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하늘은 정말 아름답다.
특히 하늘에 팝콘처럼 팡팡 터지듯 둥실 떠있는 구름이 가장 아름답다.
구름뭉치들이 두겹,세겹으로 겹겹이 쌓여서 흐르는 모습을 바라보노라면 마치 꿈을 꾸는듯한 황홀한 느낌에
빠져들곤 한다.
더군다나 밤하늘은 또 어떤가.
손들면 한움큼 잡힐듯 반짝반짝 별들이 한가득 하늘에 흩뿌려져 있다.
하루종일 하늘만 쳐다보고 있어도 절대 질리지 않는다.
한국에서 이렇게 마냥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던 적이 있었던가...
이스케이프에서의 충분한 휴식을 끝내고 우리는 다른곳으로 이동했다.
우리가 선택한곳은 방락비치였다.
사실, 처음 사무이에 올때만 하더라도,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사무이에 오기 하루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는 사무이에 1주일 정도만 묵고 방콕으로 돌아가 라오스와 미얀마를 열흘정도 돌아보고 난후
서울에서 휴가차 오는 어머니와 누나네 식구들과 일주일을 보내고 다음 여행을 계속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꼬사무이에 발을 디딘 그 순간 우리의 계획은 전격적으로 바뀌게 된다.
과감하게 라오스와 미얀마를 빼고 사무이에 쭈욱 머물다가 바로 방콕으로 넘어가서 식구들과 조우하기로 말이다.
그만큼 꼬사무이는 매력적인 곳이다.
그래서 우리는 예정에 없던 방락비치에서 며칠을 묵다가 다시 차웽으로 돌아가서 일주일정도 머무르며 사무이에서의
여행을 마무리 하기로 했다.
방락에서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수영장이 꽤 근사한 200여개의 룸을 가진 replay라는 리조트였다.
꽤 괜찮은 시설의 피트니스 시설도 갖춰져 있었고, 작은 농구장도 있어서 틈틈히 혼자서 농구를 하기도 했다.
그리고 우리가 여기를 예약한 가장 큰 이유는 매주 금요일만 열리는 꼬사무이에서 가장 큰 야시장인 '피셔맨빌리지'와도
비교적 가까운 거리였기 때문이다.(하지만 실제로 가보니 차량으로 대략5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다)
호텔앞에는 도로가 하나 있고 그 건너편이 바다였다.
주변에 별다른 시설이 없고 200여 미터를 걸어가면 길가에 식당이 하나 있는게 전부였다.
며칠 지나고 나서는 아예 나가는것도 귀찮아져서 리조트앞 편의점에서 라면을 사다가 끓여먹기도 했다.
이 리조트는 레지던스여서 인덕션이 갖춰져 있었기에 실로 간만에 끓인 라면을 먹을수 있었다.
상당히 많은 시행착오끝에 우리는 태국라면중에서도 우리나라 라면과 그 맛이 흡사한 라면을 찾을수 있게 되었다.
숙소에서의 생활은 비교적 단조로웠다.
일어나서 씻고 멍하게 있다가 우리는 피트니스실로 간다.
그곳에서 약 1시간여를 운동을 하고 나와서 샤워를 하고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놀다가 들어가서 식사를 하고
숙소에서 다운받은 영화나 연예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식이다.
(방에서 본 리플레이 레지던스 수영장.길쭉한 모양이 특이하다)
(건물동이 여러채 있었는데 장기체류자들도 가끔 보였다)
(노천식당에서 바라본 방락비치의 모습)
(매일 우리부부는 운동을 한시간씩 했다)
(무한도전 '조정'편이 생각나는 운동기계)
(농구장에서 혼자서 농구를 즐기기도 하고..)
(편의점에서 장본것중 한국인 입맛에 맞을 음식만 추려보았다.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쥐포,가끔 술안주로 먹는 오징어말린것,태국라면중에 가장 맛있는 라면,입맛없을때 물만 부어서 먹으면되는 죽,요구르트,참치,오렌지쥬스)
(한국라면의 맛과 가장 흡사한 태국라면 '오리엔탈 키친'.정말 맛있음)
(인덕션에 끓여 먹으면 그야말로 고향?의 맛이...)
(숙소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이, 이런 해변도로가 쭈욱 뻗어있다.이길을 200여미터 가면 식당이 하나 나온다)
(해변식당에서 바라본 방락비치.한적하고 조용함 그 자체였다)
그렇게 며칠을 보내니 기다리던 금요일이 되었다.
