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얼레찌와 에어봉돌을 구입하여 사용했습니다
남들이 가기 싫어하고 저역시 20~30% 정도 밖에
되지않는 그런곳에.. 즉 거의 가면 꽝이죠~ ㅎㅎ
이런곳에 자리를 한건 거기에 붕어도 없지만 사람도
없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제가 풀어놓은 등치급 녀석들이
혹시 기분 좋으면 물어줄까 싶기도하고..ㅎㅎ
일전에 제가 사용하던 채비의 예민성과 얼레 채비의
예민성을 확인해보고자 나섰는데요~ 결론은?
예민한거 인정합니다~ 단점이 있는데.. 너무 예민해서
쉴 시간이 없어요..ㅜㅠ 커피도 한잔 끓이고 차도 마시고
한시간에 한마리면 딱 저에겐 대박인데.. 이전에는
한번 박아놓으면 집에 갈때까지 찌 한마디 올라온적
없었고 산란철 간혹 몇마리씩 나와줬는데.. 암튼
그간 입질이 없었던게 아니라 찌에 표현되지 않았던게
맞았다라는걸 알았습니다~ 테스트를 위해 공평하게?
한대만 얼레채비를했고 나머지는4대는 예전 스웨벨
채비로하고 한목 맞춤 두목에 내놓고 낚시하였습니다~
글루텐과 지렁이를 사용하고 부지런히 집어하고 대략
한시간 정도 지났을까 찌가 한마디 올라오다가 잠깐
멈춰지고 다시 올라오는데 챔질했더니 안걸리네요..
같은 입질 두번 더 왔으나 다 헛 챔질.. 10여분지나고
또 같은 입질 기다려보기로하고 세마디까지 올렸어도
걍 냅둬버렸는데 잠시후 몸통까지 올리더니 옆으로
쭉~~ 급한 맘에 낚시대 들었더니 썰렁..에어봉돌
날라감..ㅜㅠ 다시 다른 낚시대 에어봉돌로 교체하고
한시간뒤 입질~ 이번엔 조심스레 천천히 챔질했더니
32cm 붕어였습니다~ 이후로 찌를 들어올렸다 내렸다
수많은 입질을 했지만 얼굴은 요놈 한마리뿐. 아마
살치의 입질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근데 여기서 잠깐!
그럼 나머지 4대는? 네~ 역시 찌 한마디 올려 놓지
못했습니다~이럴수가 진짜 큰 차이를 느껴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낚시 일기를 적고나서 가만 생각하니
에어봉돌 생각이나네요~ 또 터지면 어쩌지?
원줄 모노 2호 목줄 모노 1.5호 사용했습니다~
원래 중층과 내림도하기에 더 낮은 줄로도 자신있는데
구형 봉돌이라 각이 크니 역시 매듭 강도가 저하되네요
해서 그날밤 연구에 연구를 한 끝에 방법을 찾았습니다
물론 지기님의 OK시인이 날란가 모르겠지만요~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모노라인 4호 20cm
참돔릴에서 플로팅 4호 원줄을 짤라서 구형 에어봉돌
각진부분에 매듭했습니다~ 라인이 4호다보니
여런번 땡기고 해봐도 왠만해서 안터집니다~
그러고난뒤..여기서부터 가장 중요합니다!
