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축제의 한마당이었습니다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은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현장드래프트
를 통해 핑크올스타팀과 블루올스타팀의 선수가 구성되었습니다
블루 올스타팀 주장 박정은 선수는 드래프트 한 선수들을 전원 계약
해지하고 전원 드래프트를 선언했습니다.
1800명을 수용하는 용인 실내체육관에 2000명이 넘는 관중들이 함께해
축제의 한마당 이었습니다. 기자들은 같은날 올스타전을 하면 여자농구
는 어떻게 하냐며 걱정했지만 쓸데없는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핑크올스타팀은 베스트5로 가드 5명이 나오는 신선함도 보여줬습니다
이호근 감독님은 이미선 최윤아 임영희 한채진 이경은을 선발로 기용해
올스타전 다운 재미를 보여줬습니다.
심판으로 나선 정상일 삼성생명 코치님은 프로농구 심판들 못지않은
날카로운 판정으로 농구팬들과 선수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그동안 하은주에게 당한 설움을 판정으로 되갚아줬습니다.
3초 위반을 철저히 불어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남자농구 코치시절
1급 심판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합니다. ㅎ
3점슛 대회는 용인 삼성생명 선후배인 박정은선수와 박언주선수의
치열한 경쟁끝에 박정은 선수가 2년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용인 삼성생명 센터 이종애 선수는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MVP를 수상
했습니다.
티아라의 축하공연은 축제를 더욱 신명나게 했습니다
팬들과 선수들 모두가 하나가 되는 무대였습니다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된 양팀 선수명단입니다
핑크 올스타
주장 이경은
가드
이미선 킴벌리 임영희 최윤아
포워드
한채진 김정은 강아정 이연화
센터
양지희 하은주 이종애
블루 올스타
주장 박정은
가드
김영옥 김나연
포워드
김보미 정선민 김단비 김연주
센터
강영숙 정선화 강영숙 신정자 김계령
이경은 선수는 1라운드 1순위로 김단비 선수를 2순위로 이미선 선수를 지명
박정은 선수는 1라운드 1순위로 정선화 선수를 2순위로 킴벌리 선수를 지명
첫댓글 픽하고 트레이드가 있었나요???
김단비와 정선화가 같은팀이고 이미선과 킴벌리가 같은팀으로 나왔네요...
김단비,이미선이 한팀이였어야 되는것 아닌가요?
드래프트를 통해 팀을짠..
전 이경은 선수가 김단비와 이미선을 지명하고, 박정은 선수가 정선화, 킴벌리를 지명 했다는데...
이경은 이미선,킴벌리가 한팀이고, 박정은, 정선화,김단비가 한팀이어서요...
프로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현장 드래프트를 통해 올스타를 뽑았다니!!! ㄷㄷ;
완전 신선하네요!! 재밌었겠어요ㅎㅎ KBL보다 WKBL이 훨씬~ 낫네요ㅡㅜ
진짜 잼났어요 현장 갔는데 역시 크블보다 여농이 올스타는 노력하더군요
크볼도 올스타전은 무료개방하면 좋을듯 합니다.
여농 행정에 연수좀 보냅시다.. 꺼이꺼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