오늘은 피셔맨빌리지에 야시장이 서는 날인지라 꼭 소풍가는 애들처럼 우리부부는 신이 났다.
호텔 리셉션에서 물어보니 야시장까지 인당 50바트에 태워준다고 했다.
야시장은 초입부터 사람들로 북적였다.
사무이에서 가장 큰 야시장이다 보니, 사무이에 머무는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여기로 다 몰려온듯했다.
수많은 레스토랑들은 손님들로 좌석이 만석이었고,노점에서는 먹거리부터,각종 잡화,옷,가방,향수,신발,전자기기,칵테일,
기념품 등등 없는것이 없을만큼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도 짐이 안될만한 크기의 기념품을 사서는 노점칵테일에서 모히또 한잔씩을 사서는 입에 물고 돌다다녔다.
출출하기도 해서 새우튀김,닭꼬치,구운찐밥,야자아이스크림 등 이것저것 먹기에도 바빴다.
야시장을 천천히 돌아보는데는 두시간 남짓 걸렸다.
정말 볼만하고 재미있는 곳이었다.
사무이에서 보기 힘들었던 한국인도 서너팀 정도 눈에 띄었다.
가서 말이라도 한마디 걸어보고 싶었지만, 여기와서 느낀건데 한국여행객은 한국인이 말을 거는데에 대해 상당히 불편해
하는듯 보인다.
사실 나도 예전에 그랬던것 같다.
해외여행의 느낌을 온전히 느끼고 싶었던 걸까, 아니면 사람에 지쳐서 일까.
무튼 여행자들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특히 한국,중국,러시아쪽 사람들은 타여행자들과 교류가 거의 없어 보인다.
나도 여행을 와서 한번 같은 한국사람에게 말을 걸었다가 무안한 느낌을 받은적이 있는지라 그 뒤로 말을 걸고 싶어도
그냥 지나치게 되었다.
(피셔맨빌리지의 입구)
(예쁜옷집,들어가 보려고 했으나 개를 무서워하는 아내는 결국 출입을 포기)
(어느 화가의 작업실,들어가서 구경을 했으니 내부촬영은 금지되었다.이곳에서 기념품 구입)
(먹거리 노점들.태국은 이런 군것질만으로 한끼식사 대용으로 충분하다)
(피셔맨빌리지의 초입으로 들어서면 인파의 물결과 맞닿뜨리게 된다)
(각종 꼬치류.가격은 카오산이나 타지역에 비해 5바트 정도 비싸다)
(나무를 깎아서 만든 거대한 코끼리,옆에 아이보다 훨씬 크다)
(저렴한 망고스틴의 가격.1킬로그램에 대략 1,100원.자주 사먹는 편이다)
(눈에 불을켜고 꼬치를 고르는 아내 ㅋ)
(노점칵테일바. 스트로베리 모히또가 정말 맛있어서 두번 마셨음)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먹거리인 구운밥.짭쪼름하니 정말 맛있음.10바트)
(볶음밥과 볶음면을 팔던 노점식당)
(야자수 껍데기로 만든 각종 그릇.아내가 한국갈때 꼭 사서 간다고 벼르고 있음)
(태국인의 손기술은 실로 놀랍다.지푸라기를 즉석에서 꼬아서 만든 각종 기념품)
(아직 우리부부의 입에는 맞지않는 음식.그러나 태국사람들은 너무나 좋아하는 망고덮밥)
(예쁜 기념품 가게에서 사진 찍기에 여념없는 아내)
(각종 옥제품들,반지옆으로 코끼리모양으로 깎은 예쁜 옥제품들이 보인다)
(길거리화가.특히 모노톤의 흑백그림은 사진으로 착각할만큼 정교했다)
5일간 리플레이 레지던스에서 보낸 우리는 마지막 여정지로 차웽비치를 결정했다.
뭐니뭐니해도 역시 차웽이 여러모로 편하고 좋았기 때문이다.
차웽중심쪽에는 머물러봤기에,이번에는 노스차웽쪽으로 숙소를 잡기로 한다.
일주일을 두곳에서 나눠서 묵기로 하고 3일은 탱고비치 리조트, 4일은 하쿠나마타타 리조트로 예약을 했다.
특히 탱고비치리조트는 한인여행사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서 방콕행 조인트티켓(버스+배)를 예매하기에 편해서였다.
탱고비치리조트는 상당히 아담한 규모의 리조트였다.
