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드레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해주세요.
제 취미 중 하나가 서점에서 신간 구경하는건데요.
많은 소드님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한번 올려보긔( ⸝⸝•ᴗ•⸝⸝ )੭⁾⁾
혹시 읽어본 소드님들 계시면 후기 알려주시긔!!
+ 제가 보기에 재밌어 보이는 책들을 찍은거라 제 취향 범벅이긔*:・゚✧(ꈍᴗꈍ)✧・゚:*
++ 이 글 쓰고 있는 와중에 도정제 합헌 판결나서...흥 깨졌지만..그래두..올려보긔...우리 같이 책 읽어요.....
*가장 위대한 모험, 콜린 버지스
저는 우주에 대한 얘기는 큰 관심 없는데, 우주 탐사 얘기는 좋아하거든요! 기술의 위대함 이런게 잘 느껴져서요!
비슷한 우주 탐사에 관한 책으로 비욘드(크리스 임피)도 읽었는데, 이 책 부제는 인류가 다다른 세상의 한계를 넘어서다였거든요. 이 문구가 너무 멋졌어서 여기 또 기록해봅니당.
*아파트 속 과학, 김홍재
오 창문 크기에도 다른 무언가가 숨어있을거라니.
근데 지금 목록 보고 왔는데 1장, 2장 이런거를 1층, 2층 요런식으로 표현해놨네긔. 넘 센스있긔!
*지질학, 얀 잘라시에비치
제목부터가 다른 수식어 하나없이 지질학 그 자체라니.
이 한권만 읽으면 지질학 끝장낼 수 있다! 뭐 그런 자신감이 느껴져서 지질학이 궁금해졌긔.
*어디선가 나타난 맛있는 그림들, 이정아
이거는 신간 아닌데 그냥 지나가다 책장에서 이 책이 짱 크게 보이는거긔 헐!
그림 속 특정 주세로 이야기 하는 책은 늘 재밌지만 이렇게 음식은 더 흥미로워 보이냄.
음식에서 당시의 생활상을 더 잘 보여주기도 하니까 할 얘기 많겠긔.
*휴가지에서 생긴 일,마거릿 케네디
와 애거사 크리스티와 대프니 듀 모리에와 함께 기억될 이름인데 한국에서 첫 출간이라는 사실이 놀랍긔!
이 평화로워 보이는 표지 속 휴가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너무 기대되고요!?
추리 소설인데 평화로운 표지가 살짝 괴리감 느껴지지만 그래서 더 재밌어 보이긔.
*요즘 미술 진짜 모르겠더라, 정서연
난해한 현대 미술을 조금이라도 이해시키려는 책들이 여럿 있던데...늘 읽어봐야지 하면서 넘기던 숙부....
12개의 키워드로 알려주는거면 하나하나 읽을 때 집중도 잘 되고 좋을거 같긔!
*지구의 마지막 숲을 걷다, 벤 롤런스
진짜 바보같은ㄷㅔ요..처음엔 이 책 홍보글을 다른데서 봤는데..북유럽 숲만 다루는걸 보고 지구의 마지막 숲이 북유럽에 국한되어 있다니 이 서양놈들이라고..생각했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라 수목한계선이 북유럽까지 올라간다는 뜻인데요,,,헤헤
그리고 제가 딱 어제 읽은 책(코끼리도 장례식장에 간다, 케이틀린 오코넬)에서 본건데요.
가뭄이 길어지면 땅에서 자라는 풀의 종류가 달라져서, 이 풀을 먹는 설치류들 등 동물들 내장 속 미생물 생태계에 되게 악영향을 준대요. 그래서 2015년에 평균 기온이 상승하니까 멸종 위기종인 사이가산양들 소화기관 속 박테리아가 폭발적으로 늘어서 20만마리가 한꺼번에 죽었다 하긔.
단순히 기후 위기가 물만 녹고, 일조량에 문제 생기고를 떠나서 풀의 종류가 달라지고 소화 기관의 미생물에게도 영향 끼치는게....이런 생각을 못해봐서 좀 놀라웠긔.
*경성 백화점 상품 박물지, 최지혜
요즘은 없지만 홈쇼핑 카탈로그 보는거 존잼이었는데..
그런 의미로 백년전 백화점에선 어떤 물건의 전단지를 만들었을지 짱 궁금하쟈나!
*걸리 드링크, 맬러리 오마라
어머 여성 술꾼들에 대한 이야기라니. 주제가 너무 재밌긔 ㅋㅋㅋ
하긴 남성 술꾼들은 하도 많을테니 이야기도 되지 않지만 여성 술꾼은 이렇게 기록되어 전해지는거도 적고 하니까.......
