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청소 안하고 그냥 쓰신다구요..?
오늘의집 @13월블루 님의 노하우입니다.
안녕하세요! 청결한 살림 생활을 하고 싶은 13월블루입니다.
여러분, 대부분의 에어프라이어가 스테인리스 소재라는 거 알고 계시나요?
스테인리스 소재의 제품을 사게 되면 필수적으로 해줘야 하는 일 중 하나가 바로 스테인리스 연마제 제거 및
세척인데요.
무심코 주방세제로만 세척한 다음 사용하지는 않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답니다.
주방 세제로는 닦이지 않는 게 바로 연마제인데요.
오늘은 에어프라이어를 포함해 집에 있는 스테인리스 제품의 연마제를 간단하게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기름과 키친타월로 스테인리스 연마제 제거하기
이번에 새로 산 팬 뚜껑이에요.
프라이팬 사용할 때 기존에는 종이 포일 등을 위에 덮어놓고 사용했는데요.
팬 뚜껑은 매일 닦아줘야 하긴 하지만 그래도 환경을 생각하여, 웬만한 팬의 뚜껑으로 활용할 수 있는 뚜껑을
새로 산 후 바로 스테인리스 연마제 제거와 세척을 해줬습니다.
별도의 뚜껑이 없는 크고 작은 팬 제품에 이렇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에요.
진작 사용해서 쓰레기도 줄이고 환경도 생각할 걸 그랬죠..:)
하나쯤이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 먼저 실천해야지 않을까 싶어요.
요즘 정말 배달이니 뭐니 해서 많이 나오잖아요. 하나라도 줄여볼까 해서 말이죠.
연마제 제거에 준비물은 기름과 키친타월입니다.
바닥에 신문지 등을 깔아준 다음에 작업을 해줘야 식탁 등에 기름이 묻지 않아요.
일단 키친타월에 기름을 묻힌 후에 열심히 닦아주면 됩니다.
중앙에는 이렇게 촘촘한 홈이 있어서 이 부분도 꼼꼼하게 닦아주었어요.
그리고 뚜껑 바깥 면의 홈. 이 부분이 연마제가 많이 나오는 곳이기 때문에
이곳 역시 꼼꼼하게 닦아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밥솥을 사고 얻은 팬인데요. 이때 정말 고생했습니다.
닦아도 닦아도 계속 나오는 연마제 때문에 이 작업을 몇 번이나 반복했는지..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왕 시작한 거 끝까지 했답니다.
기름으로 일차적으로 스테인리스 연마제를 제거해 준 다음 주방 세제로 한번 닦아줍니다.
그리고 팬에 물을 붓고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넣고 팔팔 끓여주면서 소독해 주세요.
5분 정도 끓여준 다음 식히고 나서 다시 한번 주방 세제로 깨끗하게 세척해 주면 됩니다.
웬만한 것은 1번 정도면 닦이는데 이 그릇은 정말 3, 4번은 한 것 같아요.
2. 식초와 베이킹소다로 에어프라이어 세척하기
그리고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것 중 하나가 에어프라이어인데요.
요즘은 에어프라이어도 스텐으로 나오는 제품들이 많아서 위생적으로 관리는 편한 것 같아요.
대신 처음에는 역시나 연마제 제거해 주는 작업을 해줘야 된답니다.
보통은 그냥 사용하게 되는데 닦아주다 보면 여기서도 연마제가 나와서 안 할 수가 없어요.
먼저 동일한 방법으로 에어프라이어 스텐 연마제도 제거해 주세요.
제가 하는 방법 중 하나가 기름으로 닦아준 다음, 베이킹 소다를 넣고 끓이기 전에 키친타월에 다시 한번
닦아주는 건데요.
그렇다 보면 까맣게 변해가는 것을 볼 수가 있어요.
이 작업은 해도 되고 생략해도 된답니다.
에어프라이어는 손잡이 부분을 빼고 끓는 물에 처음과 같이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넣고 끓이면서 소독한 후,
주방 세제로 다시 한번 세척해 주면 됩니다.
처음 사용할 때는 깨끗이 세척해 준 후 빈 용기만 가열해 준 다음 사용하시면 좋아요.
그리고 요즘은 종이 포일을 많이 활용하기 때문에 에어프라이어 스텐은 잘 안 닦아주시는데, 처음에 한 번 세척
하면 훨씬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가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깨끗하게 세척해 주면 기분도 좋잖아요..:)
그동안 연마제 제거하느라 많이 힘들었는데, 집에 있는 용품들로 쉽고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다는 걸 알고
그동안 미뤄뒀던 제품들을 모두 닦아 줬어요.
여러분도 간단한 재료들로 집에 있는 스테인리스 용품들의 연마제를 제거해보세요!
출처 : 오늘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