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 취미생활 23-2 에어로빅 수업을 들으러 가요!
*미 씨와 에어로빅 수업을 수강하기 위해 현암사거리에서 105번 버스를 타고 출발하였다.
버스에 타는 것은 능숙하게 하였다.
직원과 함께 자리에 앉고 직원이 물었다.
“*미 씨 내리는 곳 기억하세요?”
*미 씨는 짝꿍과 타보았다며 손짓으로 표현하였다.
“응”
“그러면 먼저 *미 씨가 내릴 때 말해주세요. 틀리면 제가 그때 도와 드릴게요”
“응”
증평에 넘어와 버스가 달리자 *미 씨가 긴장된 얼굴로 창밖을 보기 시작하였다.
“여기 아냐?”
내려야 하는 곳으로 가기전 정거장에서 *미 씨가 물었다.
“여기 아니에요. 이제 누르시면 돼요. *미 씨 저기 초록색 마트 보이죠? 저거 보이면 누르면 돼요”
“응”
버스 벨을 누르고 *미 씨와 직원이 내렸다.
“*미 씨 먼저 앞서서 가보세요”
*미 씨는 앞서 걷기 시작하며 직원을 여성회관까지 안내하였다.
엘리베이터로 향하며 직원이 물었다. “몇 층 눌러야 할까요?“
“(3층을 누름)”
“4층이에요 여기 4보고 누르시면 돼요.”
“응”
프로그램 실에 들어가자 사람들이 북적이었다. 한 분이 다가와 물으셨다.
“누구세요?”
“저 에어로빅 하러 왔는데요”
“성함이?”
“최*미 님이요”
“잠시만요~ 회장님”
잠시 후 회장님이 오셨고 여러 가지를 설명해주셨다.
“옷은 편한 거 입고 오셨나요?”
“응”
“신발은 가져오셨어요?”
“아니요”
“여기가 미끄러워서 양말을 신고는 위험하니 실내 운동할 때 따로 신는 신발이 필요해요. 다음에는 꼭 챙겨오세요.”
“네”“오늘은 신난다고 앞에 나오지 마시고 뒷줄에서 율동 따라 하시면 돼요.”
“혼자 오신 건가요?”
“아니 (직원을 가리키며) 같이”
“혹시 매번 같이 오시는 걸까요?”
“아니요. 버스 연습이 끝나면 혼자 다니실 거예요”
“아~ 여기는 수강생 아니고는 들어가지 못해요. *미 씨 신발 벗으시고 이 방에서 옷 벗고 들어가요.”
“네 저는 1층에서 기다리겠습니다.”
회장님과 문화센터 직원은 *미 씨 옷 정리와 신발 정리를 도와주고 수업하러 들어갔다.
“10시 반에 끝나요.”
“네”
*미 씨가 수업이 끝나고 직원에게 오늘의 동작을 보여주며 즐거움을 표현하였다.
“*미 씨 바닥은 안 미끄러웠어요?”
“아니”
“우리 중간에 내려서 운동화도 사고 가요”
“좋아”
버스를 타러 가는 길 *미 씨는 같이 운동하던 분들의 운동복을 보고 손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이거 같이”
“*미 씨도 운동복 사고 싶다고요?.”
“응”
“일단 운동화 먼저 사요”
가는 길 *미 씨는 골목을 헷갈렸지만, 직원이 다시 알려주자 정류장까지는 척척 걸어갔다.
“*미 씨 이제 집으로 가려면 육교를 건너서 타야 해요”
“응”
육교를 건너 버스정류장에 오자 *미 씨가 버스를 가리키고 스스로 탈 수 있었다.
중간에 내려 증평읍내에서 신발을 샀다.
직원이 같은 105번 버스나 급행의 버스를 타 현암에서 지나쳐 내려 현암까지 *미 씨와 걸어 도착하여 귀가하였다.
2023년 3월 6일 김슬기
다온빌: *미 씨가 에어로빅 수업을 통해 회원분들과 잘 어울리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