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는 침대만큼은 좋은걸로 하겠다고 라텍스침대로
장만 했거든요..제가 4월에 결혼했는데 그때 세일가로 150만원
정도 주고 샀으니까...그리고 맘에 꼭드는 침대가 있어서 전체적인
가구는 에몬스로 하고 침대만 다른회사걸로 샀거든요..
배달올때 보니까 바닥이(통으로된 나무있잖아요..)무지 넓어서
매트 놓기 전에는 꼭 마루바닥 같더라구요...
라텍스침대 사용해 보니까 넘넘 편하고 좋은데 단점을 구지 들자면
침대커버를 못씌우고 매트리스커버를 씌워야 한다는점인거 같아요
그치만 라텍스는 스프링매트보다 가벼워서 매트리스 커버씌울때
별로 힘들지 않아서 좋구요..첨에 결혼하고 침대가 좋긴하지만
정말 좋다구 까지는 생각 안했는데 시댁에서 더블침대에서 잔적
있는데 스프링이 나빠서 신랑이 옆에서 움직이니까 자꾸들썩거려
잠을 설쳤답니다..라텍스는 그런거 전혀 못느꼈었거든요..
왜 어디침대 선전에서 스프링 강조하는 (강아지 고양이가 나오는)
CF보면서 정말 매트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새삼하게 되더라구요..
침대외관보다는(물론 중요하지만) 매트를 꼼꼼히 따져보시고
계속 사용해도 후회없을지 생각해보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글구 환불이나 교환이 가능한지 절차도 꼼꼼히 알아보도록 하세요
행복한 결혼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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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가구서 침대를 샀는데..(침대30만원, 메트리스 36만원)
일단 조립할 물건 가져와서는..
나무로 테두리하고 다리 네개 설치하더니 이상한(?)플라스틱판 두개에 중간중간 다리를 박아 메트리스 받침대로 쓰는데..
정말이지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그 아름답지 못한 외관에..
물론 그 메트리스 받침대는 사제였어요.
게다가 메트리스는 어찌나 높은지..
보는 순간 부담스럽고..잘못하면 창문으로 떨어질 애매한 높이!
마지막으로 침대 밑을 보는 순간 징그럽고 청소도 하기 곤란한 무수한 침대발들!
숭숭 나와있는 것이었답니다.
그 발들에 대해 묻자, 이래야 허리에 부담이 없다고 하더군요.
나무받침대는 소리가 많이 나고..
나중에 자기한테 고맙다고 할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