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드레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해주세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286463?sid=100
<최종건 연세대 교수 (전 외교부 제1차관)>
-尹, 우크라 꼭 갔어야 했나? 그때 한국이 전쟁터
-국익외교? 국익의 가장 핵심은 대한민국 국민 보호
-朴, 국가재난 컨트롤타워는 靑 아니다.. 지금도 비슷한 상황 발생
-尹, 서울 가더라도 상황 바꿀 수 없다? 대통령 욕보이는 발언
-국내 재난, 정상외교 중단-귀국은 민주국가의 보편적 리더상
-생즉사 사즉생? 솔직히 좀 과한 메시지. 재건? 아직 이른 얘기
-러시아 눈여겨볼 것. 하루살이 외교 안돼
-김건희 여사 쇼핑 뉴스와 대통령실 대처, 상식 밖. 왜 뭉개나?
-어떻게 쇼핑을?...文정부 5년 동안 쇼핑 없었다
....
◎ 최종건 > 우리 국민들에게 얼마나 호소력이 있는지 저는 모르겠어요. 게다가 이런저런 국내적 어려움, 특히 재난재해 상황 속에서 그렇게 전쟁터를 가야한다면 정말 내고 싶었던 메시지가 무엇이냐 이거죠. 그리고 그것을 달성했느냐 이거죠. 나왔던 메시지는 저도 깜짝 놀랐어요. 생즉사 사즉생 그리고 연대에서 끝까지 싸우자. 싸움의 대상은 러시아인데 그러면 어떻게 하자는 거죠? 즉 저는 아직 모르겠어요. 우리가 체감할 수 있는 이익이 무엇인지. 즉 서방 국가 입장에서는 그래 대한민국 대통령 국내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갔어라는 하나의 칭찬 한마디, 인정 한마디, 그렇다면 이 정부는 인정 욕구 없는 것입니까? 즉 왜 우리 외교와 안보를 국내외적으로요, 자꾸 불확실성의 구덩이에 넣는지 잘 모르겠네요. 왜냐하면 나토도 지금 현재 강력한 피로감에 쌓여 있고요.
◎ 진행자 > 전쟁에 대한?
◎ 최종건 >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 그 피로감이라고 하는 것은 이 전쟁이 언제 끝나지? 게다가 얼마나 더 도와주어야 하지?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연대와 지지라는 이름하에 이런저런 강력한 패키지를 만들어서 9개의 패키지를 만들어서 우크라이나에 제시하면 그것이 어떻게 우리 주변이 받아들이지? 이런 생각도 들고요.
....
◎ 최종건 > 그건 저는 정부의 설명을 100% 받아들여야 된다고 보는 거고요. 두 번째는 근데도요, 전 이 말은 정말 하고 싶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수해가 난 상황이고 그러면 용산 대통령실의 정무라인이 대통령님 지금 국내가 더 어렵습니다 들어오시죠라는 메시지가 갔는지 궁금하고요. 두 번째 김건희 여사의 쇼핑 문제가 터지지 않았다면, 혹은 터졌기 때문에 혹은 쇼핑이라는 그 이벤트가 이번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 진행자 > 무슨 말씀이세요?
◎ 최종건 > 왜냐하면 시계열상으로 보면 결정이 나기 전에 쇼핑 건이 터졌잖아요. 소위 리투아니아 현지
◎ 진행자 > 결정이라기보다는 기자들한테 엠바고를 걸고 브리핑을 하기 전에 터졌죠.
◎ 최종건 > 저도 오늘 새벽에 뉴스를 들어보니 현지에서 결정되었고 2시간 간의 엠바고를 주었다는데 시간을 돌려서 보면 그러면 이것들이 이러한 결정 과정에서 과연 김건희 여사의 쇼핑 보도가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저는 궁금해요.
....
◎ 최종건 >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본국에서 재난재해가 발생하고 십 수 명 이상의 국민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실종하고 교통 인프라 등이 중단되면 이거는 사실상 매우 위급한 상황이므로 국가가 국가의 수반이 모든 정상외교 일정을 중단하고 돌아가는 것이 민주국가의 보편적 리더상입니다.
◎ 진행자 > 오히려 일반적이다, 그게?
◎ 최종건 > 가는 것도 취소하기도 하고 이를테면 캐나다 총리도 아베 국장에 가는 거 중단했고요. 심지어 이태리 총리도 올해 5월에 G7하다 가버렸죠. 그렇게 해야 하는 거죠. 왜냐하면 결국은 그들이 대통령이 됐든 총리가 됐든 책임의 무한대는 국민한테 져야 한다는 거죠.
....
◎ 최종건 > 처음에는 그냥 산책 나가셨다가 그냥 사진이 찍혔나보다 라고 했는데 정황이 너무 자세하죠. 게다가 그러면 대통령실에서 즉각적인 해명성 발언이 나와야 되는데 공식 해명은 없죠. 뭉개고 가는 듯한 느낌이죠. 그런데 비교하긴 그런데요. 문재인 정부 당시 김정숙 여사 건들이 많이 생각이 나죠. 대통령의 마지막 순방일정이었던 이집트 때 이집트 정부의 간곡한 요청으로 김정숙 여사가 피라미드를 방문한 적이 있었어요.
◎ 진행자 > 관광갔냐 이런?
◎ 최종건 > 비공개로 했어요. 왜냐하면 공개하면 또 놀러 갔냐라고 하는 프레임에 걸릴까봐. 그런데 어떻게 쇼핑을 가죠? 저는 그거 진짜 쇼핑이라는 것은 우리 5년 동안 없었어요.
◎ 진행자 > 쇼핑은 한 번도 없었습니까?
◎ 최종건 > 하물며 저 같은 어공 비서관도 차관도 괜히 놀러 다닌다라는 프레임에 갇힐까봐 구두 한 켤레 사본 적이 없어요.
....
첫댓글 이를테면 캐나다 총리도 아베 국장에 가는 거 중단했고요. 심지어 이태리 총리도 올해 5월에 G7하다 가버렸죠. 그렇게 해야 하는 거죠.
아베보다도 못한 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