비록 조금 낡고,수영장의 컨디션은 별로 좋지는 않았지만 비치로 연결되는 레스토랑이 있어서 해변으로의 이동이
용이했다.(차웽의 해변은 거의 고급리조트들이 위치하고 있어서 비투숙객이 해변으로 나가는 길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것이
아니다.해변또한 대부분 리조트들의 프라이빗 비치로 이용되고 있다)
차웽시내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가 걸렸다.(센트럴페스티벌까지는 15~20분)
낮에는 수영장에서 잠시 놀고 낮잠을 자고,해가 진후에 우리는 센트럴페스티벌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한다.
차웽비치에서 가장 맛있는 식당을 고르라면 나는 주저없이 센트럴페스티벌의 푸드코트를 꼽을 것이다.
가격도 무척 저렴하고 깔끔하고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다.거기에 시원~한 에어컨은 덤이다.
차웽에 머무는 마지막 일주일내내 한끼는 무조건 그곳에서 해결할 정도로 나에게는 최고의 식당이었다.
(*태국의 대부분의 푸드코트는 시스템이 똑같다.푸드코트를 이용하는 방법은
1.먼저 코트를 쭈욱 둘러보며 코너별 먹을 음식을 결정한다.
2.대충 음식의 가격대를 가늠해둔다.물론 음료까지 포함해서.
3.푸드코트 구석에 있는 안내데스크로 가서 모자라지 않을 정도의 충분한 금액을 말하고 돈을 건넨다.
그러면 직원이 금액을 충전한 카드를 내준다.
4.카드를 들고서 찜해둔 음식 코너로 가서 주문을 하고 카드를 건낸다.
5.점원이 카드를 결재하고 돌려주면 카드와 영수증을 받아서 식탁에 앉아 기다린다.
6.직원이 음식이 다되었다고 부르면 가서 음식을 받아서 맛있게 먹는다.
7.영수증을 확인해보고 카드잔액이 남아있다면 최초 카드를 발급받은 데스크로 가서 건내주면 잔액을 내준다.)
그리고 센트럴페스티벌 2층으로 가면 boots매장이 있다.
화장품과 피부관련 제품들을 판매하는 체인점인데,가격이 무척 저렴하다.
가령 한국에서 8천원에 판매하는 로레알샴푸 동일제품이 여기서는 99바트(약3,200원) 정도 한다.
로레알,바세린,선실크,도브,펜틴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이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방콕 카오산에도 부츠매장이 두군데 있지만 사무이의 부츠매장이 조금더 저렴했다.
아무래도 한국 돌아갈때 사들고 갈 품목이 하나 더 늘은것 같다.
(센트럴페스티벌 푸드코트 내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던 베이징덕 라면집)
(가격은 70바트,맛은 700바트...담백하고 국물맛이 끝내줬다)
(아내는 치킨스테이크를 시켰다.감자튀김과 스파게티도 같이 나옴)
이튿날 우리는 해변에서 놀아보기로 과감한 결정(사실 해변에 나가면 너무 많이 타서 가급적 피하게 되었다)을 하고
썬크림과 스프레이로 떡칠을 하고 눈사람이 되어서 해변으로 나섰다.
그.런.데.... 으~아~~~
아름다운 해변이 펼쳐져 있다.
여기 해변은 다른 해변과는 다른,특이한 해변이었다.
레스토랑과 가까운쪽의 바다는 그닥 깨끗한 편이 아니었지만,조금만 바다쪽으로 걸어나가면 연록색 바다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고,수심이 정말 얕아서 아무리 걸어 들어가도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정도였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해변 중간중간 호수처럼 바닷물이 가두어져 있는 지형이 곳곳에 있었고 그 가두어진 호수같은
바닷물에는 작은 물고기들이 가득했다.
우리는 마치 연예인들이 화보찍듯이 눈사람의 모습을 해가지고선,한껏 포즈를 내면서 온갖 잡스런(?)사진들을
찍었다.
해변에는 소라게들이 살금살금 우리를 피해 지들 갈길로 가기 바쁘다.
가끔 아이 손바닥만한 게들이 이리저리 분주히 우리 주변을 왔다갔다 했다.
마치 시간이 정지한듯 너무나 평화로운 풍경이었다.
(하늘색과 닮아있는 하늘색의 바다.그리고 그 중간에 놓여있는 무인도)
(알라딘바지를 입고 나름 똥폼도 잡아보고..)
