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방망이 처벌에 묻힌 성민이의 죽음
성민이...... 23개월.
아직 기저귀도 차야 하고, 엄마 아빠 맘마 몇마디밖에 할 줄 모르고, 엄마의 사랑이 절실한
그렇지만 엄마의 사랑도 제대로 받을수 없었던...
너무나 어리고 여린 아이입니다.
예쁜 운동화 신기고 노란 모자 씌워서 엄마 손잡고 동물원에도 가야하고,
여름엔 아빠랑 물놀이도 가야하고
겨울엔 눈사람도 만들어야 합니다.
아직 할일이 너무 많은.......아니...아무것도 못해보고
사랑이 뭔지. 사는게 뭔지 아무것도 모르고...
참담하게 죽어간 우리 성민이...
가슴이 무너집니다 . 눈가에 멍자국이 보이네요ㅠㅠ
| |
▲ 사망 한달전 어린이집 교사가 핸드폰으로 찍은 故성민군의 눈가에 멍자국이 보인다. |
사망당시 사진 ㅠㅠ
이쁘고 통통하던 아기가 생일 하루전날
너무나도 왜소하고 비참한 모습으로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축복받고 기뻐해야할 생일날은 차디찬 칼날에 비참하게 몸이 찟겨져 나갓습니다.
|
성민이 아버지는 10개월때 부인과 이혼하고 생계를 위해 지방을 돌며 일을 해야했기에
어쩔수없이 구청에서 소개해준 어린이집에 맞겨졌습니다
다른아이들은 등. 하원 하고 성민이 형제만 이곳에서 잤다네요
그것이 더 미안해서 성민이 아버지는 20만원을 더 챙겨넣었답니다.
누군가의 사랑이 한없이 그리웠을 아가들...
성민이는 전염병이 있다고 선생님이 안아주지도, 옆에 두지도 말라던 원장말~
(전염병은 부검결과 없었습니다)
다른아이들과 달리 식판에 밥을 안주고 냉면그릇에 이것저것 섞어서 주는걸 먹어야만 했던 ~
그것조차도 너무도 맛있게 먹어줬다던 아기~
선생님들이 퇴근하는 시간이 되면 무엇이 그리 두려워 그어린것 소리내 울지는 못하고
말없이 눈물만 뚝뚝 흘리던 아기
이곳저곳 성하지도 못한몸 한번의 보살핌도 없이 차디찬 거실 한켠 식탁밑에서 몸을 쭈그리고
두려움에 떨며 잠을 청해야만 했던아기~
지독한 외로움과 처절한 고통속에 아빠가 보고파 한없이 기다렸을 그런 아기
눈을 감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우리의 아기는 아빠의 얼굴도 ,목소리도 갖지 못한채 쓸쓸히 혼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고작 23개월 생일을 하루 앞두고 말입니다.
그들은 또, 무엇이 그리 급했는지 아버지의 허락도 없이 영안실 냉동고에 성민이를 밀어 넣었습니다.
우리 성민이는 생일날 차가운 칼날에 몸이 갈기갈기 칮겨져가는 고통을 또 겪어야만 했습니다
채 2돌도 안된 겨우 23개월 아가입니다
엄마품에 안겨 떼도 쓰고 작은발로 걸어다니며 재롱도 부리고, 뜻대로 안되면 울기도 하는
이제 겨우 자그마한 입으로 몇마디 밖에 할줄 모르는 이 어린아기가 저들에게 무얼 그리 큰죄를 졌단 말입니까?
상상 해보세요...아직 80-90센터밖에 안돼는 ...10키로그램 안팎의 작은 아기가 거대하고 무자비한
무언가에게 맞아 나가떨어지고 널부러지는....그상황을요...저희는 그 고통이 상상조차도 안됩니다ㅠㅠ
자신들이 보살피던 아이가 사고를 당해 죽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아이를 맞았던 사람들이라면 어찌 나와야 할까요???ㅠㅠ
주변 상가의 사람들이 뒤에 이사실을 알고 너무도 뻔뻔하게 다니던 원장을 생각하며 고개를 저었답니다
화장도 더 짙게 하고 아무일 없다는듯 웃으며 먼저 인사하고 다녔습니다
자기들과 아이의 죽음이 아무런 관련이 없다치더라도 먼저 아이를 잘 돌보지 못해 이런일이 일어났으니
죄송하다 사과를 하고 사인을 꼭 밝히겠다 해야 하는게 정상적인 경우가 아닐런지요?
그런데도 그들은 가족들과의 통화에서는이런식의 말만 늘어 놓았던 그들입니다
"나한테 이렇게 심문하듯이 이러지 마세요. 경찰에 다 말했으니 경찰에 물어보세요.내가 뭘 잘못했길래 우리한테 이렇게 해요. 아이는 잘먹고 잘 싸고 잘 놀았어요.
아침에 배도 안불렀었고 아이 너무 멀쩡했어요. 옷사입히고 고기사먹이고 했더니 우리한테 이러면 안되
죠. 그렇게 의심스러웠으면 그쪽에서 병원에 데려가지 그랬어요? 법원에서 만나죠.허위사실 보도하면
가만히 안 있을겁니다."
