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 외항뚜껑 : 높이 15.0cm, 지름 31.5cm, 외항몸체: 입지름 29.1cm, 바닥지름 18.7cm, 높이 20.0cm, 내항 뚜껑: 높이 7.9cm, 지름 20.4cm, 내항 몸체: 입지름 18.2cm, 바닥지름 12.5cm, 높이 11.4cm
1) 영친왕의 태를 담았던 외항아리의 뚜껑이다. 넓은 대접을 엎어놓은 형태의 뚜껑으로 뚜껑에 비해 작은 보주형에 가까운 손잡이가 달려 있다. 목에는 원형의 구멍이 4개 뚫려 있으며, 외면에는 봉합끈 자국이 보인다. 뚜껑 입술면에는 유약을 벗겨내고 석회가 섞인 모래를 발라서 번조하였다. 뚜껑 내외면에는 유약을 바르기 위해서 두손으로 잡은 손가락 자국이 남아 있다.
2) 영친왕의 태를 담았던 외항아리의 몸체이다. 구연의 넓이가 기고보다 넓은 항아리로 팽창된 어깨에서 저부로 급격히 좁아지는 기형을 하고 있다. 구연은 심하게 외반되었고 외면에 1줄의 음각선이 돌아가며, 입술면은 반듯하다. 저부쪽에 인접해서는 4 개의 「C」자형 고리가 달려 있으며 , 고리 단면은 5각형을 하고 있다. 바닥은 안굽을 하였으며, 굽에는 유약을 벗겨내고 석회가 섞인 모래를 발라 번조하였다. 태토는 정선된 백토를 사용하였고, 유약은 담청색 투명유를 시유하였다. 외면에는 봉합끈 자국이 보이며 내면은 물레성형을 한 물레 자국이 보인다.
3) 영친왕의 태를 담았던 내항아리의 뚜껑이다. 출토시 일부 깨어져 있던 것을 완전 복원한 보주형에 가까운 손잡이가 달려 있는 뚜껑으로 손잡이 목에는 원형의 구멍이 4개 뚫려 있다. 구연으로 완만하게 벌어져 내려가다가 각을 주면서 꺾여지는 기형을 하고 있으며, 입술면에는 유약을 벗겨내고 석회가 섞인 모래로 번조했다. 외면에는 유약이 일부 뭉쳐서 홀러 내린 곳도 보인다.
4) 영친왕의 태를 담았던 내항아리의 몸체이다. 외항아리의 축소형으로 구연은 수평으로 외반되었으며, 입술면은 둥글다. 어깨에서 배가 부르다가 저부로 급격히 좁아지는 형태를 하고 있으며, 저부상면에는「C」자형 고리가 4개 달 려 있는데, 고리 단면은 5각형을 하고 있다. 바닥은 안굽을 하였으며 굽에는 번조를 위해 유약을 벗겨내고 석희가 섞인 모래를 발랐다. 내면에는 물레성형을 한 물레 자국이 선명하게 보인다.
출처: http://www.emuseum.go.kr/detail?cateClass=&cateListFlag=&keyword=&pageNum=71&rows==... 2023년 7월 15일 인출.
첫댓글 조선말기..대한제국 시절의 태항아리는 외형적으로 많은 변화가 보입니다.
즐감하였습니다
귀하신분의 태항아리라 똑 같은 모양으로
두겹으로 넣어서 소중히 보관을 하였군요
독특한 두 겹의 모양이 그간 본것들과는 확실히 더 멋지네요
덕분에 멋지고 고급스런 귀한 태항아리 잘 감상하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