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유성온천문화축제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온천로와 갑천변 일원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2019 유성온천축제 첫날 10일 낮 12시 수산제와 길놀이가 시작되는데 여기에는 유성구 11개 동 풍물 반 연합팀의 거리공연과 온천공원 채수, 온천수 봉송반 행진 등이 열리고 오후 1시 온천탑 일원에서는 온천문화의 전통성을 계승하고 유성온천의 역사를 보존하는 온천수신제가 진행된다.
공식 개막행사는 저녁 6시 계룡스파텔 광장에서 최승돈 아나운서 사회로 VR드로잉과 초대형 RC 비행기의 메시지 작성 퍼포먼스와 인기가수 케이윌, 노브레인, 에이프릴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개막축하공연이 끝난 뒤 화려한 불꽃놀이가 갑천변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대회 둘째 날 11일 오후 2시 유성온천문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온천수 건강물총대첩이 온천로에서 펼쳐지는데 물총대첩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2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오후 3시에는 온천교에서 민․관․군․학이 함께 참여하는 ‘다함께, 온천 거리퍼레이드’가 유성의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인데 6개 동 주민들과 대전방문의 해 시민서포터즈단, 군악대, 관내 대학교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천년온천 도시 유성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다양하게 표현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11일과 12일 저녁 8시 계룡스파텔 메인광장에서는 온천수를 맞으며 즐기는 신나는 댄스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고 야외 족 욕장에서는 흩날리는 이팝꽃과 함께 특별한 족 욕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축제기간 종합안내소에서 배부하는 쿠폰을 소지할 경우 축제장 9개 온천호텔에서 숙박료 30%, 입욕권이 2,000원 할인될 예정이다.
또 갑천변에서는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온천수 테마파크와 코끼리 열차, 온천캠핑장 등이, 한방족욕장 인근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온천수 건강 체험부스, 두드림 공연장에서는 중장년층을 위한 7080청춘나이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메인무대에서는 생활체조 경연대회, 대덕특구 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국악 관현악의 향연(청아율), 대학생․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 뷰티헤어아트쇼 등이 열려 관람객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천혜의 자원 유성온천의 정체성을 지켜 축제의 내용을 대폭 보강해서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정의 달인 5월,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유성에서 온천으로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기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