재판이 끝나고 원장이 실형1년을 받자 남편은 성민이 아버지에게 문자로"내마누라 돌리도"라는
문자를 보내며...성민이가 죽은 뒤로도 지금까지 그 가해자들은 피해자 가족에게 사과 한마디 없습니다
당시 가해들의 죄는 과실치사 부분만 인정이되어 원장여자는 실형1년,,, 남편은 집행유예로 형을 살지도 않았습니다
이 판결은 정녕 누구를 위한 판결입니까?
창밖으로 다른 집의 창문을 통해 따뜻한 불빛이 보입니다.
다들 따뜻한 방안에 이불을 깔고 자기의 사랑하는 가족들을 보듬고 있겠지요.
찢겨진 어린아들을 가슴에 묻은 아버지는.....
평생을 차디찬 겨울속에 살아가셔야 할겁니다.
지금 성민이는 가고 없지만.....
원장부부는 무얼하고 있을까요?
네이버 한까페에 원장이 출소후 애기를 봐줄사람을 찾는다는 글에 자기가 알아봐줄수
있다고 댓글을 담긴걸 어느분이 캡처를 해놓았습니다
어찌 다시 아가들을 돌보려 하나요???
성민이가 죽은지 얼마나 되었다고 어찌 그럴수 있단말입니까?
보육교사 자격증은 취소되고 3년후면 재취득이 가능합니다 이 이야기는 무얼 의미할가요?
어찌 보육교사 자격증을 이리 금방 내어 줄수 있습니까?
절대 안될일입니다. 제3의 지향이, 성민이 같은 피해자가 나와선 안됩니다
저희는 어린성민이의 죽음이 아동학대가 근절이 되는초석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아기의 죽음으로 인해 나라의 법이 강화되어 다시는 제 2, 3의 성민이가 나오지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작은 목소리가 될지라도 우리의 미래를 감싸달라고 지켜달라고 외칠것입니다
고개숙여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이번 기회로 성민이 사건이 많이 알려져 더이상의 피해를 보는 천사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정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3개월에 찟어지는 고통과 지독한 외로움에 혼자 쓸쓸히 세상을 떠났을 어린천사를 보아주십시오
다시한번 머리숙여 부탁드립니다
밑에 주소는 까페 회원님들이 비통하게 죽어간 성민이를 위해 만든 동영상 입니다
꼭 !!!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http://tvpot.daum.net/v/MdRM4_i9lo4%24
---성민이의 죽음에 대한 몇가지 의문점들입니다---
1. 이 일로 가족에게 전화가 처음 온 시간은 오후 3시경이었습니다. 할머니에게로 연락이 왔죠. 경주 동국대병원 응급실에 있으니그쪽으로 오라고요.
대략 숨을 안쉬어서 119를 불러 옮겼는데 죽었대요 라고 했고 할머니는 아버지에게 전화가 안되노라고 숙모인 저에게 전화를 하셔서 성민이가 죽었다는 말을 하는데 어떻게 좀 해봐라고 울면서 말씀을 제대로 잇지도 못하셨습니다. 아버지에게 연락을하고 급히 동국대 병원 응급실로 가라고 이야기를 하고나서 응급실로 연락을 해보았습니다. 1시 46분에 사망한 상태로 들어왔다고 했고 아버지가 도착했을때엔 아이는 이미 안치실에 넣어져있는 상태였습니다. 여기에서 몇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원장은 가족 3명의 연락처를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119에신고한 1시20분정도에서 3시까지 연락이없었습니다.
원장은 아이들의 귀가조치를 하느라 자신도 지금 택시로 이동하고있는중이라고 했습니다.
정신이 없어 가족에게 연락도 할 수없었던 사람이 어떻게 아이들 귀가에 그렇게 신경을 썼던걸까요? 멀쩡하던 아이가 죽은것보다 더 바쁜일이 정말 아이들을 귀가시키는 일이었을까요?
119신고는 왜 원장이 한걸까요?
원장남편은 너무 정신이 없어서 원장에게 전화해 신고를 하라고 말했답니다. 그런데 원장에게 전화하는것보다 119를 부르는게 더 쉬운일 아니었을까요?
그리고 원장은 자신이 보육자일뿐 부모가 아니었으니 119에 신고할때 당연히 저희 어린이집에서 보육하던 아이가 숨을 쉬지않는다라고 말해야하지 않았을까요?
병원에 도착했을때 아이는 응급실이 아닌 안치실에 넣어져 있었습니다. 부모의 동의도없이 왜 그곳에 있었을까요? 2시 40분에 남편이 싸인하여 안치실에 넣었다는군요.
남편은 응급실에 도착해서 자기의 부모를 불렀다고 했습니다.
성민이의 가족인척 위장하기위해 그곳에 불렀던게 아닌가합니다.
성민이의 상태가 그 누구라도 의아해할 모습인데 어린이집에맡겨져 보육하던 아기가 그런 모습이 되어 죽어들어왔다면 당연히 부모가 아닌 그들을 의심할 수 밖에 없겠죠.
병원측에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부모가 아니라 보육자라고 했다면 가족에겐 연락을 했는지 확인을 해야할 의무가 있고 연락처를 받아 적극적으로 연락을 했어야 했지만 하지않았습니다.
