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니’ 2번이나 연거푸 나옵니다.
왜요? 하나님 왜 한나의 태를 닫으셨나요?
1:10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인생의 문제로 인해 통곡하며 기도하면 문제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뵙는 복을 받는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
이 놀라운 섭리를 깨닫는 복을 받기 원합니다.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임신을 한 것도 아닌데 기도한 후, 그다지 신실해 보이는 제사장도 아닌 것 같은데 그 제사장과 대화한 후 기쁨과 감사의 얼굴로 집으로 돌아가는 한나를 봅니다.
그렇게 원했던 아들인데, 그 아들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아들이니 하나님께 드린다고 합니다.
영적인 어두움으로 가득 찬 그 시대에 하나님의 빛을 비출 사람으로 드려졌습니다.
괴로운 일이 이렇게 귀한 일이 되었습니다.
인생의 괴로운 계곡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 같습니다.
기도하고 통곡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보석이 숨겨진 계곡.
‘감사합니다. 은혜의 보석이 숨겨진 계곡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을 힘들게 했던, 제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기도제목 중 하나를 기도하며 ‘감사합니다’로 고백을 올려드렸습니다.
은혜의 보석이 숨겨진 계곡.
기도와 통곡이라는 도구로 은혜의 보석을 캐렵니다.
애통하는 자에게 위로의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니...(5~6절)
한나에게 자식을 주지 않으심은 하나님의 뜻이었지만, 그로 인한 한나의 환경은 괴로움과 고통이 더해갈 뿐이었습니다.
고통 중에 한나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사람의 힘으로 어찌해줄 수 없는 일, 오직 하나님께만 주권이 있음을 인정하고,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마침내 한나의 기도를 허락하셔서 아들을 주셨고, 금쪽같은 아들일지라도, 원래부터 내 소유가 아니었기에...
한나 또한 서원을 지켜 하나님께 드리게 됩니다.
한나의 기도하는 모습을 보며...
때로는 하나님의 뜻가운데 거하면서도 삶의 문제를 맞닥뜨릴때...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보게 됩니다.
나의 모든 형편과 나의 처지와 나의 억울함과 원통함과 목마름, 답답함, 비통함, 소망없음....을 모두 아시는 주님.
고통가운데... 나를 위해주고, 내편이 되어줄 만한 사람에게 위로받기를 거부하고, 나를 격분케 하는 사람과 맞서지 않고...
오직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슬픈 마음을 쏟아놓고, 통곡할때...
오직 하나님 아버지만을 붙잡는 그 마음을 받으시고, 상한 맘을 고치시고, 속사람을 만져주심을 믿습니다.
주님의 사랑만이 나의 눈물을 닦아주시며, 주님의 위로만이 나의 목마름을 채우십니다.
환경은 변하지 않았어도, 마음의 근심을 거둬주시고, 평안으로 충만케 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동행함으로
기뻐하는 얼굴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 기도가 응답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삶,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에 늘 감사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길 소망합니다.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1:10)
마음이 괴롭고 정말 너무 힘들때 하나님을 찾는 것 초차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나는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는 것을 봅니다.
여호와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통곡하는 것!
이미 하나님께서 만져 주시는 것임을 묵상합니다.
누구나 삶 가운데 아픈 상처의 길을 지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기도해주는 동역자가 있고,
하나님 앞에서 통곡하며 부르짖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
지를 깨닫게 하시니, 고난이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이렇게 은혜로 살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나의 삶이 주님께 더 드려지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1:28))
아멘!!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므로 그의 적수인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분하게 하여 괴롭게 하더라”(6절)
하나님께서는 한나가 임신을 하지 못하도록 태를 닫아 놓으셨습니다.
자기 소견대로 행하는 이스라엘을 불쌍히 여기셔서, 사무엘을 통하여 다윗의 왕조를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이 한나를 통해 있으셨음을 묵상하게 됩니다.