*사라져 가는 음식들, 댄 살라디노
지금은 세상에서 없어진 식재료로 인해서 먹어볼 수 없는, 그런 음식들 이야기인데 목록으 보니까 한국의 오계도 있ㄴㅔ여. 오계는 현재 천연기념물이라 사라져 가는 음식들에 속하게 되었나봐여.
그러고 보니 그거 생각나긔 원래 바나나는 정말정말정말 맛있는 품종이었는데 그게 다 병 걸려서 싹 죽는 바람에 그냥 맛있는 품종으로 대체된거요ㅠㅠ
진짜 너무 보고싶은데 632쪽이나 돼서...제가 이걸 이겨낼 수 있을지..그치만 진짜 재밌겠긔.
*라 프론테라, 김희순
한국은 어떤 방식으로도 국경 넘기가 불가해서 그런가 다른 나라들의 국경 이야기가 늘 흥미롭더라구요.
특히나 멕시코 - 미국 국경은 그 길쭉한 벽으로도 유명한 곳이니..이 두 나라를 나누는 하나의 선에 관한 이야기 궁금하긔.
*세상에 이런 국경, 조철기
아 그리고 생각해보니까 예전에 찍어둔 관련 책이 딱 있긔! 이렇게 책에서 책으로 이어져나가는 거 너무 좋아요....(물론 읽지는 않았슴다)
사실 국경 사진 모음인줄 알았는데 국경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담고 있네여.
*가족의 역사를 씁니다, 박사라
4.3사건으로 제주도를 떠나 일본에 정착하게 된 가족(고모부와 고모들)의 생애에 관한 이야기긔.
나라를 떠나 새로오운 곳에 정착하는게 지금도 쉬운 일이 나닌데 그 시절의 이야기는 더 슬플거 같아서 벌써 맘 아프네긔..
*사막의 고독, 에드워드 애비
서부의 소로라고 불리는 인물이라 하네여.
1956년부터 1957년까지 서부 야생 사막, 국립공원 관리인으로서의 2년간의 기록이라는데 사실 생각보다 막 옛날은 아닌거 같아서 좀 당황했지만(ㅋㅋㅋㅋㅋㅋ) 그 안에서 어떤 생각을 하며 지냈을지...생태주의 고전이라 불릴만큼이면 어떤 철학이 담겨있을지 궁금하네긔.
*허리케인 도마뱀과 플라스틱 오징어, 소어 핸슨
소어 핸슨 글 늘 재밌게 보고 있는데 이번 책도 흥미로워 보이긔!
생존을 위해 이미 진화하고 있다니..인간보다 낫긔.
*강아지풀에서 코뿔소 뿔까지, 신동원 , 오재근 , 김상현 , 이기복 , 전종욱
고려 시대에도 코뿔소의 존재가 알려져있었나?싶어서 눈길이 갔던 책이긔.
근데 알고보니까 코뿔소는 한의학의 영향때문에 삼국시대부터 그 존재가 알려졌었대요. 정작 코뿔소가 한국에 온건 1984년인데!
*우리는 여전히 공룡시대에 산다, 이융남
책 표지 미쳤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책 표지 하나만으로도 이 글에 올라올만하지 않나요ㅋㅋㅋㅋㅋㅋㅋ
비슷한 책으로 완전히 새로운 공룡의 역사(스티브 브루사테)도 잘 봤어요!
*소비의 역사, 설혜심
사실 이 책은 설혜심 작가님 때문에 찍은거긔. 제가 핑존에서 작가님의 다른 책인 그랜드투어를 추천 받은 적 있거든여. 물론 그 책도 아직 안 읽었지만..
그래두 그 덕분에 이 책도 알게 된거라...뭔가 제 세계가 0.3만큼 늘어난게 느껴져서 재밌더라구요!
*실내식물의 문화사, 마이크 몬더
야생종이 어떻게 재배종이 되었나라는 주제의 책이 홍수인 와중에!
이 책은 약간 다르게 반려 식물에 대해 담고 있다는게 흥미롭더라구요.
*오페라의 여인들, 지나 오
책 한정 미술 분야에 비해 음악 분야는 약간 좀 마이너한 느낌이라 서점 갈 때면 음악 신간 유심히 보거든여.
근데 이번엔 오페라 속 여성들을 주제로 한 책이라니! 이건 무조건 봐야지라며 찍었긔.
오페라에 등장하는 10명의 여성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넓혀나간다 하긔!