성민이를 안치할 때 적어둔 인적사항을보면 남천석(스승)이라고 분명히 적혀있고 병원은 가족의 확인도 없이 그것을 승인해주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보육하던 아이가 이미 죽은채로 (이송자도 간호사도 의료진도 모두 폭행에의해 이렇게 된거라 짐작되었었다고 했는데) 이송되어져왔을때 성민이가 왜 죽어서 온건지 검사를 해야하는것도 이들의 의무입니다.
기본적인 방사선검사, 피검사, 심장초음파, 상처에대한 자세한 검사들과 더불어 항문체온측정도 해 봤어야 합니다.
간단히 항문체온만 측정해 보았어도 사망시간을 추정해 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저희 가족들은 성민이에대한 모든 조치가 다 이루어진 후에서야 연락을 받았고, 안치실에 들어갔기 때문에 사망시간을 추정해낼수없다는 것은 이번사건에서 너무나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꼭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입니다.
2.사망시간은 너무나 중요하지만 알수가 없다고 합니다. 위에서 말한 이유에서 부검의는 시간을 알 수 없다고 했는데 직접적으로 알아볼 방법이 없다면 어떤 간접적인 방법도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민이가 남편을 따라 집을 나간이후부터 병원으로 이송되기 전까지 성민이를 본 사람이 전혀 없다는 것은 모든게 남편의 진술에서만 나타나는 상황이라는것을 의미합니다.
아침에 나가는 뒷모습을 한 선생님이 뒷모습만 잠시 보았을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정말 숨이 끊어지기전에 구급차를 부른건지 혹은 죽은아이를 데리고 다니다가 숨이끊어진후에 어쩔수 없이 구급차를 부르게 한 것인지는 알수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부검결과 중간사인 장파열 그리고 직접적인 사인은 복막염이라고 했습니다.
장파열은 적어도 2~3일전에는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사건이 일어난 당일 아침 이제껏 한번도 혼자 원장의 남편을 따라가겠다고 한적이 없었던(이것은 선생님들의 말입니다)성민이가 왜 따라가겠다고 울며 보챘는지 또 그렇게 멍들고 (멍은 몇시간만에 생긴것이 아닙니다)상처투성이였던 아이를 보챈다고해서 데리고 나갔다는건지 아무리 이성적으로 객관적으로 생각해도 납득할 수 없는 부분들입니다.
선생님들은 월요일부터 멍든 아이를 보았다고는 했지만 실제로 가족이 물어보았을때 아이가 잘놀았는지 잘 먹었는지 잘 잤는지 이야기를 해주지 않았습니다.
15일엔 가지도 않은 나들이를 갔었다고 했으며 원장역시 있지도 않은 행사에 아이를 데리고 가도 되겠냐고 몇 번이고 물어오기도 했습니다. 17일 아침에 데리고 나갔다고 하지만 그때역시 살아있었는지 그 뒷모습을 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미지수입니다. 그저 그들의 말일뿐이지요.
처음 성민이를 이송한 119대원은 멀리서 보기에도 아이는 죽어서 축 늘어져있었으며 호흡도 맥박도 없었더라 했습니다. 언뜻보기에도 너무 이상하더라고 아이의 아버지인듯보이는 사람은 아이가 그렇게 되도록 무얼했는지 싶더라고 막 놀라고 슬퍼하고 그런게 아니라 더 이상했는데 이송하는 도중에 그 사람 전화하는거보니 가족은 아닌것 같더라고 했습니다.
응급실에서 만난 간호사들역시 금방 죽어서 들어온것 같진 않더라고 한결같이 말했습니다.그리고 안치실을 관리하시는 분은 애가 죽은지 얼마안되서 이렇게 될수는 없다고...
이 일을 하는동안 이런 경우는 처음봤다고 말 하였습니다(숨을 안쉬어서 이송되어 왔다는데...)
그리고 자신이 응급실에서 안치실로 데려왔는데 뻣뻣하게 굳고 체온도없더라고 말해주기도 했습니다.
아버지가 처음 병원에 도착하여 안치실에있는 아이를 본 것이 4시 30분이 좀 넘은 시간이었는데 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아이를 옆으로 돌려 눕히니 입과 코에서 이물질이 흘러 닦아주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정황들로
과연 성민이가 그들이 말하는대로 계속 살아있다가 이송도중에 죽었다는말부터 모든 것이 의문스러울뿐입니다.
이송은 10분이상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약간의 멍이 있는것을 아침에 보았을뿐인데 심한 멍들은 무엇이고 얼굴에 상처는 무엇이며 부풀어진 배는 왜그런지...
과연 따라나간 후에 어떤 일이 있었기에 몇시간만에 그런 모습으로 죽어서 올 수 있는지말입니다. 그래서 남편이 어린이집과 생활공간이 분리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거의 죽어가는 아이를 어쩔수없이 데리고 나왔을것이고 아이가 죽었을때는 더 이상 버틸수없는 상태에 이르러 신고를 한것이라고 생각이 되는것입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아이를 보았다는 말도 신뢰할 수 없으므로) 그것보다 훨씬 이전에 성민이를 경주로 데려갔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승의 날 행사에 데려간다고 했고, 선생님들도 없는 행사를 만들어냈으니 누구도 솔직하게 성민이의 이전행적을 밝히고 있다고 생각할 수 없기때문입니다.
