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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pann.nate.com/talk/323860192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를 많이 보시는 것 같고
평소에 눈팅하며 보니까 현명한 조언들 많이 올려주시더라구요
여기 한번 올렸던 글인데 또 올려서 죄송해요
의견이 너무너무 급한데 댓글이 안 달려서..양해 부탁드려요ㅠㅠ
그래서 염치 불구하고 글 올립니다 수고스러워도 읽어주세요ㅠㅠ
저희가 작년 여름에 에어컨을 샀습니다
제작년 여름이 살인적이었잖아요 올해는 그렇게 보낼 수 없다 해서 작년에 질렀습니다
그리고 에어컨 실외기를 베란다 창틀에 달았습니다
원래 옥상에 달려고 했는데(옥상은 저희 소유)
기사분이 옥상에 달면 전기세 많이 나오니까 비교적 가까운 베란다 쪽에 달라고
그쪽에 많이 다니까 아무 문제 없다고 하셔서 그냥 별생각없이 베란다쪽에 달았습니다
그런데 이 실외기때문에 2년 내내 시달릴 줄 몰랐어요
에어컨을 달고 구매 기념으로 에어컨을 틀고 시원하다 좋다 이러고 있는데
인터폰이 울리더라구요 아랫집이었습니다(저희집 302호 아랫집은 202호)
작년 아랫집이 올라와서 한 말은
1. 실외기 돌아가는 소리가 너무 시끄럽다
2. 윗집(저희집) 실외기 때문에 뜨거운 바람이 자기 집으로 내려온다
그런데 저희집이 신형이어서(2013년 기준) 실외기 소리 전혀 크지 않구요 거의 안들림
상식적으로 뜨거운 바람은 위로 올라가지 밑으로 내려가지 않잖아요
처음에는 네 자중할게요 이러고 말았어요 그냥 한번 그러고 말겠지 싶었거든요..
그런데 끊임없이 올라오는 겁니다
진짜 징하게 올라왔어요 하루도 안 올라오는 날이 없어요
심지어 에어컨 안 틀었을때도 올라와서 위의 1,2를 반복 또 반복 무한 반복
진짜 인터폰 소리때문에 노이로제 걸릴 것 같아서 인터폰 고장난 게 반가울 정도로
올라오는 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인터폰 지금까지도 안 고쳤습니다
저희 삼촌이 인테리어 쪽 일 하시는데요
진짜 아무런 문제 없다 합니다 법적으로 아무 상관 없어요
아랫집이 경찰에도 몇 번 신고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은 아무 말 없이 돌아갔어요
이건 아무 문제 없으니 이웃끼리 알아서 해결해라 이런 뜻 아닌가요..?
제가 아직 미성년자라 잘 모르는 건가요..?
더 웃긴건 작년이랑 올해랑 주장하는 바가 다릅니다
올해 여름이 되고 저희가 에어컨을 틀자 아랫집이 또 찾아왔어요 진짜 징글징글합니다
바퀴벌레보다 끈질겨요 올해에는 " 우리집 실외기 때문에 비가 들이쳐서 방충망이 찢어질 것 같다" 고 하더라구요
(방충망 안 찢어졌습니다)
아니 비가 올 때 창문을 열면 비가 들이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작년에는 소리가 크네 뜨거운 공기가 내려오네 말이 많더니 올해는 그 말은 한 마디도 안 해요
게다가 의외로 전략적이예요 저희 부모님이 일 때문에 잠깐 떨어져 계시는데
엄마만 있을 때만 올라와요 아빠가 있을 때는 절대 안 올라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도 올라왔어서 이 글 쓰는 거예요 진짜 손 부들부들 떨려요
아까 문을 쾅쾅쾅쾅 두드리는 겁니다 진짜 격하게 두드렸어요
주먹으로 치고 발로도 차고(참고로 에어컨 안 틀었었습니다 비도 안 왔어요)
평소처럼 무시하려 했는데 문을 부술 기세로 두드리니까 듣다 못한 저희 엄마가 나가셨어요
지금부터는 대화체로 보여드릴게요ㅠㅠ
엄마 : 무슨 일이세요?
