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잘 보내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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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에서는 2001년에 개봉하여, 나온지 10년 가까이 되는 한국영화 “흑수선”과
전설적인 명감독 히치코크 감독의 영화를 DVD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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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수선’은 김성종의 유명한 추리소설인 ‘최후의 증인’을 배창호 감독이 영화한 것으로서
이미연, 안성기, 이정재, 정준호 등 화려한 캐스팅이 이루어진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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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의 노인이 49년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출옥한다. 그의 이름은 황석.
선상 결혼식이 한창이 유람선 옆에서 시체 한 구가 떠오른다. 그의 이름은 양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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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유능한 형사가 수사에 착수한다. 그의 이름은 오형사. 맹인 여자가 그를 만난다.
그녀의 이름은 손지혜. 유력한 용의자가 등장한다. 그의 이름은 한동주.
자, 이들 사이의 얽히고 설킨 관계는? 점점 드러나는 49년간의 물밑 역사의 진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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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흥미로운 스토리의 전개로 되어있기는 한데,
개봉 후 영화평이 안 좋게 나왔고 흥행에도 재미를 못 보았던 영화로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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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매우 방대하면서 복선이 깔린 이야기를 불과 106분이라는 시간에 다 담으려고 하다보니
중요한 부분들도 너무 간단하게 처리되고, 고비마다 집중도가 떨어진 결과로 나타나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영화로 관객들이 받아들이게 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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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창호 감독은 80년대 최고흥행감독으로 평가되는데, 저는 그 당시 큰 히트작품이었던
‘적도의 꽃’, ‘꼬방동네 사람들’ 등 그의 영화를 극장에서 매우 재미있고 의미있게 보았더래서
배창호 감독에 대해서 향수를 가지고 있어서 이 영화도 좋게 보고자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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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즐기는 능력 _ 캠퍼스확장과 부동산 >> ......... 행복투자(이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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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막바지 국면으로 가고 있는데 오늘도 눈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겨울에는 눈이 있기에 더욱 겨울로서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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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는 학교 겨울학기의 스키강좌를 수강 신청해 놓았기 때문에
설 연휴 직전에 약 1주일간 스키 배우러 갔다 왔습니다. 학교 교과목이라서 가격은 상당히 저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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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스키캠프를 보내주었던 적이 있는데, 자기 말로는,
그때 울면서 선생님 등에 업혀서 내려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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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공포증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서는 공포증이 사라지는 것을 넘어서서 중급코스에서 잘 내려오게 되었고
너무 너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차근차근 잘 가르쳐 주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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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두 아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스키 배우라고 스키캠프 같은 것에도 보냈었는데 (첫째 아이는 여러 번 보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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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제가 아이에게 과외 공부 같은 것은 잘 시키지 않으려 하면서
스키 같은 것에는 돈 들여 배우게 한다고 저에게 뭐라 하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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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생을 즐기는 것 방법들도 많이 배울수록 다양하게 즐길 줄 알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 아이를 위해 돈 쓰는 것에서 과외비 학원비 아껴서 그런데 쓰겠다는 것을 이상하게 볼지도 모르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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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잘 즐길 줄 모르는 어른들이 유흥가에서 술 마시고 유흥점여자들과 노는 것밖에 모르는 것 같습니다.