유감스럽게도 10일부터 20일경까지는 잘 작동되던 ccTV도 녹화가 안되었다고 하니 언제 움직였는지를 입증할 자료는 원장부부의 휴대전화 위치추적밖엔 없겠죠. 왜 cctv 그날들만 녹화가 안된것일까요
3. 원장 부부의 미심쩍은 행동들.
원장남편은 보채는 아이를 차에 태워 경주로 갔고 그게 10시쯤이었다고 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경주까지 30여분 밖에는 걸리지 않습니다. 마트에서 두유를 사고 약국에 잠시 들러 볼일을 보았고 학교에서 20분정도 볼일을 보고 돌아왔다고 했는데 그시간이 12시쯤이었다고 합니다.
그후에 이동시간을 제외하더라도 토한아이를 데려가 씼기고 옷을 갈아입히고 신고한시간까지 다시 한시간이상이 걸렸습니다.
성민이의 얼굴에는 눈의 멍말고도 눈과 코주변으로 피부가 벗겨진 생상처들이 여러군데 보입니다. 어디에 갈린듯도 하고 무엇에의해 까진것 같기도 합니다. 입속도 터져있었고 입주변에 손톱자국도 보입니다. 아침에는 약한 멍이 눈쪽에 있었다고 어린이집원장이며 선생님들이 모두 입을 모아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처들은 불과 몇시간만에 어떻게 해서 생겨난걸까요?
원장남편은 책을 돌려주기위해 성민이를 혼자 차에 놔두고 20분간 볼 일을 보고 왔다고 했습니다.
아이를 부모에게서 맡아 보육하는 사람들이 아동을 차량으로 이동시킬때 운전자외의 보호자가 반드시 함께 있어야함을 모르지는 않을텐데
개인의 볼일에 성민이를 태워 보호자도 없이 이동을하고, 혼자 차에 방치를 했을까요?
그리고 아기가 너무 심하게 토한 심각한 상태라면 구급차를 불러 먼저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게 정상적인 행동이지요. 자신의 판단대로 씼긴다고 옮겼고 씼기고나니 막떨고 힘들어해서 옥상으로 옮겼다고 하고 그럼 그때라도 병원으로 갔어야지 옥상에는 왜 올라갑니까?
옥상에서도 또 토해서 등을 두드리고 하다가 바닥에 넘어져서 얼굴에 상처가 생겼다. 그러나 바닥에 넘어져 눈과 코주위의상처가 생겼다는 말은 전혀 맞지않는 말입니다.
만일 세면바닥에 넘어져 난 상처라면 얼굴의 튀어나온 부분부터 크고 깊은 상처가 났을것입니다. 그리고는 숨을 쉬지 않아서 안고 인공호흡을 하면서 계단을 내려왔다는데
인공호흡이라는게 눕혀놓고 제대로해도 쉽지않은것인데 그 사람이 무슨 대단한 능력이 있어서 계단을 걸으면서 인공호흡을 했다는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혼자 고군분투하던 와중에 구급차가 도착했다면 이송자들은 그 모습이 너무 덤덤히 서있더라는 말을 할수있었을까요?
원장부부는 성민이가 계속 잘 놀았고 잘 먹었다 했습니다. 부검의 말이 장파열이 생긴것은 2~3일은 되어보이고 먹은것도 없지만 먹을수도 없을것이라고 했습니다.
물만 마셔도 고통이며 약은 더더욱 고통스럽다구요. 지병은 없었고 질병에 의해서 파열된것이 아니라고 외부의 강한충격에 의해 파열이 먼저되었고 그것으로인해 복막염이 진행되어 사망했다구요. 그렇다면 너무 많이 먹더라는... 평소와 다르지 않게 잘 놀았다는 그들의 말을 어찌 해석해야 할까요? 두유를 먹다 잠들었고 잠든아이를 두고 볼일을 보고오니 토했더라는 말도 인정하기 힘든부분입니다.
먹은뒤 잠들었다면...또 어떤이유에서인지 잠들었던 아이가 토했다면 두유가 고형질도 아니고 위에서 오래 머물수도 없는 액체인데 먹자마자 토해냈다면 모르지만 소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완전히 절단된 소장을 통과해 뱃속에 흘러들었어야죠.
부검시 위에도 장에도 뱃속에는 두유로 보일만한 물질은 없었다고 합니다. 완전히 토해내서 위에도 남은게 없다고 치더라도 입에서부터 위에 이르기까지의 점막에서라도 두유의 성분이라도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요?
형사들은 옥상에서 토한 것으로 보이는 이물질을 수거했다고 했습니다. 차에서도 구토물을 닦아낸 것으로 보이는 수건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만일 차에서 심하게 구토를 했다면 역한 냄새가 쉬이 빠지기 힘든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구토물의 냄새를 휴지나 물티슈 혹은 수건으로 아무리 깨끗하게 닦아내도 환기를 오래해야만 그것도 천천히 빠진다는것을 알겁니다.
