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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세상속 이야기 1년중 추석때만 먹는 음식
제다이 추천 0 조회 268 21.09.20 18:02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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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1.09.20 18:06

    첫댓글
    아 밤초(우리집에선 이렇게 불렀음)
    라는 음식도 있었는데
    요건 어릴땐 늘 먹었었는데
    요즘엔 사라진 음식.
    밤을 쪄서 껍질을까서 으깨서 양념을해서
    다시 밤 모양으로 만듬. 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쫌 미련한 음식임. ㅋㅋ

  • 21.09.20 18:08

    토란...들어는 봤는데 자세히 생긴 모습도 모르겠네요
    전 추석이든 뭐든 토란국은 먹은기억이...
    어쩌다 식당에서 한번쯤 먹었는진 모르겠지만요

  • 작성자 21.09.20 18:16

    미끈미끈 한게 식감이 재수없는데
    자꾸 먹으면 맛있어요.
    우리집 이외에서는 먹어본 적이 없음.
    그것도 오직 추석날만. ㅋㅋ

  • 21.09.20 18:21

    추석 아침 차례지내고 온 식구들이 도란도란 모여앉아
    먹던 토란국.
    생각만 해도 입안에 군침이 고이네요.

  • 작성자 21.09.20 18:23

    아 님집에서도 토란국 드시는구나
    근데 서창님 집에서도 추석때만 드셨나요?
    전 갑자기 그게 궁금해졌어요.

  • 21.09.20 18:27

    @제다이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 21.09.20 18:46

    오늘 처가집 먼저가서 점심 묵는데 매년 명절날은 소고기무국이던데 각지역마다 틀린듯

  • 작성자 21.09.20 18:56

    소고기 무국은 1년 내내 먹자나..
    신기한게 난 토란국을 추석날 외에는 구경해 본적이 없어. 그러니 글을 쓴거지.

  • 작성자 21.09.20 19:09


    ㅋㅋㅋㅋㅋ
    검색해보니 원래 추석때만 먹는 음식이네
    여기 내 입맛과 똑같은 입맛을 가진 사람이 토란국에대해 쓴 한시가 있는데
    오래전부터 먹어온 음식인가봐. ㅋㅋ

  • 21.09.20 21:52

    명절 잘 보내세요.
    토란잎을 우산대용으로

  • 21.09.21 02:29

    제 어머니는 전줏분이시고
    장모님은 김천 분이시고 결혼 후 부산에서 쭉 살으셨습니다
    결혼 전에는 토란국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랐습니다
    결혼 후 처갓집에 갔는데 난생 처음 본 국(?)과 찌게?를 먹게 됐는데
    식감은 삶은 밤 같았는데 국물 반 토란 반 개 잘라서 먹었는데
    처음 본 맛인데 기가 막혔습니다 구수하기가 참기름 들기름 울고 갈 정도 였습니다

    전라도 음식에 길들여진 저는 희멀건한 토란국은 첫 대면부터 이질감을 느낄 정도였으나
    먹어보니 그 맛은 조금 MSG를 치면 추석의 모든 전 찜 무침 지짐 다 합쳐도 토란국만 못하다 입니다
    진수성찬이라 하여도 토란국으로 입가심을 하지 않으면 입 안에서 자꾸 더 달라고 졸라댑니다
    처갓집에서 배운(?) 음식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지리탕입니다
    복어나 대구 등 생선이 흔한 부산에서 배운 음식이 고춧가루를 뺀 지리탕입니다
    술이라고는 평생 딱 한 번 취했을 정도로 몸에 맞지 않았습니다만
    제가 잘 먹는 음식은 주로 술꾼들이 술 먹은 다음 날 먹는 해장에 좋은 음식들이었습니다
    도로 서울권으로 돌아오니 지리탕은 검색해서 찾을 정도로 귀한 음식이 되었습니다
    나보다 9살 많으신 장모님 나보다 열살 어린 아내 모두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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