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AFP·AP통신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19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자축구가 여전히 별로라거나, 재미없다거나, 남자축구의 열등한 판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이 실제로 경기를 보면 환상적이라고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축구는 10년간 대단히 성장했다. 그중 최고의 선수들이 이곳으로 모인다"고 강조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 순간을 놓치지 말라는 게 내가 주고픈 메시지다. 여러분들이 이곳에서 이룰 성취가 자랑스러울 것"이라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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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논란이 이는 사안들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지난 17일 남녀 대표팀에 돌아가는 보상을 동일하게 조정하라는 개최국 호주 여자 선수들의 요구에 대한 취재진 질의가 나오자 "긍정적인 부분에 집중할 때"라고 답했다고 dpa통신은 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대회 마지막 날인) 8월 20일까지 우린 긍정적인 소식만 듣게 될 것"이라며 "불만스러운 사람이 있다면 미안한 일이지만 난 모든 것에 만족하고 모두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수 1인당 3만달러' 상금 공약을 이행할 방법에 대한 질의에 각국 협회를 통해 지급한다는 '느슨한 원칙'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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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개막하는 이번 대회는 최초로 32개 팀이 참여하는 여자 월드컵이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대표팀은 조별리그 H조에서 16강 진출을 위해 경쟁한다.
콜롬비아와 25일 맞붙고, 30일 모로코, 내달 3일 독일과 차례로 대결한다.
[그래픽]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편성 및 한국대표팀 경기일정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이 오는 20일 개막한다.
이번 대회부터 참가팀이 기존 24개국에서 32개국으로 늘어났다. 자연스럽게 16강을 향한 여정도 험난해졌다.
H조 조별리그에서 FIFA 랭킹 17위인 한국은 2위 독일, 25위 콜롬비아, 72위 모로코와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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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한국대표팀 명단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이 오는 20일 개막한다.
8년 만의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엔 베테랑과 신성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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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한국대표팀 역대 성적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이 오는 20일 개막한다.
이 대회 전까지 우리나라의 여자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15년의 16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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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수들 아리아리 🇰🇷🇰🇷🇰🇷👏🏼👏🏼👏🏼👏🏼이번엔 새벽에 안해서 다 챙겨볼 수 있겠긬ㅋㅋㅋㅋㅋㅋㅋㅋ
오전경기라 근무시간겹쳐서 못보냄ㅜㅜ 라이브로 응원하고싶냄ㅜㅜ
지켜보겠긔!! 여자축구 화이탱🫶
우리선수들 화이팅이긔😍
꺄 떨리긔!!
호ㅏ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