심하게 토해서 옷이며 차에 묻었다면 형사들이 찾아낸 수건의 작은 흔적만 남지는 않았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형사들은 이렇게 수거한 흔적들을 국과수에 보냈다고하니 그것이 동일한 내용물들인지는 밝혀내야하고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원장의 태도는 더더욱 황당합니다. 자기가 뭘 잘 못한 거냐고 따지고 자꾸만 말을 바꿉니다. 사고가 일어났던게 남의집일인것처럼 덤덤하게 죽었다는 말을하더니 성민이 아버지가 병원에 도착했을때는 성민이가 밖에 나가는걸 너무 좋아해서요 제가 잠시 한눈판 사이에 밖에 나가서 차에 부딪혔어요 제가 같이 있었어야 했는데요...라고 말하며 안치실에 있으니 가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성민이의 주검을 보고나왔을때는 데리고 있던 성민이형만 그곳에 남겨둔채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없었습니다.
나중에 원장부부가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그곳으로 가서 물으니 2~3일쯤전에 냉장고에서 떨어졌고 그때 든 멍이 눈으로 내려오는거라고 그리고 그전날밤 유난히 많이 먹었다고 했습니다.
두유를 먹다가 토했는데 숨을 안쉬어서 병원으로 옮긴것 뿐이라고 말했죠. 그리곤 조사과정에서 피아노에서 떨어졌었는데 병원에도 갔다왔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23일 가족과 만난 자리에서 왜 그렇게 되었냐니까 미끄럼틀에서 떨어졌다고도 했구요.
하여간 높은곳에 올라가기 좋아하는 아이가 떨어져 저렇게 되었다 그게 그들의 주장이었죠.
그 높은곳은 여러군데가 나왔지만 최종적으로 피아노로 결정되었나 봅니다. 경찰이 현장조사를 갔더니 냉장고는 올라가지도 못하겠더라, 세탁기는 접근할 수도 없고...피아노에서 떨어진게 맞다 라구요.
그것은 그들의 한결같은 주장일 뿐이지만 만일 피아노에서 떨어졌다라고 하더라도 머리와 소장내의 공장부분에만 영향을 주도록 떨어지는 재주를 성민이는 가지고 있지 못했을 것입니다.
20일 원장에게 전화를 해 물었습니다. 방송취재중이라 마이크를 단 상태였고 어떻게 된건지 무얼 먹었다는건지 정말 아프다고 한 적이 없는지 배가 왜 언제부터 그렇게 불러진건지 물어보니 왜 자기에게 그렇게 따져 묻냐며 경찰에게 말했으니 경찰한테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만나서 이야기를 좀 하자고 했더니 법원에서 만납시다라고 말했습니다. 허위사실을 보도하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했습니다. 자기는 이렇게 취조받을 일이 없다고 했습니다.그건 자신이 맡아 보육하던 아이가 죽었을때 원장이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멀쩡하던 아이가 그곳에 가 죽어왔는데 어디다 그사실들을 물어야 할까요? 처음부터 제가 성민이를 잘 돌보지 못해서 이렇게 되었으니 자신의 책임이 크다 미안하다 어떻게든 진실을 밝혀내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래야 옳은게 아닌지요. 자기가 가족의 입장이 된다면 그런 말들에 수긍을 할수있을까요?
아버지와 할머니를 만난 자리에서는 옷사입히고 고기사먹이고 잘키워줬는데 자기가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냐고 했습니다. 당신들은 왜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냐고 했습니다.
성민이를 병원에 데려간다 병원에 갔다 왔다...그런이야기들을 전화통화중에 수도없이 들었습니다. 선생님들도 항상 그렇게 말해서 늘데리고 갔다온줄 알았다라고도 했구요. 하지만 입으로만 그랬던것 같습니다.
5.원장은 어린이집의 보육프로그램에 의해 아이를 돌본것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4월부터는 가족과의 약속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상습적으로 폭행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북구청에 문의를 하여 24시간 보육이 가능한 어린이집을 소개받은 것이 현대어린이집이었습니다. 야간 보육교사가 따로 있고 어린이집이 가정내에 있긴해도 각종 프로그램이 있고 외부교사가 와서 수업을 진행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매주 금요일 저녁에 아이들을 데려오기로 약속을 정하여 형제를 맡기게 되었습니다. 2월과 3월엔 약속대로 이행이되었고 아이들도 잘 적응하는것 같았습니다. 새옷을 입혀오는적도 있었으며 전화통화도 자주했고 주말을 보낼 준비도 살뜰하게 해서 보내주었습니다.
그러나 4월이 되면서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애들이 나가는것을 너무 좋아하고 자꾸 놀러가자고 한다면서 주말에 데리고 놀러가도 되냐구요. 고맙게 생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도 그다음주도 데려오지 않았습니다. 항상 놀러간다는게 이유였죠. 그런데 이런일이 생기고 선생님들을 만나면서 4월에 선생님 3명이 바뀌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수소문 끝에 4월 5일까지만 근무하신 선생님을 만났고 자신이 그만둔주에는 성민이를 본적이 없다는 사실을 말해주었습니다.
원장한테 물으니 몸이 안좋아서 할머니가 데리고 갔다고 했다구요. 하지만 이곳에 맡기면서 평일에 아이들이 집에 있었던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전에도 가족의 동의없이 경주 본가에 아이를 자주 맡기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게됩니다. 성민이 형이 외지에 있는 할머니의집을 기억할 정도이고, 19일에 할머니와 성민이가 관장을했다고 전화통화를 했을때도 경주에 있다는 말은 들은적이 없습니다.
