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
w꼬마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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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오늘은 희원이랑 데이트 하는날 ><'
희원이가 데리러 온다면서 , 은별이한테 밖에서 기다리라고 문자를 했다.
나는 머리를약간 웨이브로 해주고는 화장까지 해보였다. 그리고 어제 도원이 엄마가 나한테 선물한 옷까지 입고는
밖에서 희원이를 기다리고있는중이다.
10분쯤 희원이가 정장으로 쫙 빼입고는 우리집으로 왔다.
"꺄 희원앙 ><"
"가자 ^^"
"웅 웅 "
손을잡은 우리둘은 네번째 손가락에 낀 커플링이 보였다.
"이옷비쌀텐데 .. 산거야 ?"
"아니 산건 아니구 내가 아는 오빤데 도원이 오빠라구 그 오빠 엄마가 선물해줬지 뭐야 ^^"
"방금 누구라고 그랬어 ?"
"도원이 오빠 왜 아는사람이야 ?"
"아니 그런게 아니구 내가 아는사람이랑 이름이 같아서. "
희원이는 도원이의 이름을 듣고는 순간 표정이 굳었지만 금새 은별이를 보고는 웃어버렸다.
"근데 너무 치마가 짦은거 아니야 ?"
"뭐 어때 ? 괜찮아 "
"그럼 영화보러갈까 ?"
"응 그러자 ><"
우리는 영화관으로 들어갔고, 표를 사고는 팝콘과 콜라를 사들고 극장안으로 들어갔다.
우리는 고른 영화는 공포영화
"무서워..희원아..꼭 봐야되 ?"
"걱정마 "
"꺄 >< 무서워 "
"괜찮대두 "
희원이는 은별이를 꼬옥 안아주었고, 영화가 끝난뒤 결국 은별이는 울음을 터트리고야 말았다.
"히잉 나빠 괜히 봤어 으헝헝 ㅠ_ㅠ"
"하 ..미안해 은별아 .. 그렇게 무서웠어?"
"힝 몰라 흥 으헝 헝 "
"뚝해야지 뚝 !"
"웅..."
이때 영화관에서 도원이가 친구들하고 영화를 보러왔는지 , 영화 팜플랫을 보고있는 모습을 볼수있었다.
희원이는 갑자기 은별이를 꼬옥 안아버린다.
"아 왜그래 !!"
"잠깐만 있어 잠깐만 "
"아 왜구러냐니깐 "
은별이는 답답했는지 희원이 품에서 나와버렸고, 은별이는 도원이를 목격했나보다.
"어 도원이 오빠다 여기 웬일이지 ?"
"희원앙 잠깐만 내가 아는오빠야 !"
"그냥 가자 밥먹으러 가자 밥먹으러 ^^"
"아니야 잠깐만... "
은별이는 도원이가 있는곳으로 달려갔고, 은별이는 도원이한테 인사를 했다.
"어머 도원이 오빠 ?"
"엉 ? 은별이네 여기 웬일이야 ?"
"아 제 남자 친구랑 같이 왔어요 소개할께요 희원아 뭐해 이리와~!"
희원이는 어기적 어기적 왔고, 희원이가 도원이한테 인사를 한다.
"아..안녕하세요 ?"
"어 ? 너 강희원맞지 ? 나 기억안나 "
"아 기억나요 . 오랜만이죠 하하 ^^;;"
"이야 진짜 오랜만인데 ? 우리 자주 연락하자 "
"네 ..네 형.. 그럼 전 은별이랑 밥먹으러 가야되서요 나중에 봐요 나중에 ^^;;"
희원이는 은별이의 손을 잡고는 황급히 극장안에서 나와버렸다.
"어머 희원아 도원이 오빠 알아 ?"
"배 많이 고프지 은별아 ?"
"왜 또 말을 돌리구 그래 ~!"
"그건 나중에 말해줄께 우리 밥먹으러 가자 밥 ^^"
"어 ? 어..."
.
.
.
.
.
식당안
"은별이 뭐 좋아해 ?"
"앙 나 새우 볶음밥 ><"
"여기요 새우 볶음밥 2개주세요 ~!"
"네에~!"
"어머 희원아 너 새우볶음밥 좋아해 ?"
"웅 좋아해 "
"우와 우리 똑같다. 그치 ?"
"그러게 "
음식이 나오고 희원이랑 맛있게 먹고있는데.... 또 최진혁이 들어온다.
나는 순간 켁켁댔고, 희원이는 물을 마시라며 재촉하고있다.
"괜찮아 ?"
"웅..괜찮아..."
"왜그래?"
"그게.. .."
순간 8번테이블에 진혁이가 김혜진이랑 같이 있는게 보였고, 은별이는 아무래도 안돼겠다 싶어 . 그테이블로
성큼 성큼 다가간다.
"너 ..너 뭐야 ?"
"나 ? 하 우리 자주 부딧친다. ?"
"그냥가라 . 안보이냐 내 여친이랑 같이있는거 ?"
"그만좀 하지 ? "
은별이는 진혁이가 손에 들고있는 물컵을 들고있던걸 뺏어들더니 그대로 진혁이 얼굴에 뿌려버린다.
어느샌가 희원이도 은별이 곁에와 모든상황을 보고있었고, 표정이 굳어있다.
첫댓글 희원이가 왜 표정이 굳었을까...?;;
이승철의 노래제목을 소설명으로 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