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한마리가 짬뽕에 퐁당~~하고 들어가 있어요.
중국음식점...요즘에 트랜드가 평범해서는 장사가 안된다.입니다.
그래서 전국 각지에 퀄리티있는 중국집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지요.
서울...방학동에도 그런곳이 한군데 있네요...
뭐어 물론 제가 알지 못하고 있는곳이 많이 있겠지만 말입니다.
방학사거리에 있는 짬뽕집 이에요.
이 짬뽕집...실내공간은 그리 넓지 못합니다.
테이블 5개인가? 그래봐야 한번에 한 20여명 들어가네요?
그러나 쉴새없이 손님들이 바뀌는 짬뽕집 입니다.
짬뽕에 홍합과 새우가 시원하게...
또 중요한건 오징어 한마리가 통채로 짬뽕에 들어간다는거죠^^
이런 짬뽕...매리트 좀 있는것 같아요.
방학동사거리 지나시는분들 여기 한번 가보세요.^^
이 사진들은 사진기로 찍은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들이라 모냥이 좀 빠집니다^^ 이해 해주세요
방학사거리 모퉁이에 위치하는 음식점 입니다.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을것 같지요?
이 짬뽕집...방송에도 벌써 많이 나온집 이네요.
지인이 이곳 짬뽕이 괜찮다고 하도 자랑을 하길래
한번 먹어보러 야밤에 출동!!
이 짬뽕집...단순히 고춧가루의 맛을 이용하여
시원한 맛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의 회전률이 워낙에 좋으니
식재료들이 냉장고에서 오랜 시간을 묵힐수가 없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식재료들은 신선할수밖에 없을겁니다.
또한 매일매일 식재료들을 입고한다고 하니..더더욱 그렇겠지요.
실내공간 테이블은 5개정도...
한번에 들어가봐야 달랑 20명...많이 못들어가지요.
그렇지만 중국음식이라는점...테이블 회전률이
정말 빠르더군요. 음식점들...테이블 많은것도 어느정도 좋지만
회전률이 많지 않으면 어려운데 이곳은 적은 인원이지만
식사하는 시간이 길지않아 정말 빠르게 돌아갑니다.
회전률이 빠를수밖에 없는 이유...메뉴판을 보시면 알겠지요.
이곳은 중국집 이라고 보기보단 그냥 짬뽕.짜장면집 이라고
부르는것이 좋을것 같지요.먹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음식들은 없더군요.요리가 없어요.
이러니...테이블이 빨리 돌아갈수밖에...^^
반찬들이야...뭐어 중국집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김치.단무지.양파...단무지는 살짝 양념해서...
그냥 단무지를 이용해도 나쁘지 않을텐데.
살짝 고추가루로 양념을...개인적으로 중국집 같은데서
이런식으로 단무지 나오는거 좋아 안합니다.
재활용 가능성이 좀 보이기때문이죠.살짝 아쉬움...
그리고 짬뽕이 유명한곳 이라면
이런 반찬들중 김치 정도를 빼고 쨔샤이 정도
함께 나온다면...구성이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뭐어...극히 개인적인 생각...
반찬 음식 나오는건 주인장...마음이다!! 네에~~
드디어 음식을 주문하고 이집에서 제일 유명한 음식이 나옵니다.
오징어짬뽕[8,000원] 이정도 비쥬얼에 퀄리티라면
누가 보아도 입맛 다시겠지요. 면은 제일 아래 깔려있네요.
그위에 홍합과 새우등 해산물이 조금 올려져 있고...
맨위에 무슨 지붕을 덮은거마냥 오징어가 이쁘게
칼집 손질이 되어 올라가 있네요.한마리가 통채로...
왠만큼 소식하는 여성분들은 오징어만 먹어도 꺼억~~할것 같네요^^
오징어가 통채로 들어간 짬뽕도 그렇다고 하지만
지인이 주문한 짬뽕...여기에도 홍합이 제법 많이 올라가 있습니다.
근데...그냥 단순히 짬뽕에 홍합 많이 들어간것은...뭐어 그닥...