아랫집 : 이보세요 그쪽 실외기 때문에 비가 들이치잖아요 방충망이 찢어질 것 같아요
엄마 : 아니 지금 저희가 에어컨도 안 틀었고 비도 안 오는데 왜 갑자기 올라오셔서 이러세요
아랫집 : 아 됐고 그런 거 몰라요 저희가 윗집 공사(저희집이 2층집인데
2층에 세 주는 것 때문에 공사한 거랑 에어컨 달때 공사한 거 말하는 듯)
할 때도 이웃이니까 아무 말 안했는데 너무 심하신 거 아닌가요?
긴 말 안 해요 실외기 빨리 옥상으로 올리세요
엄마 :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다잖아요
아랫집 : 그걸 저희가 왜 줘요;
아랫집2(아랫집 여자 엄마심) : #$$&#$%@#^(뭐라뭐라 고래고래 욕하고 악쓰고
소리리지르셨는데 뭐라하셨는지 잘 모르겠음)
결국 듣다못한 엄마가 빡치셔서 문을 그냥 닫아버리심
그런데 계속 문을 쾅쾅쾅 두드리고(발로도 차는 것 같음) 소리지르고 하더라구요
진짜 듣다못해 녹음까지 했음
저희 에어컨 많이 틀지도 않았어요 전기세 3만 5천원 나오는 집이 4만 5천원 나옴
에어컨 안 틀었을 때도 시도때도 없이 올라와서 따지고
진짜 미치겠음요 전 그렇다쳐도 항상 아랫집 상대하는 우리 엄마 볼때마다 안쓰러워요
저희 가족이 받은 스트레스로 에베레스트도 쌓을듯
이거 어떻게 못 하나요? 저희가 잘못한건가요?
조언이든 꾸짖음이든 다 좋아요 제발 누르셔서 읽고 글 좀 남겨주세요ㅠㅠ ---------------------------------+추가글
앗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조언 주셨어요ㅠㅠ
한 분이 저희 건물이 얼마나 낡았길래 뜨거운 공기가 내려오냐는 말씀을 하셨는데
저희집 건물 그렇게 오래 안 됐어요ㅠㅠ그냥 지나가면 보이는 평범한 빌라예요
그리고 뜨거운 공기랑 소음 얘기 많이들 하시는데요
작년에는 그 얘기들 징글징글하게 했었어요
뜨거운 공기 얘기는 몇 번 안했고 거의 소음 얘기로요
그런데 에어컨을 안 틀어도 계속 올라와서 에어컨 끄라고 난리를 치더라구요..
작년에는 비 얘기같은거 언급도 안했구요
그런데 올해는 반대로 뜨거운 공기랑 소음 얘기는 꺼내지도 않고
저희 실외기 때문에 비가 들이쳐서 방충망이 찢어질 것 같다는 얘기만 하네요ㅠㅠ
에어컨도 안 틀었고 비도 안 오는데 자꾸 올라와서 문 쿵쿵거려요 무서워 죽겠어요
하루종일 튼 것도 아니예요
전기세 삼만 오천원 나오는 집이 사만 오천원 나올만큼 조금 틀었어요
그리고 실외기를 그냥 옮기라는 분들이 많으신데
실외기 공사비용이 50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ㅠㅠ 그런데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저런 말도 안 되는 걸로 억지를 부리는데 지기 싫다는 오기가 더 큰 것 같아요
이곳 저곳 다 물어봤는데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법적 문제 없는 거 옮기는 거니까 공사비 내라고 했더니 한 푼도 못 준대요
무조건 저희 돈으로 다 하래요
그래서 그냥 부득불 참고 있는중..
그냥 경찰에 신고하라는 의견도 많이 보였는데
저희 엄마가 너무 착하고 선하고 남한테 싫은 소리 못 하는 타입이셔서
저랑 아빠가 그냥 경찰에 신고해 버리자고 지랄지랄을 해도
그래도 이웃인데 어떻게 신고를 하냐고ㅋㅋㅋㅋㅋ...
