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부소담악과 화인 산림욕장

[물안개]

2023년 11월10일 (충북 옥천 부소담악과 화인산림욕장)

함께한님=운해 산울림 물안개부부(4명)

충북 옥천군 군북면 부소무니마을에 가면 부소담악이라는 절경을 만날 수 있다. 부소담악은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인데, 길이가 무려 700m에 달한다.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부소무니 마을 앞 호반에 암봉들이 700m가량 병풍처럼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이 암봉들의 파노라마는 우암 송시열이 소금강이라 예찬했을 정도로 예부터 옥천 제일의 선경을 자랑한다.

부소담악은 부소무니 마을 앞 물 위에 떠 있는 산이라 하여 ‘부소담악’이라 불리운다. 2008년 국토해양부가 전국의 하천, 호수, 계곡, 폭포 등 한국을 대표할 만한 아름다운 하천 100곳 중의 하나로 선정되었다. 환산에서 바라본 부소무니 마을과 그 앞의 부소담악. 마을 언저리 북쪽의 산봉우리가 남동쪽으로 동물 꼬리 모양의 암벽으로 이루어진 줄기를 뻗어 내리고 있다.

부소담악은 처음부터 물가 절벽이 아니었다. 본래 산이었지만 대청댐이 준공되면서 산 일부가 물에 잠겨 물 위에 바위 병풍을 둘러놓은 듯한 풍경이 되었다.

새벽5시 서울을 출발,옥천 보은여행을 떠난다.

언제나 그렇듯 우리나라 안가본곳이 없을 정도로 다녔지만 여행은 마음을 설레이게한다.

아무도 없는 길을 우리들만이 호젓하게 걷는다.

대청호의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걷는 숲길이 정말 아름답다

물에 잠기기전에는 스릴넘치는 암릉산행지었을것 같다.

부소담악을 돌아나와 다음은 화인산림욕장으로 향한다.

화인 산림욕장

입구에서부터 주황빛으로 물든 메타세콰이어 숲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이 곳은 1970년대 정홍용 대표라는 분이 고향에 임야를 매입 후 주말마다 나무를 심고 가꿔서 지금의

화인산림욕장을 2013년 8월에 개장했다고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장태산 메타이어숲길보다 이곳이 자연 그대로라 더욱 마음에든다.

50년간 가꿔온 노고가 그대로 묻어나는 숲길이다

정상에서 종도치고 2시간정도 산책을 하고 하산하여 다음은 선사유적지공원으로 향한다.

[요새비]

고리봉(環山)을 힘차게 올랐다가 내려오면
부소담악은 덤처럼 절경을 내어주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데크길이 생겼나 봅니다
아마 대청호 오백리길에서도 한구간을 차지하고 있는 길일겝니다
오랜만에 보는 풍경에 가슴이 따뜻해지네요

[물안개]

부소담악은 입구까지 데크길이고 다음은 대청호를 양쪽으로 끼고 걷는 암릉길이지요
수위가 높아 끝까지는 갈수 없더군요
이곳도 잘 정비해서 누구든 갈수있는길이였으면 좋겠어요
추소정 뒤로는 미끄럽고 위험한 바위길이거든요
주변 산들은 여러곳 다녀왔지만 부소담악은 처음이었답니다.
늘 건강한 발걸음 이어가십시요

[앵베실]

충북 옥천의 부소담악과 화인산림욕장의 멋진 풍광을 담아주신 물안개님 감사합니다. 후기 가운데 쯤 사진 액자는 어디에 걸려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물안개]

화인 산림욕장 메타쉐커이어길은 연인 가족이 걷기에 정말 아름다운 길이더군요
사진은 부소담악길에 있답니다.
아마 항공촬영으로 부소담악을 찍은것 같아요

대청호 물가에 전망대를 설치해서 부소담악을 한눈에 볼수 있으면 좋겠어요
다시 재정비한다고하니 기대해야겠어요
늘 관심 감사합니다

[앵베실]

네~ 그렇군요.
월요일 오전 9시 마케팅원론 3시수 강의 시작하기 전에 믹스커피나마 모닝커피 한 잔으로 추위를 녹입니다. 겨울 날씨가 시작된 듯 하오니 환절기 건강에 유념하십시오.

[가곡]

좋은 곳 다녀오셨네요.
하루 일정으로는 힘든 일정 이였을 텐데요.
부소담악 가보려고 숙제로 미뤄두고 있었는데
다녀오신 사진으로 나마 즐감 합니다.

말티재 단풍도 이미 끝났나 보군요.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상 되시기 바랍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물안개]

부소담악은 끝까지 갈수 없더군,요 대청호 수위가 높으면 물에 잠겨서...
이곳에 다리라도 만들면 좋으련만....
말티재단풍도 끝났구요 전망대가 정말 멋지더군요
지금 생각해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남편이 대단하단 생각이 드네요
늘 멋진 발걸음 이어가십시요 감사합니다

[활주로]

어제 EBS 방영에서
한국기행~대청댐 수몰지구.
충북 옥천 부소담악 의 풍경.
여름에 피는 꽃으로 향기가 좋은 합환화도 소개가 되었으며
이곳 쥔장인 재홍씨의 유유자적 으로 무릉도원 뺨치는 곳으로 소개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멋진 곳 이더라구요.
저도 가족들과 걷고자 하는데요.
교통편을 전달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물안개]

부소담악과 화인산림욕장은 저도 처음 가보았는데 좋더라구요
네비에 부소담악주차장만 치면 안내를 하더군요
여행지는 네비에 치고 찾아간답니다.
멋진 가족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활주로]

감사합니다. 자세한 소개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