평일에도 자주 경주에 갔었다는건 원장의 부모가 아이를 자주 맡아 돌보았었던건지 그 주변인들이 아이를 자주 보았었는지에 대한 조사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평일에도 자주 아이를 데리고 경주에 갔다면 아이를 프로그램에 의해 돌보아야하는 어린이집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성민이사고이후 형은 어린이집에 더 이상 다니지 않습니다. 항상 아빠와 함께 있는데 경주 모처를 지나다 갑자기 아빠 저기 할머니집이야 라고 말해서 진짜일까 생각하고 있는찰나에 그 집에서 원장의 남편이 나오는 것을 보고는 그곳이 남편의 본가인줄 알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4월 19일엔 경주에 있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기록이 남아있다고합니다.
그날은 평일인데... 왜 경주에 있는 병원에 갔을까요? 성민이형은 부산이고 어디고 놀러간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형제를 데리고 놀러간다고 간게 경주의 시댁과 친정이었을까요?
잘짜여진 프로그램대로 어린이집을 운영한다던건 성민이를 두고는 예외였을까요?
4월에 1주일만(9일부터 13일까지) 근무하던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 분은 핸드폰에 성민이 사진을 지우지 못하고 계셨습니다. 엄마가 없고 24시간을 원에서 지낸다는 소리를 듣고 더 잘해주고 싶었노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저장된 사진속 성민이의 양쪽 눈두덩이에도 멍자국이 선명히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물어보니 떨어져서 그렇게 되었다고 했답니다.
그 주 역시 성민이를 데리고 오지 않은 주입니다.
마지막주에 성민이는 또 눈두덩이에 심하게 멍이든채로 집에 왔습니다. 싱크대에 올라가다가 떨어져서 그렇게 된건데 사진도 찍어보고 다 했는데 괜찮다고 하더라며 자기들도 그땐 너무 놀랐었다고하며 얼마나 심하게 떨어졌길래 이러냐고하니 지금은 멍이 진짜 많이 빠진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엔 어린이 날이 끼인주라 금요일 좀 일찍 데려다 주겠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2시까지로 약속을 하고 기다렸는데 전화로 성민이 머리에 멍이 들었다고 했고, 데리고 오면 병원에 데려가죠뭐~라고했더니 자기가 병원에 데려갔다가 오겠다고 했습니다.
할머니는 매번 이렇게 힘든일 까지 다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그랬대요. 원장은 6시 30분쯤이 되어서야 형제를 데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숭혁이랑 박치기를 해서 그렇다고 하면서 이번에는 약이 조금밖에 안되요 라고 말하고 약을 주고갔습니다. 집에서 성민이 머리를 감기는데 머리에 손도 대지 못하게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아프다고 울더래요.
그래서 머리밑을 만지니 손이 쑥쑥 들어가더랍니다. 할머니께서 성민이 형한테 조심좀하지...왜 박치기를 이렇게 세게 했어? 성민이 아파서 죽겠단다 하니 형은 바로" 박치기 안했다.
때렸다"며 속상해했습니다. 선생님이 니가 박치기 하는거 봤다는데...?라고말하니 “안했다니까!!!때렸다니까 !!"라고 짜증을 부렸습니다.
할머니는 이 사실을 아버지에게 이야기 했지만 아버지의 입장에서는 맞았대도 가슴아픈일이고 부딪혔대도 뭐라고 말할 입장도 아니고 해서"그런얘기 하지마소~.애들 말을 다 어떻게 들어요?
"그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형제를 데리러온 원장에게 애 얼굴에 너무 멍 자주들면 안좋으니 잘 좀 봐주세요라는 할머니말이 고까웠는지 숭혁이랑 박치기 했다니까요라고 화난듯말하고 아버지 저희를 조금이라도 의심하시는거 있으세요 라는 질문까지 했다고합니다. 그 다음주에도 부산에 놀러간다고 데리러 오지 말라고 했고 일요일 오후에 궁금해 전화를 하니 비가와서 놀러가지못했으니 다음주에 데리고 갔다 오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성민이는 지금의 모습으로 가족에게 왔습니다.
이런 모습이니 이번주에도 못데려 온다는거였겠죠. 4월 사진을 보고 이러니 못데리고 왔던거구나 생각했습니다.
성민이의 모습을 숨기려다보니 가족과의 약속은 지키지 못했을 것입니다. 상습적으로 학대나 폭행이 있었던 것입니다. 성민이의 형은 구타에 대한 상세한 표현을 하고있습니다.
6.성민이 형의 말에 의하면 상습적으로 구타가 있었던것같습니다. 사고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갔을때 원장이 형을 병원으로 데려와 그때이후론 줄곳 아버지랑 함께 있었는데 운전하는 아버지의 옆에 앉은 형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남자선생님(원장남편)이 때리고 차더라고 했습니다. 사고접수가 된 날 저녁에 아버지와 함께 경찰의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때 역시 때리더라는 말을 했는데, 경찰에게 형이 일관되게 맞았다는 말을 하고 있으니 다시 조사를 해주십사 말을 했더니 처음 조사하면서 때렸다고 말하긴 했지만 별다른 것을 발견하지 못했으니 그럴 필요를 못느낀다고 했습니다.
