙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여 닭.소.돼지등 저렇게 숙성.양념한 한 고기들을 TOCINO라고
칭한다고 합니다. - 골프미식회 준교익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맛있게 얌얌 하고~~ 본격적인 사우스우드 탐방을 ..
골프 용품샵도 한 번 들어봐 주고,
필드 구경을 먼발치에서나마 해볼까요~~
와... 경치 죽이죵 ㅎ 녹색과 하늘색은 눈을 정말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거 같습니다.
보정 1도 없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ㄷㄷㄷㄷ
이런 곳에서 라운딩하면 왠지 평소보다 훨 스윙이 좋아질 것 같네요.
온도가 34~5도 였다는 건 빼고...
너무 더워서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잠시 화장실에 들렀다가~
모델준 포스팅 필수 코스 : 화장실 컨디션 체크!
1층은 화장실과 여성용 라커룸이 있습니다.
한 층 아래 지하로 내려가면,
남성 락커룸이 있어요
탈의 공간까지만 들어갔습니다. 자쿠지 시설 부분 보수 공사 중인가 보네요~
남성 락커룸이 있는 곳에는 이렇게 레져와 휴게 시설이 함께 있습니다.
얼마전에 그린 보수정비를 했군요.. 버짓까지 상세히 안내를 해놨네요.
참고로,
멤버쉽 클럽이지만 투어리스트용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조건 : 필리핀이 아닌 해외거주자 / 평일만 가능 (공휴일,주말은 불가) / 오전10시부터 시작 / 레전드 코스만 가능
까다롭습니다... 근데 더 한거는... 그린피(18홀), 캐디피(팁제외), 카트(2인공유) 포함하여 8250 페소 입니다 ㄷㄷ 필리핀 치고는 상당히 세죠 ㅎ
뉘엿뉘엿 해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손님들 들어 오실 시간이~~
라운딩을 마치고 정리후에 다시 마닐라로 출발~~
[출처] [필리핀 골프투어/마닐라 자유여행]카비테 멤버쉽 골프장 사우스우드 골프 CC (그린피,시설)|작성자 모델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