(이렇게 해변 중간중간 호수처럼 바닷물이 고여있다)
(멀리 연인들은 누워서 선텐을 즐기기에 여념이 없다)
(동심으로 돌아간 반라?의 중년남성)
(게를 잡아 사진도 찍어보고)
(놓아주니 이렇게 뽈뽈거리며 모랫속으로 숨어버린다)
(해질무렵의 바닷가)
다음은 꼬사무이 에서의 마지막편을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와~ 막 막 부럽습니다.
에라 모르겠다...하고 그렇게 훌쩍 떠날 수 있는 순간이 제겐 언제가 될까요?
인생에 다시 오지 않을 지금을 온 몸으로 만끽하시고 건강히 돌아오세요^^
고맙습니다.
걱정은...한국가서 해야죠 뭐.ㅎㅎ
그냥 여기서는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가는데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여봉님 어디싸이트에요?????
와...비싸네요...여기서는 대충 25~30개에 1500원 내외로 먹거든요
신혼여행지로 코사무이 반얀트리 잡았어요 ㅋ
오~고급리조트의 대명사중 하나인 반얀트리 좋죠!!!
ㅎㅎㅎ사진 많이 올려주셨네요 저두 한 20년쯤되었네요 그때는 태국 코사무이 가는 사람 별로 없을땐데 다시보니 새롭네요
나는 바닷가에서 주로 있었는데 알차게 보내셨네요
많이 달라졌네요 망고스틴 배부르게 먹고싶어
와...20년 전이면 정말 한국인들 거의 안가던 때였는데 대단하십니다.
그때와는 지금 많이 변했겠죠? 여튼 대단하셔요
음... 그럼 정확히 언제인가요??/ 저는 25년전에 코사무이 , 크라비에 3~4달씩 살았는데. 그때는 정말 한국사람이 코사무이에도 없고 크라비는 제가 사는 4달동안 단 한명도 동양인이 없었어요. 여행객은 모~~두 백인. 만일 한25년전이면 코사무이에서 우연히 마주쳤을지도 ... 저도 다시한번 크라비 가고 싶어요. ^^* 글쓴님, 혹시 가능하시면 크라비도 다녀오세요. 거기가 정말 천국이에요...
@잠깐만 쉬어갑시다 크라비 어디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크라비주가 워낙 커서요...지금 크라비주의 꼬란타에 있습니다.
다들 크라비가 좋다고 말씀하시는데 어디가 좋은지 잘 몰라서 일단 꼬란타 찍고 피피에서 쉬다가 푸켓으로 이동하려고 합니다
@Sunday 2pm 저는 나이가 좀 됩니다 젊을때 멀리 갔어야 되는데 그때는 돈이 없어서 주변 여행주로 했는데
이제는 갈려고 하니 돈은 여유가 쬐끔 되는데 건강이 안됩니다 그래도 살살 다닙니다
해질무렵 바닷가... 참 좋아보이네요..
정말 아름답죠..언제봐도 황홀한 풍경입니다.
너무 멋진 추억을 만들고 계시네요... 저도 너무 부러워서 이번에 가족끼리 유럽여행을 예약했어요.. 님 글을 읽다보니, 미루다가 정말 중요한 것을 잃어 버리게 될까봐서요.ㅎ
아~유럽. 부럽습니다. 멋진추억 많이 만드시고 여행기 한번 올려주세요
여행기록 정말~ 잘 하시네요..전 이런걸 못해요..귀차니즘......기록이없어요..기록이......제 아프리카 계획은....에볼라땜에..점점 미궁속으로..............라오스 안가시면 후회하실텐데요.....ㅜ ㅜ
아무래도 한번 쓰니까 안쓸래야 안쓸수가 없더라구요...안그래도 에볼라 터지고 나무크님의 아프리카 계획이 어떻게 될지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라오스는 지금 남은 일정에 넣기는 불가능하고요...치앙마이와 빠이로 아쉬움을 그나마 달래긴 했어요.
캄보디아는 일주일 다녀왔는데,캄보디아 후기도 곧 올리겠습니다
정말 부러워서 미치겠어요~~~ 여행 재미나게 하시고 여행기 계속 올려주셔요 :)
지금은 저희가 방콕에서 20시간 떨어진 섬에 있어서 와이파이가 됐다 안됐다 해요...다다음주 푸켓으로 이동하면 또 열심히 글 올리겠습니다.고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저때 둘다 상당히 배가 고팠더랬지요~
오늘 그동안 못본 몇편 몰아서 봤네요
재밌게 잘 봤어요~
태국사람들은 잘몰라도 일단 타라고 하는듯요...