이 일이 인터넷에 공개되고 언론의 취재가 계속되었고 저희 가족은 형을 데리고 울산대학병원으로 상담을 받았습니다. 구타의 사실에 대해서는 상당히 구체적으로 진술을 하고 있으나 아이가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이고 대답을 회피하려 하고 있다는 말을 하셨습니다.
저희가 개인적으로 상담을 받고있는 가운데 경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내일 대구에 있는 경북대학병원에서 검사 예약을 했으니 아이를 데리고 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해바라기센타라는 곳에서 상담이 이루어졌습니다. 구타에 대한 표현을 하긴 했지만 심리검사 지능검사를 함께 해봐야겠다구요. 형이 언어장애가 있고 발달장애가 있는것 같다구요.
발음이 똘똘하지 못하고 학습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저희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의사소통이 전혀 안되고 딴소리를 한다던지 없는 말을 지어내어 말하는 아이는 아닙니다.
학습적으로 신경을 쓰지 못했기 때문에 그 부분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렇게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에게 장애라는 표현까지 써서 너는 여덟살인데 글을 읽지 못하고 숫자를 모르니 발달장애가 있다고 하지는 않겠죠. 형은 여섯 살일뿐입니다.
예전 두 살 아이의 성폭력 증언도 증언으로서 인정을 받고있는데 법적 증거 능력을 그런것과 연결지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른들의 대화에 끼어들어 안떨어졌다 뻥친다 거짓말친다
갑자기 인형을 가져와 빙빙 돌리다 던지고 남자 선생님이 던져서 성민이가 많이 울었다고 말을 해 저희도 놀랐습니다. 여러번의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 와중에 저희도 물어보지 않은 질문들을 했고 대답은 더욱 놀라웠습니다.
밤이랑 아침에 때리더라 남자선생님도 때렸고 여자선생님도 때리더라 자기 손으로 자기의 머리를 정말 세게 (너무 세게 때려서 저희가 말리기까지 했죠) 때리면서 정말로 아프게 때리더라고도 했습니다. 머리를 먼저 때리고 양뺨을 때리고 배를 때리는 시늉을 했습니다. 경찰과 대구에 검사를 받으러 갔다온날은 아이가 기본적인것들을 알고는 있는지(발달장애를 운운했으니 세탁기도 냉장고도 피아노도 제대로 아는지 궁금했던가 봅니다) 어린이집으로 갔습니다.
그 자리에서도 몇가지 놀라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원장은 형제를 너무 이뻐해서 늘 데리고 잤노라고 했지만 형은 성민이랑 자기만 둘이서 잤고 주방이랑 다른 방에서 자기도 했지만 거실 피아노 앞에서 많이 잤다고 어떻게 누웠는데 하고 물으니 옆으로 쪼그려 눕는 시늉을 했습니다.
요즘 자는 모습을 지켜봐도 다른아이들처럼 양팔을 벌리고 자는게 아니라 엎드리거나 몸을 최대한 구부려 잠을 자는 모습은 더 가슴이 아픕니다.
원장이 함께 잤다고 말했지만 원장의 방 앞에서는 단 한 발자국도 발을 내밀려 하지 않았습니다. 아빠랑 같이 들어가보라고 몇 번이고 권유했지만 겁먹은 얼굴로 혼난다 들어가면 안된다고하면서 결국 그날은 그 방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방입구에서 그렇게 실랑이를 한 후에 거실로 돌아 나오는데 갑자기 수막대(아이들의 교구로 각목처럼 생긴 나무에 빨강 파랑 색이 칠해져있습니다.)를 잡더니 남자선생님이 성민이 이걸로 때렸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모든 사실들을 보지도 않고 꾸며내어 말할 수 있는 여섯 살 남자아이가 얼마나 될까요? 원장부부가 성민이를 때렸다고 말하지는 않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라도 그럴테구요. 하지만 자신들의 말대로 75센티 높이의 피아노에서 떨어졌는데 성민이가 이렇게 되었으리라고는 누구도 말하지 못할것입니다.
성민이는 또래아이들보다 유난스럽고 더 행동적인 아이가 아닙니다. 선생님들도 멍들어있는 성민이의 모습을 많이 보았다고 했습니다. 출근해서 보면 멍이나 상처가 있고 원장에게 물어보면 떨어졌느니 부딪혔다느니 했다고 했습니다. 집에서의 성민이는 먹을것을 하나 봐도 달라고 하지 혼자 꺼내기 위해서 기어올라가는 행동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쇼파나 침대에도 할머니의 도움을 받아 올라가던 아이였습니다.
싱크대를 뒤져 어른들을 화나게 하지도 않았고 먹을것도 너무나 야무지게 먹던 아이였습니다. 애교가 넘치고 안아달라거나 업어달라는 애정을 얻으려는 행동은 많았지만요.
선생님들 역시 성민이는 특별히 기어 올라가는 행동을 했거나 별나게는 안보였다고 했습니다. 원장이 볼때만 성민이는 슈퍼맨처럼 행동했을까요?
그것도 밤에만... 어린이집에 있을때만...
