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사에서 치밭목능선으로 연결되는 지능선을 답사한 산행, 지리산 대원교-좌선대-1,023m봉-치밭목능선-한판재-한판골-유평마을-대원사계곡길 (747번째 산행기) 1.산행일시: 2019. 7. 5 (금요일)-맑고 무더운 여름 날씨 2.산행장소: 지리산 대원교-좌선대-1,023m봉-치밭목능선-한판재(991m)한판골-유평마을-대원사계곡길 3.산행시간: 전체 약 6시간 25분 가량 소요 (09:25 ~ 15:45) 4.산행코스: 맹세이골주차장-대원교-성철스님좌선대-대원사갈림길-전망바위-두번째 전망바위-1,023m봉-치밭목능선 삼거리-허리길-능선전망대-한판재-유평마을회관-갑을식당-시멘트다리-대원사계곡길-북골 초입-방장산교-대원사-일주문-대원교-맹세이골주차장 (원점회귀) 5.산행 구간별 시간 가.맹세이골주차장-치밭목능선 삼거리 (2시간 40분) 0.맹세이골주차장-성철스님좌선대 (20분) 0.성철스님좌선대-전망바위 (30분) 0.전망바위-두번째 전망바위 (35분) 0.두번째 전망바위-1,023m봉 (1시간 15분) 나.등로 찾아 왔다갔다함 (20분) 다.치밭목능선삼거리-내리막숲길 (15분) 라.점심식사 (25분) 마.내리막숲길-유평마을회관 (1시간 40분) 0.내리막숲길-한판재 (45분) 0.한판재-유평마을회관 (55분) 바.유평마을회관-맹세이골주차장 (1시간 5분) 0.유평마을회관-북골 초입 (25분) 0.북골 초입-대원사 (25분) 0.대원사-맹세이골주차장 (15분) 6.차의 길 가.갈때: 하대동 집 출발-남해고속도로 진주나들목-진주분기점-통영대전고속도로 진입-단성나들목 나.올때: 갈때와 반대방향 진행 7.산행기 남해상으로 물러간 장마전선이 며칠간 북상할 기미가 없고 비가 내리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기온이 오르면서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 아직은 열기가 쌓인 한더위가 아니어서 그런지 밤에는 그런대로 견딜만 하지만 7월 중순이면 푹푹 삶는 더위가 시작될텐데 더위에 약한 체질이라 올 여름을 어찌 넘길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오늘은 휴무일이라 평소처럼 산행을 떠나려 하는데 날씨가 더우니 산행보다는 계곡을 찾아 더위나 쫓고싶은 생각도 들긴 하지만 명색이 산꾼인데 벌써부터 이런 약한 모습을 보이면 여름 산행을 제대로 하지 못할것 같아 그래도 다른산보다 상대적으로 시원한 지리산으로 산행을 떠난다. 원래 금일 산행은 백무동쪽 계곡 산행을 염두에 두었지만 출발 직전에 마음이 바뀌어 대원교-대원사능선-치밭목능선-한판재 코스로 산행지를 바꾸게 되는데 이런 더위에 거친 산죽밭을 헤매는게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미답지가 더 땡긴 때문이다. 대원사능선은 대원교에서 치밭목능선으로 뻗어있는 지능선으로 끝자락에 대원사가 있어 그리 불리는것 같고 최근 이곳을 찾는 지리산꾼들이 늘어나고 있는 곳인데 하산길에 대원사계곡 옆으로 새로 조성된 트레킹코스인 대원사계곡길도 걸어볼 예정이다. 산행거리가 그리 길지는 않은만큼 집에서 느긋하게 아침을 챙겨 먹고 집 근처 편의점에서 간단한 점심거리를 챙긴뒤 차를 몰아 대원사로 향한다. 대원사주차장을 지나 맹세이골 주차장에 도착해 그늘에 주차한뒤 배낭을 둘러매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기온이 많이 올라 제법 무덥고 대원교를 건너가니 내리쬐는 땡볕에 등짝이 제법 따갑게 느껴진다.
(산행개념도 1) (산행개념도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