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온천역 한라비발디’ 주택홍보관 4일 개관
전용면적 68~74㎡ 아파트 306가구와 오피스텔 120실 예정 지난 6.17 부동산대책을 통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청약자격 및 대출, 전매제한 등 전방위 규제가 적용됐는데도 대전 부동산 시장 열기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2020년 전국 공시가격 변동률 자료에 따르면 대전은 서울에 이어 전국 2위 수준인 14.06%의 변동폭을 보였다. 시군구별 통계에서는 대전 중구가 17.13%로 서울 강남구(25.57%), 서초구(22.57%), 송파구(18.45%), 양천구(18.36%)에 이어 전국 5위에 올랐다. 대전 유성구는 16.3%로 8위, 서구가 15.75%로 10위에 랭크됐다.
KB부동산 리브온 시세 자료를 바탕으로 2019년 전국 시군구별 연간 아파트 평균 매매가 상승률을 집계해본 결과 유성구 강세는 두드러졌다. 2019년 1월 3.3㎡당 1103.7만원이던 유성구 내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같은 해 12월 1281.3만원으로 뛰었다. 상승률은 16.10%로 서울 광진구(14.13%)와 경기 과천시(11.34%), 부산 수영구(11.19%) 등을 앞섰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전 지역 자체 호재는 물론 먼저 규제 폭탄을 맞은 세종의 풍선효과까지 겹치면서 수요자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특히 지하철 역세권 등 유망 지역 브랜드 아파트 호가는 10억 원을 훌쩍 넘어섰고, 노후아파트 가격도 크게 올랐다.
충남 아산신도시와 함께 지방도시 중 유일하게 2기 신도시로 집중 개발된 도안신도시 일대가 대표적이다. 서구 도안동, 가수원동, 관저동과 유성구 상대동, 원신흥동, 봉명동, 구암동 등을 아우르는 도안신도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대덕연구개발특구, 과학벨트 개발 등의 직접 수혜권역으로 꼽힌다.
또 갑천 외 녹지가 풍부하게 조성된 친환경 입지 여건, 양질의 교육 및 생활 인프라 등의 주거 프리미엄을 앞세워 대전의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 한 공인중개사는 “2015년 3억원대에 거래됐던 봉명동 도안 호반베르디움 2단지 전용면적 84㎡ 가구 호가가 12월 현재 12억5000만원까지 올랐다”며 “2호선 트램 개통(2027년 예정) 등 잠재적 호재들이 실현되면 지역 가치와 함께 시세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유성온천역 한라비발디’ 투시도.
이러한 가운데 유성온천역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도안신도시의 시작점인 봉명동 일원에 한라비발디 브랜드의 ‘유성온천역 한라비발디’(가칭)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공급한다. ㈜한라와 시공 예정사 약정을 체결했다.
이 단지는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546-5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2층 3개동(오피스텔 1동 별도)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68~74㎡ 아파트 306가구(예정)와 오피스텔 120실(예정),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이다. 4일 주택홍보관을 개관한다.
도안신도시와 마주하는 대전지하철 1,2호선 유성온천역 더블 초역세권과 유성온천공원, 호국의 쉼터, 갑천을 품은 친환경 공세권이 돋보인다.
대전 지하철 1호선+2호선 트램 더블역세권 유성온천역 도보 3분 거리
지역 내 선호도와 희소가치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어린이집, 입주민 커뮤니티시설, 2층 휴게공간,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다.
대전지하철 1호선과 2호선 트램(2027년 개통 예정)이 함께 지나는 유성온천역을 도보 3분대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자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 32번 국도, 호남고속지선 등도 인접해 있어 대전은 물론 세종, 서울 등지를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
번화한 도심 속 자연공간으로 인기가 높은 ‘호국의 쉼터’와 온천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마주하고 있어 탁 트인 전망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반경 1km 이내에 초등학교 3개소와 중학교 2개소가 위치하고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유성온천역 일대 풍부한 상업시설과 홈플러스, CGV, 유성구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 ‘골든하이’(내년 1월 개장 예정) 등 쇼핑, 문화시설은 물론 우체국, 주민센터등 공공 편의시설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유성온천역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자가 소유 수요가 높은 대전의 지역 특성상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매우 뜨거운데 반해 중소형 가구 공급량은 수요에 미치지 못한다”며 “이 단지는 우수한 입지에 자리한데다, 모든 가구에 4베이 혁신설계가 적용된 희소가치 높은 전용 68~74㎡ 중소형을 합리적 가격에 장만할 수 있어 수요자 관심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주택홍보관은 유성온천역 8번 출구 인근, 봉명동 546-5번지 현장 일원에서 마련됐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또는 전용면적 85㎡ 미만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주인 경우 세대주 자격(투기과열지구인 경우 1년 전부터)을 갖추면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첫댓글 좋은 정보 되세요.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