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필승의 조건 지지율 45%
5자 대결에서 문재인 후보의 필승을 위한 지지율 가이드라인은 45%다.
물론 50% 과반 이상, 아니 60% 그 이상 압도적으로 이겨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더할 수 없이 좋고, 국정 운영에도 더욱 탄력이 붙겠지만, 선거는 단 한 표 차로 이겨도 이기는 것..
5자 대결에서 문재인의 45%의 필승 조건은 썪어도 준치 홍준표가 선관위 법적 보조금을 받는 15%야 못 얻겠느냐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보수가 아무리 개구리 신세라지만 장노년층의 견고한 지지층, 그리고 tk지역 등 고정 지지층을 감안하면 여론전문가들이 홍준표의 15% 달성에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결국 문재인 45 + 홍준표 15 = 60이 되는데, 안철수가 발악을 해도 그리고 끝내 유승민이 안철수에게 투항을 해도 이길 수 없는 조건이 된다.
한동안 언론들의 안철수 띄우기 폭풍으로 후보자들의 지지율이 출렁했지만, 첫 번째 TV 토론을 분기점으로 문재인 지지율은 견고해지고 진보표가 집결하고 있다. 반대로 안철수는 두텁지 않은 지지층과 충성도가 약한 정체불명의 지지율로 빠지기 시작했다.
최근 여론 조사는 5자 대결 기준, 문재인과 안철수의 지지율 격차가 10% 이상으로 벌어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주목할 것은 역대 어느 선거든 민주당 지지율은 항상 샤이표가 있었다는 점이다.
이 대목에서 여론전문가들은 진보 지지층의 특징이 화이트칼라, 생업 종사자, 직장인 등 밤낮으로 바빠 여론조사에 응답하기 쉽지 않은 층이라 실제 선거에서는 이들 표가 반영되어 평소 여론조사 결과보다 높게 나온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주 세밀하게 보정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질나쁜 언론들의 갑질로 딱히 보정절차 없이 조사 결과를 내 보내니 항상 민주당 후보들이 여론조사에서는 열세였다.
여론조사는 선거 흐름을 견인할 주요 지표가 된다. 언론들도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팩트로 가장, 보수 후보를 띄우고 진보진영 후보를 깎아내려 일반 대중에게 그것이 현상인 마냥, 그래서 밴드왜건 효과를 얻기위해 안간힘을 써 온 것이다.
그런데 이번 19대 대선은 사상 처음으로 진보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언론과 악성 여론조사기관이 아무리 조작하고 특별하게 만들어내려 해도 쉽지 않은 것이 이번 여론조사다.
전문가들은 촛불정국을 고비로 시민들이 여론조사를 피하지 않는다고 한다. 과거에는 걸려온 전화에 응답하다보면 자신의 전화가 노출되기에 혹시나 불이익을 당할까봐 피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다르다는 것이 여론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당당하게 응답한다는 것이다.
그래도 앞선 언급한 바와 같이 생업 때문에, 바쁜 직장 생활 때문에 여론조사 전화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여론조사 전화를 받아 본 분들은 알겠지만, 간단하지 않다. 꼬리에 꼬리를 물며 매우 길게 간다. 최소 몇 분은 지루하게 듣고 응답하고 해야 한다. 그래서 바쁜 일상을 사는 사람들이 응답하기가 쉽지 않다. 역대 선거에서 단 한번도 민주당 후보가 사전 여론조사와 실제 투표를 비교할 때 뒤떨어져 나온 적이 거의 없었다.
양자 대결에서 보수와 진보는 항상 2-3%의 박빙 차로 승부가 났다.
이명박과 정동영의 대결에서만 유일하게 이 공식이 빗나갔다. 당시 이명박 신드롬으로 진보 색채가 강한 화이트 칼라, 청년 세대 등이 일부 이명박에 홀려버린 탓이다.
