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말씀 : 역대하 18:9-16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 (역대하 18:13)
제1차 세계대전을 마무리한 파리 강화 회의 후, 프랑스의 페르디낭 포슈 원수는 “이건 평화가 아니다. 20년 동안의 휴전일 뿐이다.”라고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포슈의 생각은 그 끔찍했던 전쟁이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전쟁”일 거라는 일반적인 의견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그리고 20년 2개월 후에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습니다. 포슈가 옳았습니다.
오래전, 그 당시 하나님의 외로운 참 선지자 미가야는 이스라엘이 맞을 참담한 군사적 결과를 끊임없이 예언했습니다(역대하 18:7). 그에 반해 아합 왕의 거짓 선지자 400명은 승리를 예언했습니다. 한 궁정 관리는 미가야에게 “선지자들의 말이 하나 같이 왕에게 좋게 말하니 청하건대 당신의 말도 그들 중 한 사람처럼 좋게 말하소서”(12절)라고 말했습니다.
미가야는 “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13 절)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 같이 산에 흩어질”(16절) 것도 예언했습니다. 미가야가 옳았습니다. 아람 군대가 아합을 죽였고 왕의 군대는 도망가 버렸습니다(33-34절; 열왕기상 22:35-36).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도 미가야처럼 일반적인 생각과 다른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14:6)고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메시지가 지극히 편협해 보여 좋아하지도 않고, 또 지나치게 ‘배타적’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는 ‘포용적인’ 위로의 메시지를 가져오십니다. 주님은 그분께로 돌아오는 모든 사람들을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성령님이 당신의 말과 행동을 인도하실 때 어떻게 사랑으로 그것을 따르시겠습니까?
당신의 생각들이 하나님에 의해 고침 받아야 했던 적은 언제였습니까?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진리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오늘의 양식, 2024년 5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