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31일 토요일(흙날), 날씨는 맑으나 바람이 차거움
제목 : 2022년을 보내면서
1년 365일이 성큼 지나가 이제 내일부터는 새로운 2023년이 시작된다. 한해를 돌아다보면 우리 가족 및 주변에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있었다. 우리 가족에서 가장 큰 일은 딸이 지난 11월 5일 결혼했다는 것이다. 2월 19일 상견례를 마치고 7개월 만에 결혼을 광주 위더스 예식장에서 했다. 많은 축하를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우리 윤우가 유치원을 입학하고 지난 12월 28일 졸업을 하고 이제 초등학교 에비소집도 다녀왔다. 이제 내년부터는 초등학생이다. 집에서는 정수기를 업그레이드 해서 지난 1월 14일 새로 설치했으며 딸이 노트북을 사줘서 5월 6일 세팅이 끝나고 현재 노트북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운동으로서는 김병오 탁구장에서 어울림동호회 회장을 맡았으며 탁구 대회에 나가서 우승을 세 번이나 했다. 첫번째 우승은 지난 7월 2일 구례에서 개인 복식 우승과 10월 22일 영암에서 열린 전라남도지사배에서 단체전 우승, 그리고 11월 19일 여수시장배에 60대 개인 복식 우승을 했다. 그다음 헬스는 여문휘트니스에서 지난 3월 9일 보스(구 여수구봉산헬스장)로 옮겨서 지금까지 다니는 중이며 내년 3월 8일 끝난다. 또한 걷기 운동을 많이 했다. 그래서 금년 총 걸음수는 481만보를 걸었다. 한 달 평균 약 40만보를 걸었던 것이다. 그 다음 여행이다. 2월 26일 담양 연동사를 시작으로 3월 5일 고성, 3월 26일 남해, 4월 5일 진해 등 무려 관외 20군데를 다녀왔다. 딸이 데이트 중에 중간에 사위를 만나서 각기 다른 방향으로 여행을 떠났기 때문이다. 물론 진해나 마산은 우리가 가보지 않는 곳이어서 간 곳이다. 그 다음 독서다. 해마다 독서를 하면서 독서록에 기록한 결과가 연말마다 나오지 2022년은 총 104권을 읽었다. 쪽수로는 40,034쪽이다. 독서마라톤에 비교하면 마라톤 42,195쪽이기 때문에 마라톤 완주는 못했다. 내년에는 꼭 이룩하도록 해야겠다. 이토록 금년에도 많은 일들을 했다. 아참, 금년에는 옛 제자들 중 만나지 못한 제자들도 여러 명 만났다. 특히 30년 전 자은서초등학교(당시 자은서국민학교)제자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목포 장례식장에 조문 갔다가 옛 제자들을 서너명 만났으며 17년 전 여수좌수영초등학교 제자들이 연락이 와서 저녁 대접 받고 선물도 받은 적이 있으며 그 제자 중 하나가 결혼해서 참여한 일도 있었다. 이토록 금년은 참 고맙고 감사한 일이 있었다. 대부분 알차게 보냈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더욱 더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