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미국에서 슈퍼볼 복권에 당첨된 어느 부부가
당첨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요? 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제일 먼저 했던 말이
'교회에 십일조를 하고 병원 등에 기부도 할 예정입니다'라고 대답하면서
덧붙여서 이런 말을 했는데 경건훈련의 중요성을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십일조는 꼭 했거든요’
그런데 그 부부가 당첨금으로 받은 금액은 세금을 제외하고도 약 3300억쯤 됩니다.
그러니까 그것의 십일조니까 330억쯤 되는 것으로
결국 이 부부가 그렇게 큰돈을 망설임 없이 십일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복권에 당첨되게 해 주신 것이 너무 감사해서가 아닌,
어릴 적부터 십일조를 해오던 습관이 몸에 배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잠깐!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아마도 교회에서 목사님들을 통해 설교를 들으며
정말이지 경건훈련의 중요성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배웠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 여러분들이라면 어떠했을까요? 분명히 많이 주저했을 것입니다
물론 우리 모두는 십일조를 잘합니다.
그러나 이 처럼 십일조를 하지만 그 정도의 엄청난 금액이 주어지면
쉽게 십일조를 하기가 쉽지는 않을 듯 않다는 의미하는 것으로
어느 성도님께서는 십일조를 하다가 중간에 급하게 다른데 돈을 쓸 일이 있어서 몇 달간
십일조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십일조를 하려하니까 돈이 아까워서 못 하겠더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저는 꼭 십일조 말씀을 드리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가 주일에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이든 봉사하는 것이든
거룩한 습관이 되어 있지 않으면 갑작스럽게 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어떤 이들은 지금은 재정적으로 어려워서 헌금을 못하고,
시간이 없어서 예배드리지 못하고, 재능이 없어서 봉사를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재정적으로 안정이 되면, 시간이 되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있을 때 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 아주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지 않는다면 다음에 큰 것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그래서 이런 말씀을 하신 것일 겁니다. 누가복음 16장 10절입니다.
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