*암컷들, 루시 쿡
쟁취하고 군림하는 암컷들이라니 이건 무조건 인정!
*절에는 이야기가 숨어 있다, 목경찬
작가님이 사찰 순례 전문가라 하긔.
그래서 더더더 절마다 다른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실거 같냄!
*한 방울의 살인법, 닐 브래드버리
독살 등의 역사적 실제 사건도 궁금하지만, 현재는 독을 약으로 쓴다는 목차가 있는거 보고 진짜 궁금해졌긔!
첫댓글 와 숙부님 글 너무 재밌고 알차요!!! 지질학 확 떙기네!! 서점가서 이런글을 올려주시다니 진정한 금손이시내!!!오늘 오후에 이 글을 봐서 넘넘 행복해요!! 여기있는 책들 다 보고싶어졌어요 감사합니다!!
와 재밋어보이는책넘많긔
미술 소비 공룡 담앗긬ㅋㅋㅋㅋ
우와 정성가득한 글 감사하긔!! 뜬금없지만 숙부님 글 보고 코끼리도 장례식장에 간다에 영업 당했쟈나 조만간 서점 한번 가야겠어요
평소 저라면 잘 안 사는 책을 누가 소개해주는거 너무 좋긔. 님이 소개를 잘 해서 그런가..읽어보고 싶은 책들도 많긔^^! 정성스러운 게시물 감사하긔.
잘 보고 가긔 랜선책방구경 한거같긔 ㅎㅎ
흥미로운 책들이 많아보이긔!! 책보고싶어졌긔!
와 밀리에 있는 책 몇 개 주워 담았어요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암컷들 보고 싶어서 장바구니에 넣어놨는데 한남들 읽지도 않고 별점 테러해놨더라긔 으휴.. 암컷들부터 읽어보겠긔!!! 정성스러운 게시물 잘봤긔!
오!! 사고싶은책 있긔 오늘 서점가야겠쟈나 게시물 감사해요미
재밌어 보이는거 짱 많긔
소비의 역사 볼까 말까 했는데 작가님 좋다니 봐야겠긔 ㅎㅎ
와 소드님 픽 진짜 흥미로워요 가서 구경하고 싶긔!
책표지만 봐도 존잼이긔
암컷들 진짜 재밌고 알차긔!! 왕추천 👍
희희 글 너뮤 조킈 저도 서점가면 보고싶은 책들 표지 사진 찍어오거든예!! 사찰 책 궁금하네요 글 감사합니다💙💙
흥미로운 책들이 많긔 그 중에 암컷들 표지부터 존멋이긔 나중에 읽어봐야겠긔
우와 글 감사하긔 이것저것 보면서 이야기하며 같이 책 고르는 거 같아요
추천감사하긔~~넘 좋긔
재미진거 많아보이긔 ㅋㅋㅋ
덕분에 재밌었습니다!!
암컷들 재밌을거같아용 ㅋㅋㅋㅋ
오 지질학 찾고 있던 책이긔.
추천 감사하긔 완독못해도 이런 내용의 책이있다고 제목만 알고 있어도 한껏 풍성해지는거같긔
소드님이 직접 찍으신거냐긔 넘 정성이네요!! ㅎㅎ 암컷들 제목 시강이긔 서점가서 훑어볼게요!
숙부님 추천 너무 감사해요 ㅠ 제가 뇌과학,심리학,요새인문학추가,자기계발서 쏠려서 구매하는경향이 있는데 다 읽고 싶긔 ㅠㅠㅠㅠㅠ
우와 다 재밌어보이긔
정성스러운 글 감사하긔💚👍시간되면 하나씩 읽어봐야겠긔
와 다 재밌어보이긔 ㅋㅋㅋ찾아보겠긔!
님 최고에요👍👍 북마크해두고 책살때 봐야겠긔 감사해요!
재밌는 책들 많아보이긔 암컷들 함 읽어보고 싶긔
암컷들 읽는 중인데 존잼입니다
와 책들 종류도 다양하고 다 앍어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재밌어보이는 책들 많긔
와 너무 정성스러운 글이긔 읽고싶은 책이 많긔!!
정성글 감사하긔! 비문학류 많네욭
재밌어 보이는 책 넘 많내!! 모아주셔서 감사합니당!!! 서점가면 둘러봐야겠어요
와 너무 감사드리긔
재밌어 보이는 책들 많긔 소드님 최고시네!!!!!!
몰랐던 흥미로운 책들이 많네긔! 덕분에 장바구니가 두둑해졌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