아랫집은 우리를 두어 번을 신고했는데.. 경찰도 와서 아무 소리 안 하고 돌아갔지만..
후 정말 돌아버리겠어요ㅠㅠ 내 집에서 내 돈 주고 산 에어컨도 마음대로 못 트냐고
엄마 아빠가 맨날 불평하시고 저도 노크 소리만 들어도 깜짝깜짝 놀라고ㅠㅠ
오죽하면 인터폰을 안 고치고 있겠어요ㅠㅠ
진짜 어떡해야 할까요ㅠㅠㅠ
+추가글2
헐대박 댓글50개;;
기대 안하고 들어왔는데 깜짝 놀랐네요 처음 쓴 글에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리다니
우선 조언해 주신 분들 편 들어 주신 분들 꾸짖어 주신 분들 한분 한분 다 감사합니다ㅠㅠ
저희 엄마가 오늘 구청에 이 실외기 문제로 전화를 해 보셨대요
근데 구청 직원 반응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여자 민원녀로 유명하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민원을 넣어서 업무를 못 볼 지경이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직접 집에 가보기까지 했는데 아무 문제 없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법적으로도 실제로도 아무 문제 없는 거 그 여자가 자꾸 민원을 넣으니
자기들도 미치겠다고 하더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엄마께도 이 글이랑 여러분들의 댓글 다 보여 드렸습니다!
일단 그 여자가 올라와서 쿵쿵대고 소리지른 자료 녹취한 것도 있으니
한번만 더 올라오면 경찰에 정말 신고하겠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실외기 옮기는 것도 고려하고 계시는 듯.. 물론 백퍼 저희돈으로요 후..
아랫집이 절대 돈 안 줄 것 같거든요 한 댓글님의 말대로 예전에
그럼 옮길테니 아무 문제 없는거 댁네 요구로 옮기는 거니까 공사비 50만원 주시라고 했더니
싫다고 한 푼도 못 준다고 하길래ㅋㅋㅋㅋㅋ 핵노답;..
저희가 정말 이기적인 건가 가족끼리 고민도 많이 했는데
올해도 작년이랑 똑같이 뜨거운 공기랑 소음 얘기 하면 차라리 몰라요
그런데 올해는 그 얘기는 입도 벙긋 안 하면서 비 때문에 방충망 찢어진다는 얘기만 하더라구요
비 안 와도 올라오고 에어컨 안 틀어도 올라오고 그냥 심심하면 올라오는 건가..
아 말이 횡설수설하네요;; 요지는 여러분의 조언과 꾸짖음 많은 도움 되었다는 소리예요ㅠㅠ
진짜 가족끼리 고려해보고 신고를 하든 실외기를 옮기든
저희끼리 결론을 내 보고 아랫집이랑 삼자대면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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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기땜에방충망이왜찢어질것같다는거지?????????
피장파장ㅋㅋ
뭐만하면 둘다 똑같다는 취급하네 구청에서도 문제없다그러고 에어컨 안틀어도 올라와서 그 난리 피우는데 당연히 억지라고 생각하지.. 밑집이 힘들다고 반반내서 옥상으로 올리자고 합리적으로 말했으면 윗집도 들어줏겠지만 막무가내로 저 ㅁ난리 피우는데 오십만원 쌩돈 날리면서 옥상으로 옮길필요가있음? 이게 뭔 피장파장이야 참나
나같으면 똑같이 지랄지랄 했을거야.. 우리때문에 피해본거 사진이랑 이런거 다 구도 찍어서 오라고.. 찍어오면 건축하는사람한테 같이 가서 물어볼거야
이게 가능한일인지 어디서 되지도않는 생트집을 잡구 있어ㅡㅡ 50만원이 푼돈도 아니고 웃기지도 않는 아랫집이네ㅎㅎ
한번 틀어놓고 확인하는게 좋을듯 만약에 그렇게 문제 없는데 아랫집이 우기는거면 그여자가 민폐 민원녀지;; 글고 옮기는데 50만원이고 법적으로 문제없다는데 소음도 안심하면 옮길 이유가 없음... 틀지도 않았는데 올라와서(것두 엄마만 있을때) 난리라며
민원녀로 유명하다는 글보니 아랫집이 그냥 억지 부리는듯ㅡㅡ 아랫집 존빡
삭제된 댓글 입니다.