안치실에 누워있었던 성민이는 매일 잘 돌보던 아이처럼 보이지않았습니다. 상처나 멍 배는 그렇다치고 머리는 며칠 감지않은 아이처럼 꾀죄죄하고 돌아눕혔을때 뒷머리는 설명될 수 없을 정도로 눌리고 더러운 상태였습니다. 잘 먹고 잘 놀더라는 아이는 어디에 간걸까요? 원장 부부는 이 모든 일들을 우리에게 어떻게 설명해 줄수 있을까요?
< 아들을 잃었습니다. >
가슴시리게 푸르던 지난 5월 아들을 잃었습니다.
아이의 우윳빛 살결과 귀엽고 통통하던 작은몸은 사라지고, 얼굴과 온몸에 피멍이 든 지친 모습으로 어린 아들은
차가운 영안실에 누워있었습니다.
고사리 같은 여린 손등엔 매질을 막기위한 마지막 생존의 본능에 피멍이 들어있었습니다.
강아지처럼 보드랍고 따뜻하던 나의 아들은 차갑고 참담하게 식어있었습니다.
그 어린 것이 그 작은 것이, 홀로......지독한 고독속에 홀로......
홀로 공포와 매질을 견뎌야 했습니다. 홀로 장이 찢어지는 고통을 견뎌야 했습니다.
어두운 영안실안에 홀로 누워있어야 했습니다. 두돌이 되던날 미역국도 못먹고 홀로 부검대 위에서 온몸을 찢겨야 했습니다. 홀로 뜨거운 불길속에 불살라지고........홀로 바람에 흩날려야 했습니다.
그 어린 것이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도 홀로.....한줌의 재로 사라져가야 했습니다.
성민이는 이제 없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먼곳으로 떠났습니다.
내 아들이 떠난것만큼 내 가슴을 아프게 하는건..... 당신이 없다는 것입니다.
내 아들이 죽던날 함께 슬퍼하며 분노해주던 당신이.....이제 없다는 것입니다.
내 아들이 홀로 참담한 고통을 견디며 죽어갔고,
그리고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서서히 잊혀져......이젠 먼 옛날 어느 한가지 이야깃거리로
사라져간다는 것이 내 가슴을 더욱 더 아프게 도려냅니다.
성민이의 엄마 아빠가 되어 주신다던 당신들의 약속이 사라져가고
내 마음도...하늘의 성민이도 더 서럽게 우는지....올 해는 유난히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신록의 계절 5월....... 나는 아들을 잃었습니다.
뜨겁고 대단하던 여름이 지나고, 태풍을 지나보내고, 많은 비들을 맞아 보내고...
그렇게 이젠 평화로운 가을을 맞이합니다. 평화로운 가을속에 서있는 내 가슴은
성민이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으로 여전히 장마와 태풍이 휩쓰는 무서운 여름의 한가운데 서있습니다.
성민이 재판은 끝났습니다. 재판이 끝난다는건 끝이 아닌 시작을 의미합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우리가 함께 힘을 합쳐 성민이의 죽음의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어둠속에 학대당하며 힘겹게 숨쉬고 있을 제2의 성민이를 구해야 합니다
멈추지 않는 비바람속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성민이의 멍든 작은 손을....그 서러운 작은손을 놓치 말아주세요.
- http://cafe.daum.net/cherub23 23개월 어린천사 성민-
더이상은 제3의 지향이, 신비, 성민이 같은 아이들이 나오면 안됩니다
아직도 이사건을 모르시는 국민들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으로 우리아이들을 지켜주세요
까페에 방문해주셔서 가엾은 23개월천사 죽음에 비통함을 함께 풀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첫댓글 23개월 아이를 때려죽인 년, 놈들은.. 남의 명의로 다시 어린이집을 운영중이라고 하네요.ㅜ.ㅜ
대한민국 물방망이 처벌이 제차 3차 범죄를 야기 시키고 경범이 흉악범이 되어비리는 현실..... 정말 죽여야 하는 놈들도 감옥에서 늙어 죽도록 숙식제공을 하고있고 그 인간같지도 않은 놈들을 먹여 살리는 돈은 어디서 나가는 걸까요?? 그놈들의 피해자 가족까지도 낸 세금으로 목숨을 연명하고 있느것 아닙니까? 정말 공개처형이라도 해서 법의 무서움을 알게 했으면 좋겠네요!! 아~갑자기 열받네.............갈기갈기 찢어서 개밥으로 줘도 시원찮을 놈들.................!!!
이런글들은 여러곳에 많이 퍼트려야 한다고 생각해서 스크랩해서 제가 자주 가는 까페에 글올릴께요... 부디 진실이 밝혀져.. 죄인들은 죄값을 치르고.. 성민이도 하늘에서 평안하길 기도합니다 ..
감사합니다~
이왕이면 궁금한 이야기 y나 그것이 알고싶다 게시판에도 부탁드려요~
너무도 불쌍한 사연에 목이 메입니다. 교육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만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데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살인죄를 적용해서 무기또는 사형이 언도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헐....세상에...진짜 억울하시겠네여...제3자인 제가봐도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얼렁 범인이 밝혀져서 다 죄값을 치뤄야 되겠네여..와...눈물난다.
해도 너무하네요, 조그만 아니가 무슨죄가 있다고 때리나요, 정말 다시 이런일이 생기지 않도록 강력한 법이 생기길바랍니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면 이런사회가 또 어디있을까요?
속상하고 억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