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는 아버지가 죽어가도 웃어야 한다. 진상이라는 사람에게 끌려 가지 말고 절대 화내지도 말고 웃으면서 거절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노상이나 트럭에서 물건을 팔때는 정리를 하지 말고 무작위로 풀어서 팔아라. 그이유는 손님을 잡아두고 군중심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장사판의 불변의 법칙은 물건은 깔아 놓은 만큼, 맛보여 준 만큼, 외친 만큼 나간다는 것이며 이것을 실행하라는 것이다. 3의 법칙은 동일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3명만 되면 사람들이 자석처럼 끌려온다는 것이다.
저자: 배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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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회사 일 때문에 근 1주일 정도 책을 읽지 못했다. 습관의 힘이 참 무섭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이 쑤시는 것은 체험했지만 독서를 하지 않으니 뇌가 쑤시는 것을 이번에 처음으로 체험했다.
이책은 트럭으로 과일장사를 하여 성공한 저자의 감동적인 인생 스토리를 담은 것이다. 내가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에 초대 손님으로 나와 책을 추천해 줘 읽어 보았다.
나자신도 여태껏 트럭 과일장수들을 보면 측은하고 처량하게 여겨 왔다. 이책을 보고서야 나의 고정관념이 깨졌고 앞으로는 절대 직업을 내기준으로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자는 잘나가는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회사 체질이 아니라 장사 체질임을 알고 무작정 트럭 1대를 구입하여 과일장사를 하다가 빚더미에 올라 허우적거리다가 6년만에 100억의 매출을 올리는 물류센터의 사장이 되었다.
실패에서 성공에 이르기까지 눈물겨운 스토리는 읽는 내내 코끝을 씨큰하게 한다. 이책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은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 꿋끗하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그속에서 배울 점이 있고 그것이 반전의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과일장사를 하면서 하루는 거의 하나도 팔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떤 아주머니를 만나면서 반전이 일어났다고 했다.
그 아주머니는 미다슨의 손이라고 불리우는 장사의 신이였다. 저자의 모습이 너무 불쌍해 잠시 김밥을 먹고 오라고 하고 아주머니가 대신 과일을 팔아 주었는데 손님들이 모여 들기 시작했고 그 이유를 물었더니 웃어라고 했다.
가르켜 준대로 해보니 과일도 잘 팔렸고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가지 장사의 비법을 터득하여 어느시점 저자가 장사의 신이 되어 트럭장사 사관학교까지 설립하여 후계자를 양성중에 있다.
트럭장사의 유효기간은 3년이고 그기간내에 종자돈을 모아 과일가게를 차리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사업실패나 퇴직후 장사를 해보고 싶다면 저자가 운영하는 사관학교에 들어가면 제2의 인생을 살아 갈 수 있으리라 본다.
누구에게나 인생에 있어 3번의 기회가 주어진다고 하지만 저자는 기회는 항상 내곁에 있다고 한다. 단지 보는 눈이 없어 잡지를 못할 뿐이라고 하는 것이 인상적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