이렇게 홍합 잔뜩 들어간 짬뽕...요즘엔 한물갔다고 봐야죠...
짬뽕에 전복까지 넣어주는 요즘인데...그냥 평범히 보고 지나갑니다.
강화도나 성남일부 지역 같은곳 경우에 이름난 짬뽕집들...
홍합만 한그릇 이상이 나오는곳이 많이 있으니...
그렇지만 이 오징어...살도 토실하게 잘 올라와 있지요...
이정도 싸이즈 오징어가 들어갔다는건...퀄리티가 좀 있지 싶네요.
오른손 한뼘....훌쩍 넘어 버리는 싸이즈 이네요...
다 썰어 놓으니...휴우...그릇이 한가득 꽉...차버리네요.
양...참 많지요?
일단 퀄리티는 좀 있어 보이며
짬뽕을 먹어보니 국물맛이 해장용으로 먹어도 전혀 손색이
없을정도로 시원합니다. 이 오징어짬뽕 비오는날이나
술한잔 하고 다음날...생각이 날듯하네요.
제대로 익은 오징어가 쫄깃하니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군만두...
개인적으로 중국음식 먹을땐 군만두를 항상 주문하지요.
배가 부르던 안부르던 일단 중국집 가서는
군만두를 먹어봅니다. 아...근데 여기 군만두는...^^
그닥 추천하고 싶은 맛은 아니네요.
맛도 평범하고...기름기가 너무 많네요.
이건 군만두가 아니라 튀김만두?라는 생각이...ㅡ.ㅡ
볶음밥은 적당히 잘 볶아져서 고소함이 있네요.
그런데 밥을 너무 윗쪽으로 몰아서 올려놓았지요?
이런상태는 손님이 식사하면서 양손을 다 사용해서
식사를 하게 됩니다. 절반정도만 먹으면...
그럼 왠지 불편함이... 그리고 짜장을 너무 많이 줘서
살짝 부담이 갈것 같지요? 짜장의 양을 살짝 줄이고
밥을 가운데로 몰아 넣어서 그 주위로 짜장을 둘러서
나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밥은 맛이 좋습니다.추천^^
통통허니 살 올라온 오징어...
함께 나오는 초장에 찍어서 먹어주고...
오징어를 먹더라도 다음 기다리는 선수...홍합...
홍합...씨알이 나쁘지 않군요.
한25개에서 30개 사이 들어가 있는것 같은데.
홍합이 이렇게 들어가 있는데..국물이 어찌 맛 없을까요?
그렇죠? 속을 아주 화~~~악 뚫어주는 그맛!!정도로 표현^.~
방학사거리에 위치하는 짬뽕집...
음식점 이름이 짬뽕집...이라고 붙여진것..다 이유가 있는거죠?
이런데 가서 괜히...짜장면 볶음밥 이런거 드시지 마세요
아마 그런것들이 맛있었다면 방학사거리 중국집...이라고 간판 달았겠지요
짬뽕이 주종목이니 짬뽕집.이라고 간판 올린겁니다.
오며가며 이곳 주변으로 발길 옮기시는분...
기억해 놓았다가 한번 가보세요.오징어짬뽕...
한그릇 드시고 후회 없을듯 하네요.
오징어짬뽕...한번 드셨으면 두번째 가실땐
볶음밥이나 다른 음식 드시구요^^...
다른 음식들도 가장 기본적인 맛은 만들고 있네요.^^
이런 음식점...맛집이라면 맛집이고 아니라면 아닐것 입니다.
맛집은 뭐다?
내가 배고플때 행복하게 가장 맛나게 먹는 음식을
주는곳이 바로 맛집이다^^
맛집 너무 많이 찾아 다니지 마세요.
유명한 맛집일수록 비밀을 알고나면 속상해 지더라구요^^
첫댓글 여기도 아시는군요?
저 역쉬 1여년전쯤 여기서 시식....공간이 조금은 허름해 보이긴 하지만.
네 맞아요^^...뭐어 평소에 퇴근하고 뭐시기 하고 ...
제가 하고 댕기는게 이런일 이라서요...맛은 좀 먹을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