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고소득 국가: 53.4%.
한국의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 97%가 근시.
안과 전문의
23세 여자 환자고 고도 근시로 난시가 있고 안압이 정상입니다.
라식 수술하러 내원했고 검사에서 녹내장이 발견된 경우이고
사진 상에서도 어둡게 보이는 신경 섬유층의 결손 현상이 보이고 있습니다.
또 다른 분은 초고도 근시 환자인데 평상시에 농구도 좋아하고 회사 생활에도 전혀 문제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시각적인 불편감은 전혀 없었답니다.
그러나 검사를 하는 순간 바로 녹내장인 걸 알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작년에 검사했던 숫자를 한번 조사해 봤더니 1만 3천여 명을 우리 병원에서 검사했는데
그중에서 꽤 심각한 안질환을 가지고 3차 병원에 전원을 의뢰한 케이스가 188명 정도 됐었거든요.
녹내장도 의뢰했던 환자들의 거의 절반 가량이 됩니다.
29세, 시야 검사에서 한쪽 부분에 있는 점을 인식하지 못하는 거죠.
녹내장 의심이 있으니 한번 큰 병원에 가서,
약간 머리에서 벼락 떨어지는 느낌, 진짜 깜짝 놀랐어요.
여동생도 저랑 비슷하게 녹내장 판정을 받았는데 저보다는 좀 정도가 가벼운 수준이죠.
같이 갔는데 똑같이 녹내장 진단을 받은 거죠.
양쪽이 녹내장이 다 있습니다.
왼쪽 눈도 보면 쐐기 모양으로 손상이 보입니다.
오른쪽 눈도 위쪽에 보이는 이런 두툼한 신경이 분포되어야 하는데
눈의 안구 길이 안축장이 길어짐에 따라 변화가 생기게 되면 아래쪽, 위쪽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그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곳에 녹내장이 오게 되거든요.
아동의 근시와 시신경 변화-분당서울대병원 2012.
정상 VS 변형
어린이 118명 중 51명(43%)에서 시신경 모양의 변형과 시신경유두의 위축이 확인됐다.
녹내장은 따로 완치라는 개념이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녹내장은 따로 완치라는 개념이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좀 궁금하거든요.
님은 시신경의 부위 중에서 중심부에 가까운 부위가 손상된 거예요.
보통 녹내장은 중심부부터 시야 침범을 잘 안 합니다.
그런데 지금 중심부부터 침범이 되어있기 때문에
저희가 적극적으로 초반부터 안약을 사용하기 시작한 거고요.
녹내장의 시야 결손
근시를 가진 정상 안압 녹내장 환자의 대부분은 관리가 잘 되고 예후도 좋다고 말을 하지만
이렇게 중심부를 침범하는 경우 위험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우리가 주사위로 치면 평균적인 녹내장 환자들의 위험도가 한 3.4 정도가 평균이 된다고 하면
근시를 가진 녹내장 환자들의 위험도는 1아니면 6이라고 표현합니다.
대부분은 1인데 가끔 6이 나오는 경우가 드물게 있습니다.
중심부를 많이 침범한 경우에는 치료를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은 연세 있으신 분들이 걸릴 것 같은 느낌이랄까 저는 아직 20대고 그런 질환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던 거죠.
녹내장 환자 나이별 분포도
40세 미만 17%, 40대 14, 50대 21, 60대 22, 70세 이상 25%.
40세 미만 녹내장 환자 수-한국녹내장학회(2012~2017 종합)
2012년: 11만 4천 명
2017년: 13만 4천 명.
스마트폰 사용 전후 안압 변화 측정 15.7mmHg vs 20.3mmHg
안과 교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2분 만에 안압이 13.2%까지 증가하고
6분 연속해서 스마트폰 사용 시에는 21.5%까지 안압이 올라갑니다.
휴식하면 2분 만에 안압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에 비례해서 안압 상승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 사용 시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는 눈의 동공도 더 커지고
그다음에 조절작용도 더 심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어두운 곳일수록 안압이 올라가는 데 더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안압이 높거나 약간 위험 요소가 있으신 분은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생로병사의 비밀,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