모노원줄 2호를 두겹으로하여 저희가 벵에돔 낚시에서
많이 사용하는 직결 매듭을하여 묶었습니다~
4호라인은 약 5cm정도 여유가 있겠끔 묶어졌습니다
목줄을 장착하고 멀리서 원줄을잡고 지긋히 당겨보았는데
목줄 두번 터지고 바늘한번 깨지고 에어봉돌 즉 원줄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부력이나 어떤 부분에서 장애가
될지는 잘 모르겠으나 구형 에어봉돌 터짐을 걱정하시는
분이라면 괜찮을꺼라 생각해봅니다~ 저같이 도래 장착을
싫어하시는분이라면 한번쯤 참고하보시길~
도래를 달았더니 케스팅시..또는 채비가 내려갈때
에어봉돌어 걸려서 꺽인다? 걸린다? 암튼 찌 한두마디가
더 내려갑니다~ 각진 도래보다 원형식의 도래를 장착
한다면 덜하겠지만..그리고 14호 롤링도래를 달았는데
12호 스냅도래(롤링없는)를 사용하여 도래걸림을
해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도 지금 두가지 병행해서
사용하는데 더 사용해보고 장단점 다시 올리겠습니다
만약 저같이 처음부터 도래를 장착하고 부력을 맞추셨다면
낚시점 가시면 갈치 와이어 슬리브1호또는 2호를 원줄에
넣고 찌스토퍼로 안움직이게 고정 해주고 장착하시면
도래를 떼셔도 부력이 맞고 이런 스트레스에서 벗어날수
있습니다~ 요것도 추후 사진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첫댓글 고수가 나타났다…
아휴.. 고수는 무슨.. 뭐든 본인에게 맞는게
최고입니다~ 본인에게 맞게 사용하는것도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초도짱(이상현) 초도짱에서 초도가 여수에 있는 초도를 써놓으신건가요? ㅎㅎ 저도 완전 어렸을때 놀러간 기억이 있었는데 너무 좋았네요 ㅎ 거의 세시간 배탔던거 같은데 ㅎㅎ
@광피(정기홍) 네~맞습니다!
지금은 1시간40분때 쾌속선이 다닙니다~
@초도짱(이상현) 와 진짜 대박이메요 ㅎ 그때는 거문도 초도 손죽도 이렇게 들리던 약간 콩벌레 같이 생긴 배였습니다 ㅎ 초도에 위치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계시던 옆집 아저씨네 가족과 같이 가서 학교앞 방파제에서 감생이 참돔 손바닥만한것들 넣으면 나오던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ㅎㅎ
@광피(정기홍) 네~ 그땐 그런배도 감지덕지였을때입니다~
마을앞 방파제나 근체 갯바위에는 언제나
감성돔이며 참돔 농어들이 버글 버글 했었구요
저도 장대하나 들고 물빠지면 갯지렁이 파서
많은 고기들 잡으면서 낚시를 배웠었죠~
사진이 없어서 통 모르것어요
ㅎㅎㅎ 저는 구형 에어봉돌 그대로 사용하는데
원줄보호를 위해 도래를 절반짤라서 사용.
목줄보호를 위해 내림할때 사용하는 고무링 적용해서
사용하는데 잘쓰고 있습니다
제가 장비가 여수에 있어서.
현제 섬에서 근무하는지라 쬐까 기다리시면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도래를 절반 자르지 마시고 스냅도래가 따로나옵니다
다 본인들에게 맞게 잘 맞추어서 사용하시네요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저보다 고수님들 더 좋은 방법으로
사용하시는줄 압니다~ 안가르쳐줘서 그렇죠~ ㅋ
웁스...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혹부리님의 좋은 열정 많이 배웁니다~
항상 생각하시고 연구하시고~도움많이되요~^^
챔질은 연습입니다.~^^
그때 말씀하셨는데.. 막상 입질 들어오니
조바심에 그만..ㅜㅠ 솔직히 입질 못 받을줄
알고 전혀 대비없이 고기랑 여러가지 허브차만
잔뜩 가지고 가서 조용히 즐기고 있었는데
입질은 실컷 받고 왔습니다~ 얼레찌를 하면
급한 성격도 개조될것같네요~ㅋㅋ 감사합니다
좋은시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낚시에대한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나는 그냥 저냥 가지고 놉니다
그래서 고기를 잘 못잡나봐요.
지기님께 많이 배웠습니다~
저보다 훨씬 더 대단한분이십니다!
즐김에 있어 생각차이지만 그래도 지대로
잡고 즐기는게 더 낮다는 생각이..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월남붕어님 항상 좋은 정보 유투브 잘보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좋은 모습 언제나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