2 지랄이야
둘다 이상한게 아니라 당연히 아랫집이 이상한듯 에어컨 안틀어도 올라오고 시도때도 없이 난리고 그런담서 유난이다진짜
우리밑에집 젊은여자랑 남동생인데 우리집 다커서 뛰지도않는데 맨날 쳐올라와서 뛰지말래 아오
개같앗엇는데 우리외가집이 키가 다 180넘구 외삼촌들이 풍채가 좋으셔 그날도 다들 쇼파에 잇고 난 내방서 컴터하는데 또 쳐와서 외삼촌이랑 같이나가니까 그냥 쳐내려감ㅅㅂ존싫진짜
한번은 엄마가 컴터의자에 앉아잇고 나는쇼파에 누워잇어서 바닥을 걸어다니긴 개뿔 바닥을 디딘적도 없는데 올라온적도잇음 뛰지말라고ㅡㅡ
몰래 실외기 옮겨놓고 올라오는지 안올라오는지 봤음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옮겼는데 올라와서 지랄하면 싹다 녹음하고 ㅋㅋㅋㅋㅋ
베플 존나 뭐래; 어이가 없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같음 밑으로 내려가보겠어.. 솔직히 50이 껌값도 아니고
밑집들 지랄하는거 시발 아랫집에 사는게 벼슬도 아니고 저도 위에 집 있거든요... 사는게다그런거지 진짜 아무데나 와서 행패야 그리고 그냥 옮기고 말라는게 말이 쉽지 저 지랄을 하는데 왜 옮기냐
삭제된 댓글 입니다.
44444안틀어도 올라오는데..
555 ㅋㅋㅌㅌㅋ개웃걐ㅋㅋㅋㅋㅋㅋ 사랑과전쟁판사랱ㅋㅋㅋㅋㅋㅋ
우리 다 베란다에 설치하는디...
아랫집사람 지금 저 지랄떠는거 싫어서 실외기 올리면 그게또 통하는줄알구 불만잇을때마다 지랄할듯 ㅎ 아예 귀막고 눈막고 여지를 주지말아야함
주택살아서이런일이없는디...이웃집에서 그러면 정말 개싸움날듯....
아니 에어컨 안틀떄도 올라온다는건 좀ㅎ;;;;;;;;;;;;;;;그냥 어거지쓰는거같음
아니 틀지도않앗는데 올라오고그러는데 내쌩돈내고 왜옮겨??
베플 왜그래;; 50만원이 누구집 개이름도 아니고 이건희, 만수르 아들인가;; 안틀때도 계속 찾아오면 아랫집이 이상한거지;;;
ㅓ베플 왜저럼?ㅋㅋㅋ...흠ㅎ
글쓴이 하나도 잘 못 한거 없는거 같은데? 에어컨 안 틀 때도 시도때도 없이 올라와서 진상부리는거면 아랫집에 문제가 있는거지. 시공비용만 50만원 돈이라는데.. 당연히 쉽게 못 옮기지. 심지어 문제가 없는데도 저 사람이 일방적인 진상을 부리는건데. 글쓴이 집에서는 쓰지도 않아도 될 돈 50만원을 허공에 뿌리게 생겼구만. 정 불만이면 아랫집이 시공비용을 대신 내야지 ㅋㅋㅋ.. 베플 이상해. 왜 글쓴이를 몰아가지
베플 솔로몬이세여ㅎㅎ?
아니 왜옮겨 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시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기싫어서라도 안옮김 ㅡㅡ
저건 글쓴이집에서 50주고 실외기 옮겨도
밑에집은 ㄷㅏ른걸로 또 꼬투리잡을듯
존싫
베플왜저래..ㅡㅡ
우리집도 윗집 좆같은거 참고있는데 저사람 과민한듯 법적으로도 문제없는 위치라는데..;;;
베플왜저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