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계절이 당도한 요즘, 이제는 무겁게 느껴지는 패딩을 집어넣고 봄의 싱그러운 정취를 느끼며 훌쩍 떠나보는 건 어떠실까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4월 연인과 함께 가볼만한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 BEST 5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남을 이루는 두물머리는 한강의 시작이 되는 곳이기도 한데요. 서울에서 가까운 만큼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히는 곳이며,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른 아침에 방문하면 인적이 드문 만큼 자연을 조용히 감상하기 좋으며, 은은하게 주변을 감싸는 물안개도 마주할 수 있는데요.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혀 새벽부터 많은 이들이 방문하니 해당 시간대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서울에서 출발해 양평군 양수리를 거쳐 두물머리에 도착하는 코스는 약 50km로, 두물머리에 도착하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강변을 따라 산책하며 조용히 생각을 정리할 수 있으니 한번쯤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청계산과 백운산, 모락산으로 둘러싸여 아름다운 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백운호수인데요. 호수를 따라 놓인 순환도로로 의왕 주민들은 물론 인근 수도권에서도 많이 찾아오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백운호수를 한 바퀴 도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넉넉하게 40분 정도로, 테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야간 시간대에는 길을 따라 조명이 예쁘게 빛나는 만큼 밤 시간대를 활용해 방문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인데요.
추천하는 드라이브 코스는 백운 메밀에서부터 시작해 의왕무민공원, 자가제면 백운동으로, 주변에는 맛집도 예쁜 카페도 많으니 함께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오이도와 대부도 사이를 이어주는 시화방조제는 안산을 대표하는 드라이브 코스인데요. 길이는 약 11.2km로, 달리면서 창밖으로 서해 바다의 풍경을 마주할 수 있어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맑은 날씨에 가면 더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남겨 간직할 수 있으니 방문 전 날씨를 꼭 확인하시길 바라며, 주변에 위치한 시화나래휴게소에서 먹거리를 구매하고 드라이브에 나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연인과 함께 가보기 좋은 곳으로는 달 전망대가 있는데요. 유리바닥으로 된 스카이 워크를 걸어보기도 하고, 꼭대기 층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드넓게 펼쳐진 서해 바다의 풍경을 만끽해보는 건 어떠실까요?
용인 7경에도 꼽힌 호암미술관의 가실벚꽃길도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데요. 특히, 주변에 에버랜드가 함께 위치하고 있는 만큼 벚꽃길에서 드라이브를 즐긴 후 에버랜드에서 봄꽃들을 만날 수 있어 추천드리는 코스입니다.
또한, 주변에 삼만육천지라고 불리는 저수지가 위치하고 있어 저수지에 방문해 만개한 벚꽃을 보며 좋은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곳인데요.
단, 가실벚꽃길 코스의 경우 호암미술관의 주차장은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드라이브를 마친 뒤 돌아나와 길가에 주차를 하고 주변을 둘러보셔야 하니 사전에 이 부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안성 시청에서 금광호수를 끼고 충북 진천으로 이어지는 코스인 안성 금광호수로입니다. 주변 산세와 물이 좋기로 유명한 코스인 만큼 이곳에서는 산림과 호수를 감상하기에 좋은데요.
특히, 길 양쪽으로 서 있는 나무들이 마치 터널을 만드는 듯한 모습을 보여 자연의 맑은 공기를 그대로 느끼기 좋으며, 호수에서는 낚시를 하기에도 좋은 만큼 한번쯤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금광호수 구간의 경우 곳곳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는 만큼 주차를 걱정할 필요가 없으니, 방문하여 여유롭게 주변 경치를 만끽하며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