이번 선거는 2-3%의 이념 대결이 희석되게 생겼다. 일단 호남에서 민주당이 과거 선거처럼 90%에 육박하는 표를 받기가 쉽지 않다. 국민의당의 존재 때문에 그렇다. 그래도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53%, 안철수 36%의 호남 지지율은 고무적이다. 6:4의 대결이 나왔다. 선거가 앞으로도 2주 이상이 남은 점을 고려하면 이 비율은 더 벌어지게 되어 있다. 호남인들의 전략투표 경향성 때문에 그렇다.
이 추세를 몰아 호남에서 7:3 정도면 국민의당은 설 땅이 없어진다. 과거 선거보다 20%이상 빠진 부분은 부울경이 매워주고 TK지역에서의 황금분할이 막아준다.
홍준표가 조직이 가동되며 선전하고 있고, 지난 4.12 보선에서 보여주었듯 샤이 보수표가 있는 이상, 15-20%의 득표율을 올릴 것이라는 것은 자명해 보인다.
액면 그대로 문재인 지지율을 감안해도 단단한 40% 지지율은 희망이다. 북풍이 불든, 공작질을 하든 빠져나가지 않은 순도 높은 절대 충성층이다. 여기에 5%를 얹는 게임인데 여론조사에 잡히지 않은 샤이진보, 밴드왜건효과 사표방지효과 등이 버물러져 문재인 필승일 수밖에 없는 조건이 되는 것이다.
문재인의 승리는 단단한 40%가 만들어내는 것이다
"당부글"
회원간에 "비아냥,욕설"은 문재인님께 누가 되오니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게시판을 만들어 가봅시다.
"문재인10대 공약"
http://cafe.daum.net/moonfan/bhr8/72070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B904058F2D9D936)
첫댓글 무응답층 제외하면 지금 현재 43~48% 수준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홍준표가 아직 10 정도라 안심하긴 어렵지만, 지금 지지율만 지켜내도 당선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안심하면 안됩니다 아직 19일나 남아 있어요 저들은 19밖에 안 남았지만 우린 19일나 남았어요
무조건 승리를 다 잡은듯이 미리 설래발 치지 맙시다
2222
그런데 홍준표의 성범죄가 지금 터져 나왔으니... 이게 문제인 거 같아요 ㅜㅜㅜㅜ 시간이 참 안가네요
네 지지층이 견고해서요
종북몰이 안보장사 이만큼했어도 안흔들리는거보면 사실상 1위는 확정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방심하지말죠. 아직도 갈길이 머니깐요~
나이든사람표가 워낙 낞으니 큰문제지요
손자 손녀 들이 할머니 할아버지 한태
많은 대화를 안하니 ...안타갑습니다 할배할매 손자말은 잘듣는되....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고봅니다
대구 경북쪽에 좀 더 신경쓰면 좋겠습니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절대 안심하면 않됩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될때도 정몽준이 하루 전날 노 대통령을 지지을 선언하지 않았습니까? 매사에 불여튼튼이라고 한치의 느슨함이나 빈틈을 보여서는 않됩니다. 안철수에겐 노회한 상왕 박지원이가 있어 절대 만만하게 대처하면 않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홍준표는 기자클럽에서 문후보 디스하고 있고 종편은 안보팔이하며 주적 논란을 선거 주제로 몰고 가려고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문 후보를 비토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선거운동할 때 한달여 하루 3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습니다. 캠프에 야전침대 가져다 놓고 컵라면으로 때우더라도 5월 8일밤 자정까지 죽을 각오로 혼신을 다해야 합니다.
막판에 단일화 변수 있습니다. 이미 홍준표가 "노무현 대선때도 막판에 단일화 있었다" 라고 인터뷰 했습니다.
이건 안철수랑 막판에 단일화 한단 소리죠
마지막까지 방심하면 안되죠 서로 힘냅시다 멀지 않았습니다 ㅠ
아직도 변수는 얼마든지 나올수있으니 안심은금물이며 우리주위부터 견고히~~
희망적이고 좋은 글입니다^^ 문님 대세이시나 날마다 새 이슈가 터져 대선판이 흔들리니;; 당선 확정까지 긴장하면서 각자 위치에서 최선 다해서 표모으기 해요! ^^