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이모임을 만든지 5년이 지났거만, 여기 캘거리로 온후 3년이 넘게 글도 뜸하게 카페도 자주
찾아뵙지 못했습니다.
미영, 두통(타이레놀 or 에드빌) 키미님 하고는 종종 안부인사를 묻고 합니다.
그리고 저의 꾀임에 빠져 캘거리에 이현(juni)와는 가끔 만나서 저녁도 먹습니다.
저의 꾀임으로 여기와서 열심히 살고 있는 juni님을 챙기지 못해 어제 저희 집에서 저녁을 함께 했네요.
3년간 많은 변화가 일어났고, 그간의 세월을 돌이켜보면 즐거웠던 기억보다는 아프고 기억하고 싶지 않았던 일들이
저를 강하게 만들었고, 갚진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지금은 잘 살고 있습니다. 작년 7월부터 직장을 옮겨서 현재는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사람은 참 간사한거 같습니다.
서있으면, 앉고 싶고, 앉아 있으면 눕고 싶고, 눕다보면 자고 싶다라는 말처럼.. 그렇게 싫던 캘거리가 요즘 편하고 좋습니다. 그런생각을 하는동안 한편으로는 걱정도 됩니다.. 지금은 누워있는데, 언젠가는 다시 서서 달려야 하는 하는 상황이 오기 마련인데.. 그때는 다시 또 달려야죠..
정말 환경이 사람을 만드는걸까요?
여기 계신분들도 대부분이 서서 달리시는 분들이 더 많으리라 합니다.
저도 다시 한번 달려보려고 합니다.
항상 여기 들어올때마다 느꼈지만, 항상 수고 해주시는 아마존, 기봉성, 수림형에게 왠지 모르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자주 오겠습니다.
첫댓글 난 누우면 앉고 싶고...앉으면 서있고 싶은데...이눔의 노예근성은....그래서 이 고생인가부다...또 옮기고 싶다...
그곳에서 2년만 더 계시면 아마 많은 고민들이 사라지지 않을까요? 한편 포기하고 한편 적응하게 되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저도 가게 되면 엄청 뛰어 다녀야 될텐데 요즘은 현재의 생활을 맘껏 즐기고 있네요, 이것이 일장춘몽일지언정 *^^*
좋아보이십니다~ ^^ 언제나 화이팅!
지난번 통화가 넘 짧아서 다시 해야 하는데...사람들이 자꾸 날 몬살게 굴어욤...그냥 확 깨물어 버릴라구욤..ㅋㅋ 낭중에 미영이네 집에서 함 뭉쳐보심이,,, 거기도 캘거리 못지 않게 뷰 좋다던데...그날이 오는 날을 기다리며...사진 멋지심돠...^^
오랜만이네요. 이렇게 생기신 분이셨구나^^ 적응하는듯 하면 또 무언가를 새롭게 도전하고 싶고... 반복되는 일상이 인생인가 봅니다. 사진 멋지네요~~
반갑습니다. 데이오프3일동안 에드먼에 있다 캘거리도 들리려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어제 돌아왔네요. 작년에 캘거리 들렸을때 함 뵐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올해 앨버타 사람들 함 뭉치면 좋겠네요. 뒤의 들판을 마치 달리는 말처럼 열심히 달려보구 싶네요.^^
오호...이게 누구야? 무지 반가워요 선관씨....이런 이런...이젠 캐나디언 다 되었네...^^ 얼굴보니 무지 반갑다...헉!! 간지 벌써 3년되었구나...나이들면 세월이 후딱 간다니까...자주 들어오진 못하지만 이리 반가운 사람 소식들으니 좋다!! 소식 자주 알려줘요^^
저도 캐나다 사니깐, 자꾸 안주하는 습성이 생기는것 같아요. 이제 다시 먼길을 준비해야줘. 열심히 사시는 것 보니, 보기 좋습니다.
진짜진짜 간만이당.....오빠 항상 웃는 모습 보기 쪼아쪼아! (유치한건 나이들어도...) 그웃는 모습만큼 좋은일 많이 생길거여요. 그리고 싱글 식구들 다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좋은일 많이 생기길 가슴가득 바랄꼐요. 근데 다른이가 뉘신지....
참, 키미브라더, 아마존언니, 란언니! 보고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