원래 차오푸라야강 유람선 타는 선착장 씨푸드먹는데로 가야 하는데 내려준곳은 시장에 씨푸드 먹는곳 아무데나 내려주고 가서 일행들 찾아 가느라 식겁했네요 ㅋㅋ
몇몇 아는 태국어 나오니 반갑기도 하고 기억을 되네이며 재밌게 잘 읽고 있어요
안그래도 스칼렛님 댓글 저도 방금 읽었네요.
스칼렛님도 태국을 상당히 자주 다녀오신듯 합니다. 짜오프라야 유람선 씨푸드는 저희도 못먹어 봤는데
다음에 방콕갈때 한번 도전해 봐야겠네요.ㅎㅎ
태국어를 조금 아신다니 저도 조금 아는 태국어로 인사를...
컵 짜이 막막~티 다이 안. 래우꺼~인디 티 다이 루짝 캅
@Sunday 2pm 어이쿠야~저는 그냥 숫자와 단어몇개
롱램 호텔 남캥 얼응 흥남 화장실 이런식 입니다
저번글중 하십받이면 50받이 아닌지...
트렌짓서비스비용 150받이라고 하셨는데 하십받이라고 쓰셨던거 같아요 ^^아는단어 해석해주시는거랑 끼워맞추기하면서 잘읽고 있어요
전 정식으로 공부한건 아니고 여행가서 즉석에서 주워들은것만 ㅋㅋ음식정도 시키고 택시비 흥정할정도만 가능해요 생계형 태국어에요^^
@스칼렛~ ㅎㅎ그랬었군요. 러이하씹밧 인데 잘못표기 했네요. 저도 그냥 생활용어 조금 하고 글자 조금 읽는 정도라..ㅋ 태국어는 성조땜에 어려운것 같아요
@Sunday 2pm 잊고있던 태국어같이 읽는재미도 좋고 사진도 멋지고 넘재밌게 잘읽고 있어요
감사드려요^^ 쭉 연재부탁드립니다
먹거리가 장난 아니네요^^ 여행 다녀오셔서 책내세요~
저도 하나 사서 여행다니게요 ㅎㅎ
화준애비님께서 한권 사주신다면 ㅋ 손해를 감수하고 한권 내 볼까요.ㅎ
너무너무 여유로우시네요.
저는 내일 베트남으로 떠나요.
호치민-나짱.
3일간 저랑 애들만 호치민에서 보내다 나짱갈 때 남편 만나서 가야 하는데 한 걱정이예요.
3일을 잘 보낼 수 있을런지..
2pm님 글보며 조금 힘을 얻어갑니다.
아~저도 나짱은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일정상 못가보게 되었네요.
나짱에 대한 좋은 소문만 들어서 다녀오셔서 꼭 후기좀 남겨주세요.
저도 읽으며 대리만족 하겠습니다
망고 앤 스띠끼 라이스!! 찰밥이 달콤하니~ 한두번 먹으면 맛있어요. ㅋㅋ 시장풍경보니 치앙마이나 빠이의 주말시장들이 떠오르네요. 한국 갈때 사가려 마음 먹어도 못 구하거나 너무 비싸서 포기하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이쁜건 보았을때 바로 한두개 사야해요. ㅋ 그리고 부츠도 지점마다 할인품목이 다릅니다~
음..맞아요.부츠매장에 다녀보니 가격이 조금씩 다 다르더라구요. 아,근데 저 망고 찰밥을 드실수 있다니 고수십니다... 저도 다녀보니 시장의 甲은 역시 치앙마이 일요시장> 토요시장 > 피셔맨빌리지? 그런것 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정말 과찬이십니다.
절대 존경은 아닙니다. 저도 한국가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깜깜한 그냥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래도 늘 이렇게 좋은 댓글을 달아주시니 저도 힘이나서 글을 올리는거랍니다.
여튼 마이티마우스님 항상 감사합니다
여행기 읽고 나면 항상 10년 전 배낭 메고 태국을 헤매던 그 때가 떠오릅니다.
너무 너무 부럽네요. 진짜 여행 하고 계시는 듯요.
아~님의 10년전 배낭여행은 어떠했을까 몹시 궁금하네요. 아직 여행기가 많이 남았으니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댓글이라도 한줄 달아주시면 힘이나서 더 재밌게 적어 올릴게요
부럽습니다
별말씀을요...고맙습니다
코사무이.. ^^ 9년전 신혼여행으로 다녀왔었죠~~ 그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태국은 언제가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