또는 도박 같은 것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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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돈이 별로 없거나, 아니면 그런데에는 원래 관심이 없으면
일하지 않는 시간에는 방 안에서 TV만 보면서 지내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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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즐기는 방법을 많이 알고, 즐길 줄 아는 능력을 갖추어 놓으면
그때 그때 나름대로 형편에 맞추어서, 상황에 따라서 적절히 방법을 선택하면서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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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이들이 인생을 즐길 줄 아는 방법도 가급적 많이 갖추도록 부모로서 신경을 쓴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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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는 습관을 들이고,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하는 것,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수준으로 할 줄 알기,
여러 음악듣기, 노래부르기, 악기다루기, 미술, 연극, 영화, 뮤지컬 즐기기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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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부모의 유도하에 많이 해본 사람일수록 커서도 스스로 잘 즐길 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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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좋아하게 된 것도 어려서 피아노를 쳤었고
청소년시절에 기타를 칠 줄 알게 된 것에도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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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가 여름에는 스킨스쿠버 배우게 해달라고 몇차례 졸랐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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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으로는 “너는 하고 싶어하는 것이 많아서 방학 때 다른 것들도 할 것들이 많고
외국어공부도 집중적으로 해야하는데 스킨스쿠버까지 하겠다는 것은 참아라“ 이렇게 말하고 싶지만
일단은 침묵으로 가만히 있습니다. 침묵은 긍정이 아닌 부정이라는 의미로 파악하기를 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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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즐기는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사람과의 교제, 정을 나누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과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웃고 낄낄대고, 이런 것만큼 즐거운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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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신을 괴롭히지 않는 한, 누구와도 잘 원만하게 교제하면
사회생활의 특정 인간관계에서 얻게 되는 악성 스트레스를 잘 이겨가는데에도 도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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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누구와도 잘 지낼 수 있는 방향으로 신경을 썼으며
편식하듯이 사람을 골라서 상대하기보다는 어떤 사람과도 가급적 편한 마음으로
잘 지낼 수 있게 하는 것이 저의 의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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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끼리 끼리만 지내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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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평수 넓은 집 아이들이 작은 평수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않거나
일반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이 임대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과 어울리지 않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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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우수한 아이들이 성적이 낮은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 것을
방치하거나, 심지어 그렇게 유도하는 것은 아이의 먼미래를 위해서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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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그러면, 그러한 습성과 사고방식이 몸에 베어서
여러 사람들을 상대로 일하고 살아가게 되는 어른 세계에서 불리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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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퍼스확장과 부동산 >> ........... 행복투자(이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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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여러 대학들이 서울에서 가까운 수도권에 캠퍼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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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서울에서 상당히 떨어진 지방에 제2캠퍼스를 만든 대학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서울에 가까이 있는 수도권의 도시에 특성화 캠퍼스를 건립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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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캠퍼스는 크게 활성화되지는 못한 편이었고
주변 동네에도 큰 경제효과를 가져오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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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서울에서 지하철로도 연결이 가능한 수도권 도시에 생겨나는 캠퍼스들은
과거 지방 캠퍼스에 비해서는 주변에 미치는 영향력이 있으리라고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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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을 보더라도 2월18일에 서강대의 제2캠퍼스 부지가 남양주시 양정역 근처로 확정 발표되자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 매도자들은 매물을 회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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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가 준공되는 2015년까지는 이 일대 땅값이 지금보다 두배가량은 뛸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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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캠퍼스에서는 학생들이나 교직원이 캠퍼스 동네에서 경제생활을 별로 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고
주거지도 그 동네가 아닌 서울에서 하는 경우가 많아서 주말이면 서울로 올라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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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교통이 편리한 곳에 생겨나는 수도권 캠퍼스에서는 주변 동네에서 소비가 이루어질 것으로 추측되고
여러 대학의 캠퍼스가 생겨나면서 시너지 효과도 얻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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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여건도 지방캠퍼스에 비하여 훨씬 더 양호하기 때문에 근처에서 실질 주거가 꽤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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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설립되는 캠퍼스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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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강대: 남양주시 양정동 및 와부읍 일대 82만 5000㎡(25만평)에 캠퍼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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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에게 개방되는 Open Campus 개념 도입,
교육 ․ 연구 ․ 산업 그리고 지역사회가 융합되는 21세기형의 신개념 캠퍼스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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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교육과 연구를 위한 학부 및 대학원 특성화프로그램, 신설 영재학부, 융합기술대학원,
초중고 및 대학을 포함하는 국제인성교육 및 창조교육을 위한 미래형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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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단지와 최고의 환경을 갖춘 국제적 연구단지 조성. 국제적 주거시설 조성.
남양주 지역주민의 문화적 품격을 높여 줄 공연 ․ 문화체험 커뮤니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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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 의정부시 미군 반환기지인 캠프 스탠리에 74만3천㎡ 규모로 조성.
의 산ㆍ학ㆍ연 클러스터 또는 글로벌 캠퍼스를 2022년까지 건립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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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 오는 24일 전체 교수회의에서 제3캠퍼스 설립 안건을 논의한 뒤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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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으로는, 인천 검단에 60만~100만㎡ 규모의 이공계 연구중심 캠퍼스 설립한다는 소문.
이와는 별도로, 기존의 안성캠퍼스를 하남시로 옮긴다는 계획이나, 안성시의 반발이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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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시흥시 정왕동 1771-1 일대 군자지구 83만여㎡에 국제캠퍼스 조성.
의료훈련센터, 의료관광병원, 생명공학(BT), 정보기술(IT) 연구를 위한 산학클러스터 조성.
2014년 3월 개교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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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의 송도국제화복합단지(61만 4670㎡)에 송도캠퍼스.
올해 3월에 송도캠퍼스 개교식하고, 2012년 전면 개교를 목표.
수용 인원은 내국인 학생 3000명, 외국인 학생 1000명, 교직원 500명, 연구원 500명 등 총 5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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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운영하는 국제하계대학과 연세어학당, 외국인학부 예비과정 등을 개설.
