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면을 목격한 50대 남자가 전동차를 멈추기 위해 다급하게 손짓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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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는 잠시 후 학생을 구하기 위해 선로로 뛰어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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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전동차는 멈췄고 홧김에 자살을 기도한 대학생은 목숨을 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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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호에 이어 선로로 뛰어든 사람은 올해 쉰살인 서울시 공무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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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상국, 서울시청 민원과 공무원] "그 학생이 죽겠다고 앞으로 뛰어가는 걸 봤고, 제 입장에서는 쫓아가서 구해야하는 상황이었고, 아직도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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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공사 직원들도 발빠르게 대처해 사고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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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홍종관, 서울 도시철도공사 을지로4가역] "모니터 감시 도중, 이상한 상황을 감지하고 사령실로 직보했습니다. 사령실은 곧바로 기관사에게 정지 지령을 보내 전동차를 멈출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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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생활 25년째인 김씨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다면서 주변 승객들과 지하철 직원들에게 공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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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으로서 솔선수범해야하는 처지라 저는 그게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주목받는 게) 솔직히 부담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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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다음주 월요일에 김씨를 모범공무원으로 표창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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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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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여기서 자살하겠다고글쓴이가아닐런지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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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선로에 다이빙하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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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구해준분은 유명해지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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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철도게시판에 들어갈것이면 이동해주시면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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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분동안 어디에적을지 고뇌하다가 여기에적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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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근데 그 대학생은 자살할 생각이 있는지가 의문입니다. 진짜 자살하는 사람들은 전동차 코앞에서 뛰어 내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