브닌나를 통해 한나를 흔들어 깨워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
브닌나가 심히 격동케 됨으로 한나는 더욱더 간절히 하나님께 금식하고 부르짖으며 깊은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서원기도도 하나님께 조건부로 드린 것이 아닌, 깊은 기도를 통해 서원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지 않았나 생각하게 됩니다.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움직이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13절)
감정으로 시작된 기도가 깊은 기도로 바뀌며, 태어날 아이룰 하나님의 성전에 드리겠다는 엄마 포기를 드리는 한나의 기도를 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가 아닌, 내 생각, 내 욕심을 위해 드렸던 그동안의 기도들이 부끄러워집니다.
더 깊이 간절히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도록 기도하는 자녀 되길 원합니다.
10절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18절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하나님은 기도하고 통곡하며 괴로워할 때 영혼을 불쌍히 여기시고 나를 만나주시며 또한 기도의 동역자를 세우시고 축복하심을 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나를 만나주시고 기도의 동역자들을 세우심을...
오늘 너무 피곤해서 말씀묵상을 내일로 미루려고 잠을 자고 있는데 저의 기도의 동역자분이 눈이 온다고 깨우시네요 ^^
그 또한 감사합니다. 말씀이 먼저 되는 삶을 사는 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삼상 1:28, 우리말성경] 이제 제가 야훼께 이 아이를 드립니다. 이 아이의 평생을 야훼께 바칩니다." 그런 다음 그들은 거기서 야훼께 경배를 드렸습니다.
한나는 참. 믿음의 여인입니다.
나오미도 그렇고.
본받을 믿음의 여인이 새삼 많아 보입니다.
젖 뗀 아이.
두세 살 되는 한참 꼬물거리는 그 아이를 눈에 밟혀서 어떻게 떼어 놓고 왔을까..
조금도 주저함 없이. 오히려 기쁨으로
자녀를 주님께 드리는 한나.
도저히 은혜 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어 보입니다.
소명이, 주아를 늘 주님께 맡긴다 하면서도 다 맡기지 못하고
내가 붙잡고 있는 손이 부끄러워집니다.
한나처럼. 자녀가 내 것이 아닌,
주님 것임을 온전히 맡길 수 있는 믿음의 엄마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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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아이를 여호와께 다시 돌려 드립니다. 이 아이는 평생토록 여호와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런 뒤, 그 아이는 그곳에서 여호와께 예배드렸습니다.
남편의 사랑을 받았으나 아이가 없던 한나
브닌나에게 괴롭힘까지 받았습니다.
그녀는 고통 속에 간절함으로 서원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녀의 간절함을 기억하시고 그녀에게 아들을 주셨고 한나는 그 은혜와 감사함을 잊지 않았습니다.
너무나도 간절했던 아들
어렵게 얻는 그 아들을 서원한 대로 하나님께 드린 한나의 모습을 보며 감사와 책임을 잊지 않는 믿음의 사람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기적인 것이 사람인지라 간절할 때는 하나님께 엎드려 구하다가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누리면 곧 잊어버리곤 합니다.
내 입으로 뱉어놓고 내가 언제? 모른척하기도 하고
구하여 얻은 것에 욕심이 나서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 다시 드리기가 어렵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사랑과 은혜 그 자비함을 너무 쉽게 생각하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내 삶에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은혜에게 감사할 줄 아는 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한나와 같이 하나님께 구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 귀한 믿음의 소유자 되길 소망합니다.
한나가 임신하지 못한 것도, 그의 적수인 부닌나가 한나를 심하게 격분하게 하여 괴롭게 한 것도 한나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었습니다.
마음이 괴로워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통곡하게 하신 고통의 시간이 없었다면 자녀를 갖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 여길 수 있었지만 고통의 시간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축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고통의 시간에 우리를 혼자 두지 않으시고 엘가나 같은 친구, 동역자들을 보내주셔서 위로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합니다.
저의 작은 신음에도 귀 기울이시고 응답 주시는 하나님 때문에 평안하겠습니다.
저의 삶이 늘 하나님께 은혜 입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