앞으로 4년간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언더우드국제대학(UIC)이 송도캠퍼스로 이전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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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대학 의ㆍ치의예과를 신촌캠퍼스에서 송도캠퍼스로 이전하면서
의학ㆍ생명ㆍ과학기술 융ㆍ복합대학을 세우고 약학대학을 신설하는 계획.
환경에너지학과와 나노융합공학과를 신설하여 2011년부터 인천 송도캠퍼스에서 운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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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익대: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5공구 내 5만7330m²(약 1만7372평)에 디자인 중심의 캠퍼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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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송도국제도시에 ‘송도융복합디자인캠퍼스’ 조성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 체결.
해외 유수의 대학과 협력해 디자인교육단지를 조성하고 디자인연구개발 및 산학협력단지로 개발하는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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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5공구 내 8만3천㎡ 부지 배정 받음.
대학원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바이오리서치콤플렉스'를 조성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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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외대: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5공구 내 5만㎡ 부지 배정 받음.
통번역센터 중심의 '송도국제화지원특화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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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동국대 일산병원 인근에 의생명과학캠퍼스 1단계 조성사업을 작년에 착공.
2020년까지 675억원을 들여 16만9천여㎡에 건립. 고양시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고양 메디클러스터와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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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한의대, 바이오 관련 학과 등이 이전 또는 신설.
창업보육센터에는 중소기업청, 경기도, 고양시가 지원하는 BT(생명공학) 분야 80여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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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여대: 파주의 미군 반환기지인 캠프 에드워드 등 85만㎡에 파주이화글로벌캠퍼스' 설립을 추진.
국제교육센터·사회교육시설·연구시설 등을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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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 경기도 광주시에 제2캠퍼스를 건립하는 것을 계획.
지난 1월에 경기도 광주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친환경 녹색에너지ㆍ육종 연구단지를 조성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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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도권에 제2캠퍼스를 계획하다가 중단한 사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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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는 파주시 광탄면 신산리 미군 반환 공여지인 캠프 스탠톤(23만6천㎡) 지역을 포함한
97만5천㎡에 제2캠퍼스를 건립하려던 계획을 포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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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파주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제화 특성 글로벌 캠퍼스와
특성화 부속 고교 설립을 추진하다 재정 문제로 최근 포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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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신에 서울 정릉동 캠퍼스 지하 공간을 개발하고 활용하여 비좁은 캠퍼스 문제를 해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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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이후 설립된 분교 개념인 기존의 제2캠퍼스 체재에서 벗어나서
특성화 개념의 제3캠퍼스가 최근 들어 서울과 서울에서 가까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현상을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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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대학들이 서울 가까이 수도권으로만 확장하는 것은 경쟁력 증강을 위해 선택한 것이겠지만
앞으로 지방 대학은 지금보다 상대적으로 어려워지지 않을까 염려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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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년 후에는 신입생이 30% 정도 감소하리라 예상되고, 더욱이 외국 대학도 국내로 진출할 가능성까지 있어서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의 대학,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대학에서는 점점더 부담을 느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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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상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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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강대: 남양주시 양정동 및 와부읍 일대 82만 5000㎡(25만평)에 제2캠퍼스 확정
- 건국대: 의정부시 미군 반환기지인 캠프 스탠리에 74만3천㎡ 규모의 산학연 클러스터, 글로벌 캠퍼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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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 인천시 검단에 60만~100만㎡ 규모의 이공계 연구중심 캠퍼스 설립된다는 소문.
- 서울대: 시흥시 정왕동 1771-1 일대 군자지구에 83만여㎡ 규모의 국제캠퍼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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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의 송도국제화복합단지에 송도캠퍼스 조성.
- 홍익대: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5공구 내 5만7330m²에 ‘송도융복합디자인캠퍼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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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5공구 내 8만3천㎡에 '바이오리서치콤플렉스' 조성.
- 한국외대: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5공구 내 5만㎡ 에 '송도국제화지원특화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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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동국대 일산병원 인근 부지 16만9천여㎡에 의생명과학캠퍼스 조성
- 이화여대: 파주시 미군 반환기지인 캠프 에드워드 등 85만㎡에 파주이화글로벌캠퍼스 건립
- 세종대: 경기도 광주시에 제2캠퍼스 건립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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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묶어보면 대략 [일산/파주시], [남양주시/의정부시], [인천시/시흥시], 3개 구역으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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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눈여겨 볼 수 있는 것은,
인천의 송도국제도시에 집중적으로 대학 캠퍼스가 많이 들어선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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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하게 되는 국내 대학은
연세대, 인천대, 인천가톨릭대, 인하대, 고려대, 홍익대, 한국외대 등 총 7개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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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대학의 특성화 캠퍼스가 함께 있게 되면 시너지효과가 얻어지기도 좋고
주변에 미치는 영향력이 증폭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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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가 아직은 아파트 위주로 되어있지만 세월이 흐르다보면 언젠가 원래의 의도대로
산업체/기관들의 R&D시설에도 실질적인 입주가 늘어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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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업무단지(1백73만평), 지식정보산업단지(80만평), 첨단 바이오단지(8만8천평), IT클러스터(1백70만평),
국제학술연구단지(71만평), 인천신항(34선석, 배후 82만평)인 계획도시 모양을 온전히 갖추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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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송도신도시에 대한 글에서도 제 견해를 밝혔듯이, 언젠가 결국은
국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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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서쪽 멀리 구석에 있는 위치라서 발전성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시각도 있겠지만
이는 송도의 한쪽 끝을 단순한 바다로 보고 서울에서 출퇴근하기에는 멀다는 점만 보는 셈입니다.
(서울의 목동신시가지에서는 30km 정도로서, 용인시에서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 거리 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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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자족 기능을 가졌으면서 질 높은 도시의 수준을 갖추게 된다면 서울에서의 출퇴근 생각은 안해도 됩니다.
게다가 아이 교육환경이 우수해진다면 이 도시 안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다른데에서 살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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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어느 한쪽에 치우쳐 있다는 사실만으로 발전에 저해가 되는 것은 아님이
세계 여러 도시 발전의 역사를 보아도 드러납니다. 주변을 두루 살펴보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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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는 주변과의 연계성이 좋기 때문에 소외된 한쪽 끝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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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으로는 영종도가 장기적으로 계속 개발이 되어갈 예정이고
이제는 송도신도시로부터 인천국제공항에 직접 연결되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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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으로는 우리나라 공단 중에서는 가장 땅값이 비싼 공단이 있고
계속 이어지면서 시화공업단지와 안산 공업도시를 거쳐 수원으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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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으로는 인천의 기존 도시가 넓게 퍼져 있으며
항구까지 있어서 국내에서 ‘육해공’을 가장 완전하게 두루 갖춘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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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시대에 진입하고 있고, 중국이 세계의 중심을 향하여 부상해가는 시대에
핵심도시로는 송도국제도시가 가장 큰 포텐셜을 지녔다고 여겨질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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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확장 가능성이 클수록 도시가 발전하기에 유리해집니다.
(예를 들어, 뻗어나갈 수 있는 방향이 산으로 막혀있다면 확장해가는데 한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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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면에서 송도신도시는 바다를 매립해가면서 필요에 따라서는 도시 부지를 더욱 넓혀갈 수 있다는 점도
아주 먼 미래의 포텐셜까지 가질 수 있는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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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이 현재는 인천지하철1호선 한 개 이지만, 향후 지금보다 훨씬 나은 교통체재를 갖추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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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도가 추진 중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노선에는 청량리~인천 송도(49.9㎞)가 포함되어 있어서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 도심으로의 연결도 매우 빨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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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방사축 중 통행량이 가장 많은 것이 인천·부천 축인데
송도 GTX노선은 인천도심, 부천을 포함하는 경인축에서 여의도, 서울도심, 청량리를 연결해주기 때문에
경제성과 부가가치가 있는 노선이 될 것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파란 선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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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총1천6백11만평에 달하는 송도국제도시가
국제비즈니스센타, 첨단바이오단지, 지식정보산업단지, 테크노파크로 조성되고 7개 대학의 캠퍼스가 공존하면서
본격적인 활력을 나타내는 때가 훗날 오리라고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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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모든 글이 그렇듯 이 글도 제 개인적인 견해라서 틀릴 수도 있으므로, 그냥 재미로만 읽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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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처음으로2빠닷^^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우와..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제 아이들도 악기연주나 스키나 농구같은 것들을 시킨답니다. 저나 남편이나 열심히 일할 줄만 알지, 노는 법을 잘 모르는 사람들 같아서 아이들에겐 되물림을 시키지 않으려고요. 또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우 완성되면 위상이 많이 달라질 것에 동감입니다. 목동이나, 분당 등의 형성초기 모습부터 본지라 도시의 형성과 안착엔 시간이 소요됨을 알기에 현재 언론 등을 중심으로 낯설음에 대한 인지의 오류 기제가 작용하는 듯도 보입니다.
좋은 글 항상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기존 경제,상업의 중심지인 서울과의 연계성과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을 볼 때 인천만한 도시도 없다는 생각에 공감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멋지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